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애플뮤직의 복병. iCloud 음악 보관함

앞선 포스팅에서 신세경을 만난 나머지 모든게 좋아 보였다.

 

허나 그 좋은 꿈은 오래가지 못했다.

 

1. 예상치 못했던 계정 전환

 

대부분 국내계정으로 사용했던터라 어플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미국계정에서 한국계정으로 넘어와야 했다.

 

잠깐!!

 

여기서 애플뮤직을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설명이 필요할거 같다.

 

한국계정 -> 미국계정

 

기존에  아이튠즈 수동관리 음악을 아이폰에 직접 넣어 들었다.  그렇게 음악파일이 아이폰에 남겨져있는 상태에서

계정을 미국계정으로 변경한 후 애플뮤직을 활성화여 듣고 있었다.

애플뮤직 활성화시 iPod에는 폰에 저장된 음악과 애플뮤직에서 선택된 몇몇음악이 섞여있었다.

 

애플뮤직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컴퓨터의 아이튠즈와 아이폰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음악전송이 안되었다.

 

i Tunes Match 켜저있어 전송이 불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떴다.

 

미국계정 -> 한국계정

한국계정으로 넘와서 iPod를 열어보니 음악목록 모두 초기화가 되었다. 심지어 폰에 저장된 리스트도 보이지 않았다.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하여 보니 음악목록과 메모리용량은 모두 점유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아... 그렇다면 이 리스트를 어떻게 살리 수 있는가?

 

 

2. iCloud 음악 보관함 활성화

어제 새벽부터 아침에 애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애플뮤직 활성화와 동시에 iCloud 음악 보관함이 활성화가 되는데, 이는 내 폰에 있는 음악 또한 iCloud로 전송이 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애플뮤직서비스를 하지 않기에 이 메뉴조차 확인할 수 없지만, 미국계정으로 로그인시 그렇게 된다고 한다.

 

애플이 내세우는 저작권 $%^%^&%^$%$%^& 암튼 이런저런 내용을 이야기하는데, 나에게 그닥 도움이 되는 내용은 아닌거 같다.

 

그렇다면 다시 미국계정으로 돌아가면 재생목록 리스트가 살아나겠네?

 

그건 니 생각이고.....

 

 

 

정말 내 생각처럼 되지는 않았다. 분명 리스트는 있지만 음악을 들을 수가 없는 상태였다. FLAC를 AIFF로 변환하여 보관중인 음악이 110곡정도였는데

그 중 일부가 위의 이미지와 같은 내용이였다.

 

애플 고객지원센터에서는 클라우드에서 전송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거 같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제 새벽내내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음악파일이 용량이 있어서 어느정도 그렇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밤세 와이파이가 켜져있는데?

와이파이 전송이 느리다고 해도 클라우드 전송문제는 아닌거 같았다.

 

3. iCloud 음악 보관함 전송을 막아라

 

위의 경험을 토대로 아침부터 아이폰의 음악을 지우는 작업을 하였다. 완전히 .... 새거처럼!!

 

아이튠즈 설정변경

 

 

iCloud 음악 보관함 " V " 체크해제.

 

 

 

미국계정 접속후 아이폰 설정 -> 음악에서  iCloud 음악보관함 OFF 처리!! 이후 아이튠즈를 통해 재생목록을 만들고 음악을 전송하여 새롭게 셋팅을 한다.

 

 

 

아티스트 앨범단위, 태그정리, 앨범자켓등을 직접 선별한 나의 소중한 음악들...  정말이지 CD를 립핑한것도 있지만 FLAC 파일로 거진 한달 가까이 다운 받은 음악도 있다.

 

이제 계정을 맘대로 옮겨다녀도 폰에 저장된 음악은 안전하다. 아직까지는.....

 

고품질 애플뮤직

 

어느 블로거의 이야기로는 음질이 나쁜 MP3파일을 iCloud 보관함으로 동기화가 되면 고품을 음악파일로 바뀐다고 나름 장점이라고 이야기한다.

 

보통 원음이라고 이야기하는 WAV파일 이를 압축한 무손실 압축파일인 FLAC가 보통이지만, 애플에서는 자사의 포멧규격으로 WAV -> AiFF , FLAC ->M4A로 변환하여 들을 수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아이튠즈에서 제공하는 음악은 모두 M4A 포멧이라는 사실...

 

애플뮤직 무료가 종료되는 그날까지 마구마구 사랑해주리...

 

내 LTE 데이타는 어떻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