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어스 MODEL O ETERNAL 유선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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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어스 MODEL O ETERNAL 유선 게이밍 마우스

뚜비뚜비뚜뚜바 2025. 8. 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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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글로리어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MODEL O ETERNAL입니다.

글로리어스의 시그니처 모델인 Model O의 경량형 유선 모델로 돌아온 MODEL O ETERNAL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리마인드 하는 느낌으로 출시하였는데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리뷰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MODEL O ETERNAL 패키지는 기존의 두툼함과 거리가 있는 슬림하면서 가벼운 느낌을 주며 전면 인쇄 내용에서는 제품 컬러에 맞는 제품 이미지와 55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제품의 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55g 가벼운 무게, 80천만 회 클릭 수명,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RGB LED 효과, USB 플러그인 플레이 가능이라는 포인트 특징과 스펙 정보가 인쇄되어 있네요.

이전 모델인 Model O2 유선 모델과 Model O Eternal 유선 모델의 스펙 정보를 비교해 보니 라이트 하게 나오는 제품이라 그런지 고사양 센서보다는 실용적인 Pixart 3311 센서로 최대 12,000 dpi를 지원하며 동일한 크기이지만 무게는 55g 가벼워진 게 특징이며 기존의 파라코드라고 불리는 가볍고 유연한 케이블에서 PVC 소재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글로리어스도 그린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종이로 포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글로리어스 제품을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

제품은 Model O Eternal 마우스 본체와 브랜드 스티커, 간단 안내서 그리고 정품 등록 안내 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글로리어스 MODEL O ETERNAL 유선 게이밍 마우스는 기존과 동일한 대칭형 구조, 크기에 버튼 부의 디자인을 넓게 변화를 주었으며 마우스 버튼을 제외한 상판과 하판을 허니콤 디자인을 적용하여 경량화하였습니다.

128mm 길이의 미디움 사이즈로 높이가 낮은 편이기에 기본적으로 팜/클로/핑커 팁에 대응이 가능하고요.

왼쪽과 오른쪽에 하우징 측면에 LED 라이팅이 투영되는 디퓨저가 적용되어 다양한 RGB 효과 및 DPI 단계를 잘 표현해 줍니다.

넓게 디자인된 메인 버튼과 휠 다이얼, DPI 변경 버튼 그리고 사이드 버튼으로 구성된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허니콤 디자인이 적용된 상하판 덕에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손바닥에 습기가 느껴지지 않네요.

사이드 버튼이 없는 오른쪽 측면에 각인된 모델 명과 시원하게 뻥뻥 뚫려있는 타공면 모습.

1g 단위로 측정 가능한 디지털 저울로 무게를 측정해 보니 약 55g으로 가벼운 무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현재 글로리어스 전용 소프트웨어인 코어 버전은 2.1.8으로 제품을 연결할 때 컬러는 수동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3개의 프로파일을 선택할 수 있는 "내 마우스", 폴링 레이트와 디바운스 타임을 설정할 수 있는 "설정" 메뉴, LED 효과를 선택할 수 있는 "라이트", DPI 설정을 할 수 있는 "DPI", 버튼 설정 및 매크로 설정이 가능한 "키 바인딩"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존의 제품과 다른 점이라면 L.O.D 설정 미지원이 눈에 띄며 디바운스 타임은 0~16 (기본값 2)로 설정되어 있으며 DPI은 최소 100 ~ 1200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변경 단위는 1 단위로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DPI 단계는 1단계에서 최대 5단계 (기본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DPI 컬러는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DPI 버튼을 누르면 LED 효과가 소프트웨어에 기본으로 지정된 색으로 잠시 표현되는데 400(옐로우), 800(블루), 1600(레드), 3200(그린)으로 표현됩니다.

사용느낌

미디움 사이즈의 대칭형 마우스이기에 그립감은 손크기에 따라 그립감이 다르게 느껴질 텐데 필자의 경우 손이 큰 편이며 마우스의 등 높이가 높지 않아 팜 또는 클로 그립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DPI 값은 1000으로 설정하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요즘 게이밍 기어를 출시하는 브랜드 중 마우스의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경우 유선 모델 출시도 병행하고 있는데 글로리어스는 고성능은 아니지만 게임을 하는데 부담 없이 없는 가벼운 무게에 기본 기에 충실한 제품을 가성비 모델로 출시한 게 특징인데요.

아무래도 유선 모델이라 유연한 Ascended 코드가 적용되지 않은 부분은 조금 불편함이 있지만 생각보다 게임 플레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 무조건 고성능 마우스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벼운 무게로 손목과 어깨 부담이 적은 Model O Eternal과 같은 제품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독특하게도 메인 좌우 버튼과 휠 버튼 3개를 길게 누르면 마우스를 공장초기화로 되돌리는 기능을 제공하니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활용하시면 좋으며 대부분의 경우가 그러하듯이 공장 초기화 시 DPI 설정과 매크로 저장은 모두 초기화되니 기능의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