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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뉘우스

1주일간 총성없는 전쟁 중인 SLR클럽 사태

by 뚜비뚜비뚜뚜바 201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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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뜸금없이 게시판에 "여시", "탑씨"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더니 일이 이지경이 되어버렸네요.

 

사건의 발달.

 

SLR클럽에서 클로징베타서비스를 위해 모집공고를 내고 이를본 여성시대 회원들이 집중적으로 신청하여 소모임을 결성하게 됨. (대략 2014년 년말정도?)

계획대로라면 클로징시기에 폐쇄를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곳이 다음에 본거지를 가지고 있는 여성시대 회원들의 벙커였다는 사실이 확인됨.

다음 본진에서 운영했던(지금은 폐쇄) 19금 음란게시판 일명: 탑씨(탑씨크릿)을 SLR클럽에 베타서비스 신청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몰려와 겉포장을 해두고 안에서 19금 게시물을 즐겼다고 합니다.

 

 

원래 진정한 문제는 이게 아니었습니다.

 

SLR클럽내의 회원들에게는 게시판 등록용량을 2MB로 제한하고, 자체 보유중인 성인게시판에도 19금이아닌 15금 수준으로 철지히 수질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여시 벙커 게시판에는 게시물이 15MB로 풍족하여, 야동까지도 공유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것도 게시판을 통해서 활발하게... 그러면서 관리도 안하고 있었다고합니다. 아니 자신들은 모르고 있었다고합니다.

IDC에 서버를 넣고 사용하지만, 이상 트래픽이 있으면 점검하라고 IDC센터에서 전화를 합니다. 정말 몰랐을까요?

 

지금까지 사이트를 키워준 올드회원들에게는 등안시하면서, 여시들에 과분한 혜택을 주었기에 여기에 광분을 했던 이유였습니다.

 

이에 SLR클럽 자게이들이 대동단결하여, 운영진에게 항의를 하였고, 이에 운영진이 입장 표명을 하게 됩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대한 SLRCLUB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여기서 도화선이 되어버립니다.


진정한 사과와 여시소모임 폐쇄를 기대했었지만, 자신들은 몰랐다라고 항변하는 내용을 보면서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더우기 위의 여시의 탑씨관련 캡처를 보면 SLR클럽 운영진이 보호해준다고 했다는 내용을 보고 SLR운영진과 여시관계를 단순한 관계로 생각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드디어 자게이들이 행동에 옮깁니다.

자신들이 리뷰와 게시글 삭제와 더불어 탑씨 게시물과 SLR클럽 운영진 방관함을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에 신고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경찰청에서 조사를 시작했다는 글과 여기저기에서 신고가 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자게이는 자신이 아는 사이버수사담당 경찰관에게 정보를 주니 위법사항 한두건이 아니다면 재미있어지겠다고 하네요.

 

관련 사항은 인터넷 뉴스로도 많이 퍼져있습니다.

 

이에 SLR클럽 운영지은 삭제된 글을 롤백하고, 탈퇴를 못하게 하는 둥 허둥되고 있습니다. 5월 중반인데 몇일전에는  4/30일로 롤백되는 현상까지 확인을

했었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여시회원들은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 SLR클럽 운영진이 막아준다는 둥. 자신들이 뭘 잘못했다는 둥.

떳떳하다는 중 헛소리를 하는것이 목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발 맞춰 여러 커뮤니티 회원들이 여시에게 핵폭탄을 안겨주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이것이 핵폭탄.

 

정말 방대한 양의 음란물을 공유하였고, 아동물까지 있다고하니... 아청법에 접촉이 되는 상황이네요.

정말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SLR클럽 운영진이 여성시대 운영진에게 보낸 메일이라고 게시판에서 돌아다니네요.

 

 

하지만, 여시카페에서는 이직도 고소에 대해서 둔감한 상태입니다.


위의 내용 중 " SLR클럽의 대외 이미지를 훼손시킬 목적성을 가지고 다음카카오 여성시대 카페회원들을 동원해, 의도적으로 접근하였다고 판단될 경우 "
를 두고 자신들은 의도적이지가 아니니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럴까?

 

SLR클럽의 자게이들은 타 사이트로 망명을 하게 되고,

 

망명인을 맞이하게 되는 사이트들의 반응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오유 난민 유입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4816&s_no=204816&page=1

 

오유가 상상하는 스르륵 난민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divpage=5696&page=1&ss=on&keyword=%EB%82%9C%EB%AF%BC&setsearch=on&no=3456818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4874&s_no=204874&page=1



딴지일보

http://www.ddanzi.com/free

발빠르게 서버 확충을 하고, 인트로 화면으로 격하게 환영

 

이제....

 

경찰에서도 움직이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움직이고 있다는 제보가 난무하니, 본격적으로 일이 시작이 될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SLR클럽 운영진은 배를 잘못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반에 불을 제압해야 했음에도 불을 키워 이지경으로 만들었네요.

 

몇일 시끄럽다 말겠지 하며 방관했던 1주일이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2주차에 접어들면서 점점 볼만한게 나타날꺼 같습니다.

 

여시사태를 보면서 느끼는게, 90년대 초반이었나? 하이텔이전의 케텔 이용시 한 체팅방에서 여성인권해방을 위해서 열별을 토하던 여성회원이 있으셨는데,

대부분 앞으로 그렇게 될꺼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상조인거 같다고 여성회원의 주장에 어느정도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채팅내용을 보다 못한

참여자가 당시 여성중앙의 표지내용을 타이핑하면서, 여성회원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게 되었습니다.

당시 표지 내용이 남편에게 사랑받는 방법, 저녁에 무드있는 연출방법등등 정말 낯뜨거운 카피들이 많았었는데.....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여시들이 자신들의 금자탑을 갈아먹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사태는 갑질을 일삼아 왔던 SLR클럽이 망하는것 보다, 여시카페의 존폐를 위협하는 상황을 즐기는 상황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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