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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마우스 | 패드 | 번지

체리 G80 MX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스피드)

by 뚜비뚜비뚜뚜바 201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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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은 국내 체리 브랜드의 정식 유통업체인 (주)주삼맨에서 새롭게 출시한

체리 G80 MX 게이밍 장패드 ( 스피드 ) 입니다.


기존에 체리 스위치 관련 프린팅 장패드와 다른 인쇄가 없는 장패드로 표면이 일반 열가공 처리된 텍스쳐 재질이 아닌

균일한 X, Y 감도를 제공하는 비패턴화 된 직물 구조라고 하는데.... 음. 때수건 느낌? 이 들더라고요. ㅎㅎ


자세한 내용은 리뷰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가 이뻐서 찍어봤어요....

 

이번 제품에는 위의 종이 패키지가 아닌 부직포 팩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출시 전에 리뷰어들에게는 부직포 준비가 늦어져 기존 패키지 박스에 넣어 보내주신다고 연락을 주셨시더라고요.

보통 이런 종이 패키지를 사용하는 경우 내부에 투명 폴리백 상자에 패드를 넣고 종이 패키지를 사용하는 2중 구조로

사용하는 게 보통인데 종이 패키지가 얇긴 하네요.

어떤 방식을 사용 던 지 유통과정이나 택배 발송 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게 마우스 패드인지라.....

판매자나 구매자가 만족할 수 있는 부직포 팩 포장이 좋은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번 스피드 장패드는 기존 패드와 동일한 900 X 350 X 4mm 사이즈의 제품이며 방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장패드는 기본적으로 비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체리 G80 MX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스피드)의 전면입니다. 가로 900mm , 세로 350mm 크기입니다.

뒷면에는 여느 마우스패드와 같은 빗살무늬 러버 베이스로 되어있습니다.

왼쪽 끝부분에 제품 로고가 인쇄된 라벨이 있는데요. 정면에는 Cherry 로고가

뒷면에는 체리 코리아 웹사이트 주소가 인쇄되어있네요.

오른쪽 하단에는 Cherry 로고가 실크인쇄 후 코팅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패드 초창기 때엔 대부분 마우스 패드 위에 로고를 실크인쇄만 했는데 체리에서는 한번 더 신경을 썼네요.

오버로크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4mm 두께

그리고 바닥면에 사용된 빗살무늬 러버 재질은 사용 시 미끄럼을 방지하는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메라로 담은 표면의 모습인데요. 화려한 이미지가 인쇄된 마우스패드의 표면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표면을 만져보면 때 느낌이 있더라고요. 타올 중에도 거친 거 말고 부드러운 표면으로 나오는 제품이 있다는... 암튼.

일반적인 많이 사용되는 열가공 처리된 텍스쳐 천을 이용한 마우스 패드와 컨트롤 패드, 체리

G80 MX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스피드)의 표면을 심층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표면 비교


보유하고 있는 마우스 패드 중에서 표면재질이 다른 제품 2가지 그리고 체리 스피드 장패드 입니다.

1. OZONE Heretics 패드 - http://www.idsam209.com/1655

2. A4Tech Bloody B컨트롤 패드 - http://www.idsam209.com/1629

3. 체리 G80 MX 장패드 (스피드) 

위 3가지 모델을 스마트폰 확대경으로 촬영한 접사 이미지를 보시겠습니다.

1. OZONE Heretics 패드의 접사 모습입니다.


흔히 열가공처리, 염료승화 처리라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천에 프린팅을 하여 
마우스패드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패드입니다.


S사의 스타크래프, 워크래프트 등 게임 캐릭터가 들어간 패드류, 일전에 저렴하게 판매된 국기 모양의 장패드 류,

체리 MX 스위치 구조가 인쇄된 장패드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특징이라면 다양한 프린팅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고 표면이 균일하기 때문에 방수코팅이 용의 하다는 점?이 있을 거 같네요.


구입 초반에는 표면에 코팅이 되어있어 슬라이딩 느낌이나 오염이 빠르게 제거되지만 표면 코팅이 벗겨지면 슬라이딩 감이

떨어지고 오염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그럴 때가 되면 새로 구입하는 신호인 셈이죠.

2. A4Tech Bloody B컨트롤 패드의 표면입니다.

 

특수 위빙 패턴을 사용했다고 하였는데 1번의 표면에 비해 상당히 거칩니다. 직물이 교차로 겹이는 방식이라 중간중간에

구멍이 많이 보이네요.

 

컨트롤 패드답게 마우스 이동 시 브레이킹 잘 걸리는 느낌으로 1번 패드보다 조금 더 움직여줘야 하지만 적응이 되면 나름

컨트롤하기 좋은 패드입니다.

3. 체리 G80 MX 장패드 (스피드) 표면의 모습입니다.

 

체리에서 개발한 균일한 X,Y 축 감도를 위한 비패턴화 된 직물 구조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표면의 까실 까실한 느낌은 때 타올이나 풍기인견 같은 표면의 느낌과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 사용한 느낌으로는 일반적으로 코팅 처리된 1번 패드의 슬라이딩보다 부드러운 느낌? 표면이 오돌토돌하잖아요.

표면의 미세한 돌기와 마우스 피트의 접촉면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잘 미끄러지고 잘 멈추는 느낌입니다.

 

 

     방수 여부

 

표면을 보았을 때 방수가 안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패키지 내용에 방수라고 표기되어있어서 오해하실까봐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방수가 되지 않기에 물기를 닦아내면 얼룩이 남아있다가 건조되면 없어집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체리 G80 MX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스피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패턴을 장착한 스피드 장패드로 표면의 까실까실함이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이 괜찮은 제품인데 아쉬운 건 세로 사이즈인 350mm 입니다. 

마우스를 좌우로 움직이는 데엔 불편함이 없지만 사용하는 패턴에 있어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짧게

느껴지네요.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투자할만한 제품인 거 같네요.

이번에 마우스패드 뭘로 바꾸지? 하시는 분들 꼭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체리 G80 MX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스피드)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도 신박한 제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체리 코리아 (주) 주삼맨으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외부의 간섭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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