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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네트워크 장비

"TP-LINK NC230 스마트 웹캠" 이거 물건일쎄~

by 뚜비뚜비뚜뚜바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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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이라는 생소한 제품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IP가 적용된 웹캠을 접하게 된 건 L 통신사의 광고를 보면서였습니다.
물론 초기의 IP 카메라를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투박하기 그지없었고 설정 방법도 서버 세팅과 버금가는
UI 구조로 처음 사용하기엔 정말 버거운 제품이었습니다.
근데 TV 광고에서 보는 제품은 날씬한 게 뭔가 세련되고 사용이 무척 편해 보이더군요.

TP-LINK의 NC230 스마트 웹캠이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추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제품 스펙

심요약
실내용 웹캠
1/4" CMOS 센서의 1메가 픽셀 720P 렌즈 사용
화각 : 64도
랜선, 무선(WPS) 연결 가능
애플(IOS), 안드로이드, PC에서 모니터링 가능
소리, 움직임 감지 알림 기능
주간, 야간 모드 지원

다나와 최저가 52,000원대 형성된 제품입니다.

 

    패키지

 

패키지에는 제품의 특징 잘 표현된 카피가 사용되었습니다.
#티피링크, #HD, #720P, #WiFi, #클라우드카메라, #웹캠, #NC230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사양 그리고 구성품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는 쉬운 설치 설명과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조금 디테일한 설명이 있습니다.
웹캠의 활용

720p 해상도

주/야간 모드 지원

KC 인증에 대한 표시와 품질표시

컬러 패키지를 벗겨봤습니다. TP-LINK 제품은 내부 포장이 항상 깔끔하네요.
제품을 잘 보호할 수 있는 포장로 되어있습니다.

제품 구성품입니다. (시계방향)
NC230 본체, 전원 연장선, 전원 어댑터, 랜선, 3M 양면 스티커 그리고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품 외형

 

TP-LINK NC230의 모습입니다.

거치대에서 본체를 분리해봤습니다.
전면에 작동상태를 나타내는 LED 인디케이터, 마이크, 조도센서, 카메라 렌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면 상단에는 전원 어댑터 소켓, 랜 포트가 있습니다.

뒷면 하단에는 WPS / RESET 버튼 그리고 상태를 나타내는 LED 인디케이터, 환기를 위한 구멍이 있습니다.

오리 다리와 비슷한 거치대입니다.

거치대의 상판을 분리하면 스크류 나사를 이용하여 제품을 고정할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나사를 사용할 수 없는 공간에는 접착력이 좋은 3M VHB 테이프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거 접착력이 킹왕짱입니다.

거치대와 본체를 조여주는 나사는 윗부분을 4각에서 아랫부분은 원형으로 되는 조금 특이한 구조입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조이고 풀어주는 부분에서 의외로 편리했습니다.

TP-LINK NC203은 다양한 각도로 거치가 가능합니다.

 

    기타 구성품

간단 설치 설명서의 모습니다. 설치 부분은 아래에서 집중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원 어댑터입니다. 9V / 0.6A (최대 5.4W)의 전력을 공급합니다.

어댑터의 길이가 짧을 때 사용하는 전원 연장 케이블입니다.

랜선은 CAT.5를 지원하는 UTP 케이블이 동봉되었습니다. 케이블이 조금 짧네요.

TP-LINK NC230은 유선보다 무선의 활용도가 좋아 전원 케이블과 연장 케이블만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웹캠 설치 및 앱 설치

 

웹 캠의 간단한 설치
Wi-Fi 무선 확장기를 설치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제품의 WPS 버튼을 누르고 Wi-Fi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제품이 설치가 되면 전면 상태 LED에 녹색 LED가 켜지게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앱을 설치합니다.

위의 QR코드를 이용하여 기기에 맞는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이기에 아이폰용
앱으로 설치했습니다.

아이튠즈를 통해서 앱을 설치하면 뜬금없이 로그인을 하라고 나옵니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나는 처음 유저니까 "새로운 사용자" 버튼을 눌러 "신규가입"을 합니다.

