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신제품 G512 X 75 8K 듀얼스왑 래피드트리거 지원 게이밍 키보드
" 이 사용기는 로지텍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로지텍의 신제품 G512 X 75 8K 듀얼스왑 래피드트리거 지원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G512 X 75는 TMR 방식의 정밀해진 아날로그 제어와 기계식 스위치의 손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혼용 기판을 사용하여 자석축과 기계식 스위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렬한 라이팅으로 데스크 위의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줄 아이템으로 출시했는데요.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패키지에는 모델명 G512 X 75 배열 문구와 LED 라이팅이 강렬하게 빛나는 제품 이미지 그리고 TMR 아날로그와 기계식 스왑을 강조하고 있으며 리뷰하는 제품에는 택타일(넌클릭) 스위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바닥면에는 G512 X의 야심적인 기능인 키보드 상단의 9개의 자석축을 수납하는 모습과 SAPP(Second Actuation Pressure Point) 링을 이용한 정밀한 멀티 포인트 액션, 입력 지점 설정 및 래피드트리거, 8K 폴링레이트 지원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매뉴얼을 대신하는 상세한 사용 설명서와 깔끔한 부직포에 담긴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을 들어낸 바닥에는 키캡 및 스위치 플러 겸 높이 조절 받침대로 사용하는 구성품과 기본 키보드의 블루 컬러 포인트 키캡을 블랙 컬러로 교체할 수 있는 여분의 키캡 그리고 USB-C to A 유선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깔끔한 부직포에 담겨있는 키보드 그리고 SAPP 링 보호하기 위한 필름 모습.

제품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펙 정보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75% 81키 컴팩트 배열 / TMR 아날로그 자석축 및 기계식 스위치 겸용 (39키 듀얼 동시 스왑 지원) / 기본 넌클릭 기계식 스위치 + 자석축 스위치 9개 포함 / 최대 8kHz USB 폴링레이트 / 라이트싱크 RGB 키 백라이트 및 16.8mm 라이트바 / 프로그래밍 가능 키 및 2개 노브 / 게임 모드 버튼 및 아날로그 스캔 버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로지텍 G512 X 75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컴팩트 75% (81키) 레이아웃으로 짧은 키보드 가로폭 덕분에 마우스의 이동 반경을 넓게 확보할 수 있어 게임 환경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면의 16.8mm 라이트바 표면에는 홀로그램 코팅이 되어 있어 보는 각도와 빛 반사에 따라 컬러풀한 색감이 입체적으로 표현됩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와 키캡/스위치 풀러를 높이 조절 다리로 고정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듀얼 액션에 효과적인 SAPP 고무링 5개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블루 컬러로 표현된 포인트 부분을 살펴보자면 왼쪽 상단의 G로고가 인쇄된 ESC 포인트 키캡, 상단에 널찍한 아날로그 스위치를 스캔하는 버튼과 사용자가 설정한 게임에 방해되는 요소를 잠가주는 게이밍 모드 버튼, 오른쪽에는 RGB 밝기와 볼륨 조절을 가능한 각각의 노브는 회전과 푸시로 작동되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상단 중앙에는 게이트론(Gateron) KS-20 마그네틱 아날로그 스위치 9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WASD처럼 게임에 중요한 키에 자석축을 장착하고, 원래 있던 기계식 스위치를 이 공간에 수납하여 분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에 별도로 수납된 SAPP(Second Actuation Pressure Point) 링은 래피드트리거 사용 시 멀티 포인트 액션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요.

제공되는 9개의 게이트론 KS-20 자석축은 TMR 방식에 사용되며, PCB에 부착된 RGB LED가 키캡까지 밝은 광량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LED 디퓨저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어 덕분에 선명하고 화려한 키캡 LED 백라이트를 눈뽕 수준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PBT 이중사출 키캡이 사용되었으나, Shift 키를 눌러서 사용하는 쌍자음이나 한/영, 한자, Fn 조합으로 사용되는 키에는 레이저 각인으로 처리되었으며, 각인 부분은 투명 레진 소재가 사용되어 LED 백라이트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전체적인 Fn 조합 기능을 대략 추측이 가능하지만, F2, F3 기능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온보드 모드로 테스트해 보니 작동지점 (F2), 래피드트리거 (F3) 수동 선택이 가능한 옵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G-HUB 보다는 디테일하지 못한 1~0(10단계)로 Fn + 좌우 방향키로 선택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핑 소음을 개선하기 위해 스페이스 바가 장착되는 보강판 부분은 고무캡으로 구멍을 막았고, 키캡 내부에는 스펀지를 넣어 통울림을 해소하였으며 내부의 다양한 레이어의 흡음재와 충격을 완화하는 가스켓 구조를 더해 정숙하고 안정감이 있는 타이핑을 제공합니다.


보강판에 제품의 포인트 컬러인 블루 컬러를 적용하여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장점이네요.

