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co Majestouch AI (인디고블루) 종결 1년 후... <2부>

지난 1부에 이어....

 

추석 명절을 기회삼아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회사에 갔다놓은 납땜 도구를 가져오는것도 일이었다. 금요일 저녁 양수리 처가집으로 향하고....

 

토요일 새벽부터 집사람은 밤을 주으러 나갔다왔다며, 모처럼 달달하게 자는 아침을 회방을 놓았다.

 

집사람과는 태생이 틀린지라 늦잠자는것을 절대 이해 못하는 사람이고, 반대로 나는 평일에는 잠이 없지만, 주말 또는 휴일, 공휴일에는 조금 몰아서 자는 타입이다.

 

이래 저래 하루 스케쥴을 대충 짐작해보고, 밖에 날씨를 보니 이론!!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아~ 이런 날씨는 스프레이 작업에 쥐약이다. 기다리자!!

 

어영부영 시간은 오후로 넘어가고, 바람은 계속해서 불고 있었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눈은 떠보니 오후 4시!! 해가 산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밖의 날씨를 보니 언제 바람이 불었냐는 듯 간혈적으로 바람이 불고 있었다.

 

행동 개시!!!

 

집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바람의 영향을 덜받는곳을 찾아 작업장 셋팅을 한다.

 

1. 보강판 도색

 

 

 

보통 프라모델에서는 프라이머색상이 회색계열과 화이트 계열이 있는걸로 아는데, 자동차용은 회색계열이었다.

 

이론!! 떡.칠.이.다.!!

 

 

사진상으로 봤을때, 네모난 사각형 부분에 스프레이가 뭉쳐있는것이 보일것이다. 일명 떡칠!!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럭저럭 만족상태..

 

 

저녁에 집안에서 플래쉬를 터뜨려서 본 모습이다.  실제 발색과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유광이다.

 

혹 이런 작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필히 무광을 권장한다.

 

작업의 일괄 설명을 위해 시간대와 상관없이 나열하였다.

 

2. 키캡 청소

 

다시 낮시간대로 컴백하여.....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키캡청소를 해보자.

 

 

장모님께 양해를 구해 틀니세정액 2알을 가져다 키캡 청소에 사용한다.

 

300ml에 1알이라고 써있던거 같았다. 암튼 600ml의 물을 붓고, 키캡을 담군다음 틀니 세정액 2알을 투입한다.

 

이렇게 하루 반나절 담금질이 끝난 후 세탁망을 이용하여 탈수기에 돌려준다. (시골에는 군대에서는 사용했던 탈수기가 있다는...)

 

이후 후끈 후끈한 보일러 실에 넣어 나머지 반나절동안 건조에 들어간다

이 모든게 시골이기 가능한 점이라는...

 




 

3. MX스티커작업 + 스프링 금도금 55g 교체 + 윤활

 

 

고난의 연속이다. 책상다리를 하고 2시간정도 이 작업에 매진한다. 보기만해도 다리가 아프다. (신체구조상 책상다리를 잘 못함. 다리가 두꺼워서..)

 


 

4. 스위치 + 보강판 + 기판 결합

 

 

최근부터 많이 이용하는 갈축과 적축의 하이브리드 조합이다.

Space Bar, Shift, Enter키 등등 조합으로 또는 단독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키들은 습관적으로 다른키에 비해서 힘들 더 주어 누르는 경향이 많이 있다.

 

그래서, 소리가 조금 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소음을 줄리기 위한 방책으로 적축으로 대체하였는데, 처음 시험작에 만족을 하여, 이런 보수를 하는 경우 대부분 변경을 한다.

 

 

5. 드디어 완성!!

 


오른쪽 ALT 한/영 , CTRL 한자 키캡은 컴퓨터를 공부하는 아들을 위해 남겨두었다.

 

 

낭만곰탱님의 레드체리셋을 영입하지 못했다면, 붉은 색의 G, H, 그리고 Enter는 보지도 못했것이다.

 

키캡사이로 Red색상의 보강판이 보이지만, 플래쉬를 터트리면 광이 발생하여, 깊은 속내를 보여줄수가 없다.

 

 

6.  정  리

 

보강판 도색과 튜닝에 대한 자료가 있어야 할듯해서 허접하지만, 남겨본다.

 

1. Car 페인드 사용시 200ml 용량이면, 보강판 하나는 충분히 도색할수 있다.

 

2. Car 페인트의 경우 보강위에 덧붙혀지는 형태로 도색이 되기에, 도색후 잘못 건들이면 조각처럼 일어난다. (부서진다는 표현이 맞을듯)

절대 도색 후 조립하면, 분해할 생각을 하지 말것.

