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시사회 후기

이번 포스팅은 2025년 6월 23일에 있었던 F1 더 무비 시사회 후기입니다.

시사회는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슈퍼플렉스에서 진행하였는데요. 가로 34m, 세로 13.8m의 세계 최대 크기 스크린 (기네스 등록)으로 관람할 수 있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리뉴얼 이후 대형 스크린, Dolby Atmos 사운드,  4K 듀얼 레이저 영사기, 리클라이너 좌석 및 소파로 구성되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데... 문제는 좌석 위치라는....

좌석 배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크린 크기에 맞춰 좌우로 넓게 배치된 좌석 구조는 솔직히 중앙을 기준으로 E열 이후에서 봐야 스크린을 최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좌우 사이드에서 영화를 보게 된다면 스크린을 비뚤게 보는 느낌이라 영화의 감동이 감소하는 다소 애매할 수 있습니다.

매번 시사회 때 좌우 사이드에서 영화를 보아서 목이 아프고 사이드 쪽에 특정 좌석은 리클라이너의 쿠션이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불편한 경험을 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번 시사회는 드디어 정중앙에 위치한 C 열에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앞쪽에....

그래서 리클라이너 좌석을 활용하여 다리도 펴고, 목 받침대로 앞으로 당겨서 거의 누워서 영화를 관람했다는......

 

 

영화 시사 후기로 관람한 F1 더 무비는.....

 

스토리적인 재미는 크게 없지만 영상미는 최고입니다.

감독의 전작인 탑건 : 매버릭에서 보여주었던 전투기의 스피드를 F1 레이싱에서 보여주네요.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이라면 모터스포츠 중계를 보았을 때 지루하게 보이면서 엔진 굉음만 들려주는 부분을 레이싱 작전을 곁들여 보여주면서 F1 레이싱의 코스 공략과 레이싱 운영 등 중계 화면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이 추가되면서 순위가 올라갈 때마다 레이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게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인 거 같습니다. 

 

"넌 계획이 있었구나" 할 정도로 무심하지만 나름 계획을 가지고 레이싱에 임하는 빵형의 연기도 점점 빠져들게 합니다. 역시 믿고 보는 형님!!

 

F1 레이싱 장면을 다양한 각도로 표현하고 특히 트랙 노면을 스피드 있게 보여주는 부분과 거친 엔진 소리가 더해지면 오~~ 하는 감동을 느끼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극장을 추천한다면 무조건 돌비 시네마가 될 거 같습니다. 

 

슈퍼플렉스는 의자가 떨릴 정도의 사운드가 아니어서 선명한 화면과 좌석을 떨리는 사운드로 F1 더 무비를 본다면 전율이 올 거 같네 시간 내서 다사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모터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수 있는 영화 F1 더 무비 시사회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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