기본 장착된 넌클릭 기계식 스위치는 제조사 각인이 없으며, 넌클릭 특유의 리드미컬한 타이핑으로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타이핑에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키보드 전체 기판이 스위치 혼용 기판으로 제작되었지만, 실제로 TMR 센서를 활용할 수 있는 자석축 영역은 총 39키만 가능한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컬러로 표시된 39키 영역에서만 터널 자기 저항(TMR) 센서 기반의 '듀얼 스왑(Dual Swap)' 기술이 적용되어 아날로그 스위치를 사용하여 정밀한 미세 입력이 가능하며, 기계식 스위치의 경우 3핀과 5핀 스위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8도 높이 조절이 가능한 키보드 받침대는 스위치/키캡 분리 도구(풀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스위치 풀러와 키캡 풀러 끝부분의 디자인은 각각의 용도에 맞게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키압에 변화를 주기 위해 사용했던 일반 O링과 다르게 '├ ┤' 형태로 바깥쪽 높이는 약 3mm, 중앙 부분은 약 1mm로 제작되어 처음 살짝 닿는 느낌과 꾹 힘을 주어 누를 때의 클릭압 구분감으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데요.
G-HUB에서 입력지점 테스트에서 살짝 눌렀을 때 처음 닿는 부분이 2.0mm으로 확인되기에 다중 동작 설정 시 2.0mm 전후로 설정하시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특히 다중 동작모드는 래피드트리거 기능 활성 시 작동이 되지 않으니 SOCD 설정으로 A, D가 우선 할당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면 다중 동작 선택이 불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 하우징 제품이지만 디자인 샤프하게 잘 나온 거 같네요.

G-Hub

G-HUB를 처음 실행하면 새로운 제품이기에 관련 기능을 설명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천천히 읽어보시면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G512 X 75 키보드의 G-HUB 메뉴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LED 효과를 선택할 수 있는 라이트싱크 메뉴를 처음 마주하게 되는데요.

키 백라이트 RGB 효과와 전면 라이트 바의 RGB 효과를 같거나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타일' 옵션을 선택하면 라이트 바를 33단계로 디테일하게 나누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옵션을 통해 복잡하고 개성 있는 효과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본 프리셋의 다양한 RGB 효과 또는 로지텍의 시그니처 효과 그리고 오디오 신호에 반응 효과도 활용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키매핑 관련 메뉴로 베이스, FN 조합 키, G-시프트 키 설정이 가능한데요.
다시 매핑에서는 표준 / 누르기 / 길게 누르기 / 떼기 형태로 4가지 입력 형태에 따라 동작, 매크로, 명령, 시스템, 키 기능을 자유롭게 부여할 수 있습니다.
자석축 사용 시 가능한 '다중 입력 모드'는 입력 지점에 따른 키 변경이 가능하므로 앞서 설명한 SAPP 링과 함께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아날로그 스위치 설정에서는 작동 지점(0.1 ~ 4.0mm), 래피드트리거(0.1 ~ 2.0mm), 키 우선순위(SOCD) 선택이 가능한데 아날로그 기능인만큼 자석축 스위치가 꽂혀 있어야 활성화됩니다.
온보드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 Fn+F2(작동 지점), Fn+F3(래피드트리거) 키를 이용해 1~0 숫자키로 10단계 수동 조절이 가능하지만, G-HUB보다는 디테일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G-HUB의 아날로그 스위치 메뉴의 입력지점 설정화면을 띄워놓고 자석축 스캔 후 키 입력을 하면 키 압력 변화되는 감도 변화를 전면 LED 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영상의 A 키에는 SAPP 링이 추가되어 S, D, W 키보다 힘주어 눌러야 라이트 바가 끝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게임 중 눌리면 안 되는 키를 설정할 수 있는 게임 모드로 여기에서 선택한 키는 키보드 상단의 게임 모드를 활성화 시 작동하지 않으며, 보고율 메뉴에서는 1,000Hz와 8,000Hz 선택이 가능하니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거 같네요.

환경설정 메뉴에서는 펌웨어 정보와 각종 가이드 메뉴, 온보드 모드 프로파일 설정 그리고 기본적인 LED 효과 설정과 온보드 모드 시 추가적인 LED 효과를 추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 느낌
게임 플레이 테스트로 입력지점 0.1mm / 래피드트리거 0.3mm로 설정하여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CS2에서는 SOCD 지원이 안되기에 옵션을 끈 상태에서 진행하였으며, 게임 진행 시 게임 관련 프로파일이 자동으로 로딩되어 W, A, S, D에 적용된 자석축을 사용 시 전면 라이트 바를 통해 키 입력 레벨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고급 기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프리미엄 키보드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흡음재 레이어와 가스킷 마운트 방식, 스페이스 바 고무 댐퍼, 스위치 내부 스펀지 적용 등은 키보드의 본질인 '타이핑'에서도 뛰어난 안정감을 줍니다. 기존에 로지텍에서 출시했던 키보드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진보된 타건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키보드를 압도하는 리얼 8K 초고속 폴링레이트를 탑재하여 0.125ms라는 경이로운 반응 속도로 지연 없는 게이밍을 지원하는데요.
홀 이펙트보다 정밀한 TMR 센서가 내장되어, 39키 영역에만 자석축과 기계식 축을 혼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며, G-HUB의 LIGHTSYNC 메뉴와 연동되는 키 RGB LED와 전면 라이트 바는 촉각과 더불어 시각적 몰입감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가격대를 감안하면 무선 모델로 출시해도 이상하지 않은 제품인데 유선으로 출시된 부분, 전체 키가 아닌 일부 키에만 TMR 센서가 적용되지 않는 부분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마무리
지금까지 로지텍 G512 X 75 8K 듀얼스왑 래피드트리거 게이밍 키보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로지텍 G512 X 75는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컴팩트 게이밍 키보드로 출시된 만큼 공간 활용성과 프로급의 반응 속도, 취향에 맞게 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퀄리티 좋은 키보드와 최상의 게이밍 키보드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스위치 교체로 사용 환경에 맞게 변화를 준다면 꽤 만족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만큼 가격대가 다소 높게 책정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로지텍 키보드 중 완성도가 가장 뛰어난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교한 타이핑 키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거나 강력한 래피드트리거 기능이 지원되는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하이브리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G512 X 시리즈를 추천해 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눈과 손이 즐거워지는 신박한 테크 리뷰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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