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 &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Independence Day: Resurgence, 2016)

by 뚜비뚜비뚜뚜바 2016. 7. 14.
728x90
반응형

요즘 게을러져서 큰일이네요. 6월에 다녔던 영화 감상 관련 정보를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상영일 : 2016.06.21 (화)
장소 : 용산 롯데시네마
상영 시간 : 19:20 ~ 21:30 7과 J7, J8번

이번 " 인디펜더스 데이 : 리써전스 " 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1996년 " 인디펜던스 데이 " 이후 20년 만에 제작한 영화가 되겠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전작의 경우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외계의 침략, 이를 극복하여 세계의 평화를 이루어내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전형적인 미국 사람들의 이야기인 거죠.

영화의 스토리의 흐름은 단조롭습니다. 문학작품이 원작이었던 반지의 제왕 같지는 않죠.
그냥 빵하고 터지고 두두두 하고 쏘면서 싸우고 이겼다~~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런 영화의 마케팅격으로 인디펜던스 데이 20주년 블루레이 스틸북 한정판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 온라인 프리오더 때 간발에 차이로 예약을 못하는 바람에 속을 끓이고 있다가 무심결에 전화를 건
영등포 핫트랙스 매장에 재고 확인을 하고 총알같이 가서 결재하고 수령한 놈입니다.

SF 영화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1人이라는... )

이번 인디펜더스 데이 : 리써전스는 영화 제작비 때문인지 미국과 어깨를 나란하는 나라로 중국이 등장합니다. 더불어 중국에 QQ 메신저도 나오네요.

뭐 요즘 모든 영화에 중국이 우방으로 나오니 크게 문제를 두지는 않지만 앤젤라 베이비가 등장하면서 
생각이 바뀌네요. 긴박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주연배우들이 하이톤으로 긴장감 있는 연기하는 국어책 읽듯 대사 치는 장면에서 헐~~ 했네요.

전쟁영화에서 " 부대원 전진 앞으로~~ " 하고 소리 지르는데, 전방에 적.군.이. 있.씁.니.다 식의 화법이라는...  (전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이거 뭐야? 나름 중화권에서 유명한 배우이지만 캐릭터 하나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다니..

스토리 흐름은 1996년의 인디펜던스 데이와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1996년 인디펜던스 데이는 당시 미니어처 기술력과 특수효과를 활용하는 기술로 표현을 하였다면 2016년 리써전스는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땜빵을 합니다.

하여 결과는 그냥 평범하기 평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계인 모선의 등장에서도 위화감을 느낄 수 없고 외계인으로 인한 지구 멸망 그에 따른 긴박감보다는 
그냥 지구 종말에 대한 재난 영화 수준의 스케일입니다.

외계인 모선이 등장할 때 " 와~ 이거 어떻게? " 가 아닌 " 음. 또 왔구나? " 이런 느낌?

전작의 주/조연 배우의 다수 등장과 20년 만에 2편이 개봉한다는 커다란 이슈가 포인트였던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