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스웨덴의 게이밍 기어 미오닉스 캐스터 마우스입니다.
많이 생소하실 겁니다. 예전부터 유저들 사이에 좋다고 평이 자자했던 브랜드로 저도 이야기만 들었던 기억이 있어 기존에
출시했던 제품과 비교를 해보니 외형적으로는 다양한 파스텔 톤 컬러의 감성을 더하여 다양한 컬러가 더해졌고,
스펙은 최대 추적 속도 215 → 130 IPS로 변화, 10,000 → 5,000 DPI로 스펙이 살짝 낮아진 거 같더라고요.
기존 제품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현재 제품을 기준으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미오닉스 캐스터는 블랙 컬러에만 RGB LED가 적용되었고 나머지 제품에는 LED가 없이 컬러만
적용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자~!! 리뷰~ Start!!
언박싱
이 제품은 사진보다 실물을 보여드려야 할 거 같아 언박싱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감상하시죠.
패키지
패키지가 너무 이쁘네요. ^^
제품 외형
이번 제품은 파스텔톤 핑크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하우징은 플라스틱 사출이 아닌 러버코팅으로 되어있어 마우스 그립시
뽀송뽀송함이 더해집니다.
바닥면의 피트는 밝은 회색? 느낌으로 하우징의 핑크 컬러와 잘 어울립니다. 사이즈도 넉넉해서 좋네요.
마우스 왼쪽 사이드 부분입니다. 오른손 전용 마우스답게 사이드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요.
특히 마우스 그립시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로 제작된 엠보싱 패드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마우스 오른쪽은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파지가 되게 약간 층이 있는데 플래시 조명으로 인해서 밋밋하게 보이네요. 이론...
마우스 메인 버튼과 휠 스크롤 그리고 DPI 변경 버튼의 모습니다.
미오닉스 캐스터는 유저의 성향에 따라 버튼의 크기가 작게 느껴질 수 있는 구조로 인거 같습니다.
저는 괜찮았는데 유독 이런 디자인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는...
마우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겠습니다.
양손잡이용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손가락 그립시 엄지와 약지/새끼손가락이 U 형태 잡게 되는데 미오닉스 캐스터는
약지/새끼손가락이 하우징의 층에 맞게 파지가 되어 편안함을 줍니다.
제 손에 딱 맞네요. ㅎㅎ
엄지손가락의 경우도 하우징 안쪽으로 살짝 감싸듯 그립이 됩니다.
마우스 하우징 중앙에 단선 방지를 위한 몰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이즈 차단을 위한 페라이트 코어와 USB 단자의 모습니다.
금도금 단자를 전도율이 좋다고 마케팅으로 이용합니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금도금이 안되어있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쓰는 데는 아무 지장 없으니..
와..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까지 핑크입니다. 올~ 핑크...
상남자를 위한 컬러.. 핑크!!
빠르게 확인하는 미오닉스 캐스터 사이즈입니다. 펑션키 F7에 살짝 걸리는 길이
F4를 살짝 넘기는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스펙
게임 테스트
요즘 한창하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Go입니다. 섬멸전을 주로 하는데 저렇게 닭 잡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게임하면서 캡처하기 너무 힘들어서... 저놈은 제가 잡았습니다.
암튼 열심히 해서 1등 했습니다.
마우스 그립이 편안해서 그런지 에임이 잘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성향상 짧게 여러 번 하는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오랜 시간 플레이를 하는 베틀 그라운드 같은 게임을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
테스트하면 확실하게 스트레스를 풀었네요.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가 워낙 독특해서 게임 테스트 다음으로 챕터를 설정했습니다.
설명에 앞서 동영상을 먼저 봐주시기 바랍니다.
| - 키 매크로
매크로 기능은 2가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문자 또는 조합 키 입력으로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문자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매크로 기능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FPS 게임시 마우스 움직이면서 클릭하기도 바빠죽겠는데.... ㅎㅎ
암튼 이런 기능이 있으니 게임 이외에 응용프로그램에서 활용도가 좋을 거 같네요.
| - DPI 설정
UI가 상당히 독특하고 직관적이며 편합니다. ^^
1번의 DPI를 선택하고 우측 상단에 컬러 동그라미 옆에 +표시를 눌러주면 자동으로 5단계의 DPI를 설정해줍니다.
이미지에 + 표시가 없는 이유는 5개를 모두 채웠기 때문이죠.
1번째 DPI를 50으로 설정하고 + 표시를 4번 눌러주니 자동은 1000, 1500, 2000, 2500으로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각각의 동그라미를 슬라이드로 밀어서 원하는 값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5단계의 DPI가 많으면 오른쪽 상단에 - 동그라미를 눌러 삭제하면 해당하는 컬러의 DPI 값이 없어집니다.
DPI 단계는 50 단위로 변경이 되며 50 ~ 5,000 DPI까지 총 100단계의 DPI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 앵글 스냅핑과 앵글 튜닝
앵글 스냅핑은 프리무브라고 표현도 하죠. 마우스를 좌우로 움직일 때 수평에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이 기능은 미오닉스에서 처음 접하는 기능입니다.
-30 ~ +30 사이로 각도를 튜닝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우스를 꺾어서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기능인 거 같네요.
| - 마우스의 사용량 확인
Quantified gaming 메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마우스 구입하거나 체험단으로 리뷰를 하면서 본 적이 없는 기능이라... 일종의 블랙박스?
클릭 수, 마우스가 움직인 거리 사용 시간, 스크롤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떤 면에서 보면 좋은 게 우리가 제품 광고를 보면 옴론 스위치 20만 회 50만 회라고 표기를 하는데 알 방법이 없잖아요?
미오닉스 캐스터는 그걸 확인할 수 있네요. 오~~~
마무리
지금까지 MIONIX(미오닉스) CASTOR FROSTING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흰색 아니면 검은색 위주로 리뷰를 하다가 컬러풀한 핑크 컬러 마우스 리뷰를 하니 제 맘마저 핑크 핑크 해집니다.
와이프님이 이거 뭐야? 이게 마우스야? 색깔이 이쁘다 하면서 열심히 마우스를 사용하더란... ㅎㅎㅎ
모든 마우스가 100% 만족할 수 없겠지만 미오닉스 캐스터에도 강하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솔직히 마우스에 LED 들어오는 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손으로 잡으면 LED가 안 보이잖아요.)
DPI 변경 시 이게 뭔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걸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거 빼고는 그립감, 버튼에 대한 클릭감, 사용 시 안정감 등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어느 정도 검증된 성능과 컬러 감성을 잘 믹스시킨 미오닉스 캐스터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차차... 수입사에 몇 가지 요청드립니다.
1. DB 수정
다나와의 제품 DB를 보았을 때 레이저 센서? 광학센서?를 혼용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제품의 정체성이 의심이 되니 둘 중에 한 가지만 표기해주셨으면 좋겠네요.
2. 수입사 홈페이지에 미오닉스 관련 페이지가 있었으면 합니다.
드라이버 다운로드려고 정말 고생했습니다. 사이트 들어가는 거나 프로그램 다운로드한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암튼 수입사 홈페이지에서 서포터를 해주셔야 할거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엠지솔루션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음에도 신박한 제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미오닉스 #캐스터 #MIONIX #CASTOR #핑크 #PMW3310 #뚜비뚜비뚜뚜바 #idsam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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