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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고 해지고/하루살이

3박 4일간의 휴가

by 뚜비뚜비뚜뚜바 200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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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휴가는 산골로 바다가 아닌 산으로가게 되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양수리이다...

울창한 수목림과 서늘한 바람. 음.. 휴가지로 금상첨화인곳.

이번휴가에는 적지않은? 노동이 필요했다. 이유인즉, 장인장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쪼메난 밭과 논이 있었기 때문이다.

ㅎㅎㅎㅎ

덕분에 안쓰던 몸구석구석의 근육을 활용하느라, 온몸에 담에 들어
저녁내내 시름시름 앓았다..

이유인즉. 오후1시부터 6시까지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느라..

그래도 좋은것은 여름의 끝자락에 느끼는 시골정취를 느낄수 있어서 이다...

시원한 바람, 차거운 물, 맛있는 반찬등...

반찬꺼리 고민없이 밭에가서 가지따고, 오이따고, 간식꺼리로 옥수수따고, 서울에선 느껴볼수 없는 시골의 풍경이다.

분주한 서울의 일상을 탈피하여 평온한 전원생활을 하다가 일을 하려고하니.. 좀 힘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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