등록을 완료하면 이메일 주소로 가입이 완료 메일이 오는데 그냥 확인만 하시고 "로그인"을 합니다.
친절하게 알려주는 대로 "시작하기" -> "NC230" 선택

그리고 " 예, 다음"을 누르면 설치된 NC230을 찾아내고는
카메라 이름을 만들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Room1"이라고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만든 다음에 " 시작합니다"를 눌러주면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앱을 통해서 실시간 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으면 라이브 화면은 동영상 녹화 그리고 사진캡처를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화면 오른쪽 아래 조도 모드 선택으로 자동/낮/밤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며
녹화된 동영상이나 캡처화면은 아카이브 폴더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엄마와 공부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네요. ^^ (조도 모드를 밤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기타 설정 및 활용

 

여기서부터 살짝 복잡해지네요.
TI-LINK.co.kr 홈페이지의 제품 정보에서 NC230 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스마트폰용 앱에는 간단한 설정만 있어서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할까 하고 설치를 하였는데
프로그램에서도 특별하게 확인되는 사항이 없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스마트폰에서 보는 내용과 동일하게 컴퓨터에서 보는 프로그램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빨간색 점선 부분의 " Open Web Page " 입니다.

Open Web Page는 ipTIME 공유기 어드민 접속(192.168.0.**)과 같은 형태입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는 admin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아하~~ 여기에 나오는군요. 
" Live View " 메뉴에서는 촬영, 회전, 조도 모드(주/야간), 디지털 줌, 밝기 등등 라이브 뷰로 보는 부분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베이직" 메뉴에서는
설정값 확인 / IP 선택(고정, 유동) / Wi-Fi 연결 / 클라우드 설정 / LED on/off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어드벤스" 메뉴를 살펴보겠습니다.

특이한 점은 Wi-Fi 익스텐더 기능도 있고요.

여기에 가장 핵심 기능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설정에서 이미지 퀄리티 (High or Low로 선택 가능)
모션 감지 설정에서 움직을 상/중/하로 선택 그리고
사운드 감지 설정에서 마이크 감도를 상/중/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션과 사운드의 감지 기능을 활성화시 이메일로 알림 설정을 하면
사진과 함께 관련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감지 알림 설정은

받을 이메일 주소
보낼 이메일 주소 / 비밀번호
보낼 이메일 서비스의 SMTP 주소와 포트 설정 후 TEST 버튼을 눌러 정상으로 발송이 되어야
설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실패를 하게 된다면 다른 이메일로 변경하여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 저의 경우는 Gmail과 네이버 메일 주소를 넣었는데 모두 실패하여 회사 메일 시스템 정보를 넣어
확인했습니다. )

시스템 메뉴에서는 웹캠의 날짜 설정과 백업과 녹화 저장, 업데이트, 로그 현황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메일로 모션과 사운드 감지 알람 설정을 했더니 이 메일함에 수북이 쌓이네요.

이렇게 사진 4장을 첨부파일로 보내줍니다.

 

    마무리

 

오랜만에 재미난 제품을 만져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서두에서 설명드렸던 것과 같이 이통 통신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IP 카메라 상품과 TP-LINK의 NC230을
비교해본다면 ....

1. 저렴한 비용
- 저렴한 최초 구입비

2. 간편한 설치와 사용
-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WPS로 연결하고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

쉽게 설명하면 인터넷 약정을 하면 필수품으로 유무선 공유기 월 임대료를 가져가잖아요.
비싼 임대료를 내기 싫어서 직접 구입하여 설치하는 느낌?

리뷰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소프트웨어에 있었습니다.

스마트한 IP 웹캠을 지향한다면 스마트폰 앱에서 라이브뷰에 관련된 모든 설정을 할 수 있어야 했는데 
별도로 프로그램을 통하여 웹캠 상세 설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이 빠르게 개선된다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 될 거 같습니다.

참고로 TP-LINK 클라우드라고 해서 구글 드라이브와 같이 저장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PC에 설치된 전용 소프트웨어, 티피 링크 클라우드 웹(https://www.tplinkcloud.com/)
에서 실시간 라이브를 볼 수 있게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뿐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 시 스마트폰에 사진캡처나 동영상이 저장되어 아카이브 폴더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PC/클라우드 웹에서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컴퓨터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한 컴퓨터에서 직접 저장 경로를 지정하여
저장이 가능했습니다.


혹, 시놀로지 NAS와 같이 IP 카메라를 지원하는 NAS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저장공간을 NAS로 설정하면
오랜 시간 저장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차차 확인해봐야 할 거 같네요)

최근에 아이가 엄마/아빠 몰래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중이라 어떻게 단속(자재)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TP-LINK NC230 덕에 현장을 잡았습니다.

외부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한지 확인하려고 방에 설치를 해두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생각이 나서

접속을 해보니 라이브 뷰에 열심히 게임을 하는 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 아들!! 딱! 걸렸스.. "

덕분에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이를 전화로 잘 훈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거 정말 물건인 거 같아요. ㅎㅎㅎ

이상으로 TP-LINK NC230 스마트웹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티피링크코리아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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