 

3. 마제 1의 경우 PCB동판이 매우 약함. 특히 LED부분은 절대 건들이지 말것!!  그냥 뒤집어 놓았을 뿐인데, 눌려서 동판이 일어나고, 패턴이 끊기는 바람에 전부 보수를 해야 했음.

추후 조립시 하우징 상판의 LED홀에 잘 맞아야 하는데, 이때도 잘못 끼다가, 동판이 일어나고, 패턴이 끊기는 불상사가 생김.

정말 그지같은 기판임.

 

4. 기성품을 구입해서 A사 제품은 어떻고,  B사 제품은 어떻고 이야기하는것 보다.

저렴을 제품을 구해서 본인의 입맛에 맛게 튜닝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이상 폭풍같았던데 튜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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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co Majestouch AI (인디고블루) 종결 1년 후...

 

2011년 1월 Filco Majestouch AI 넌클릭 영문 (FBN104M-AI) 영입

 

이후 아이오매니아의 이색사출 화이트 키캡을 장착하여, 종결을 지었던 적이 있었다.

 

그 후 1년 지난 오늘 과감하게 칼을 꺼내었다.

 

그간 기록을 남겨본다.

 

 

 PBT 키캡장착

 개인적인 촉으로는 꺼끌거리는 느낌보다는 ABS의 미끌거림이 맞는듯하다.

 

이후 IOMANIA 이색사출 키캡 사용

 

 

 

 

1년이 지난 지금 키캡도 지저분하고, 보강판에 먼지도 많이 쌓인듯하였다.

 

한번 청소해야지? 하고 생각하던 중...  실행에 옮겨본다.

 

하우징 해제

 

키보드 후면 가운데 봉인씰을 제거하면 키보드 상단부에 나사 3개를 제거할수가 있다.

 

나사 3개를 제거하면, 하우징 상판의 펑션열 위치가 들릴것이다. 그런다고 확 들어올리면 안된다.

 


< 마제 인디고 블루 제품은 사출이 아닌 도색제품이다. >

 

 

 

 

먼지가 하우징 안쪽에도 가득하다..

 

상판이 들리지 않는 이유는 하단부의 아래와 같이 4포인트에 걸림 때문이다.

 

납작한 자를 이용하여 포인트 위치에서 살짝꿍들어주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스위치 디솔링

 

하우징을 벗겨내고, 기판에서 스위치를 디솔링 작업을 하였다.

 



업무 중에 폭풍같이 작업하느라 상세한 사진은 생략하고 랜덤으로 진행한다.

하우징분리 / 디솔링 / 스위치 분리까지 소요시간 30분? 미친속도였다는...

 

 

우와~ 1년이라는 세월동안 키보드에 쌓인 먼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디솔링이 완료된 스위치는 3단분리를 하여 보관한다.
 MX스위치 스티커 작업 및 55g 스프링교체로 다시 태어날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윤할도 시도해봐야겠다.

 

 



보강판과 PCB레이아웃

 

보강판은 104키 배열로 되어있다. 검정색 도장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다들 아는것과 같은 PCB에는 보강용 MX스위치만 사용이 가능하다. 오른쪽 상단에 메인회로가 있다.

 

분해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PCB는 106키와 104 혼용이라는 점이다.

 

 

하우징 분리 후 기판 후면을 봤을때, 눈에 띄인것이 LED 동판이 회손이 되어있다는 것이었다.

 

헐~~ 이것이 중국제품의 위력일수도...

 

 

PCB는 A.87기판보다고 얇아 보인다. 아주 잘 휘어진다는....  부러짐에 조심하자.

 

아마도 마제2 또는 KMAC과 같은 양면기판이었으면 어후~~ 생각하기도 싫다.

 

보강판 세척이후 진행할 사항은...

 

이것!!!

 

보.강.판 도.색인것이다....

 

대체적으로 하우징 / PCB / 스위치/ 보강판에 두루두루 먼지가 쌓여있는 관계로 먼지를 제거하고 난 후

 

날 좋으날 도색을 감행하고자 한다.

 

 

컬러를 정하는것 상당히 어려웠다. 자동차 제조사 / 브랜드에 사용되는 같은 계열의 칼라가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고민 고민 끝에 정한 컬러 토.마.토.레.드..

 

형광계열의 컬러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눈에 띄이는게 없었다. 또한 서울 주황색 택시컬러도 괜찮아 보였지만

 

IOMANIA 의 TYPE NOW SOILD를 보니 RED계열이 탁월한 선택인듯 했다.

 

일단 여기 까지 1부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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