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컨버터블 21 iomania제공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2 숙성된 리뷰~~ 프롤로그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한 건 80년대 말 알프스 스위치를 이용한 키보드였습니다. 그 또한 알프스에서 직접 생산한 키보드였죠. 이후 맴브레인의 등장과 함께 용산에서 자취를 감춘 알프스 스위치 키보드... 군대를 갔다 오고, 생업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던 어느 날, 아론키보드를 발견하면서 잊었던 아련한 향수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구형 키보드가 중고로 거래되고 있는지로 몰랐는데, 키보드매니아를 통해 과거의 그냥 스쳐 갔던 그러한 제품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알프스 키보드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갈증의 여파로 당시 키감이 좋았다던 맴브레인 제품은 꽤 많이 샀던 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이때 한줄기 빛과 같이 등장한 필코 제로키보드(유사알프스축)를 소식을 접하고는 광속으로.. 2015.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