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아콘의 신제품 가상 7.1채널 진동 헤드셋 AE40 입니다.
아콘의 AE40 헤드셋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리뷰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아콘의 패키지를 보면 심플 그 자체입니다.
아콘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과 오렌지 컬러가 사용되었고, 제품의 아웃라인 이미지가 인쇄되어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제품의 실물을 볼 수 있는 투명창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스펙 정보가 인쇄되어있는데 어? 뭔가 이상하네요.
제품에는 LED 기능이 없는데 패키지에는 LED 오퍼레이션 전압과 전류에 대한 표기가 인쇄되어있습니다.
담당자분께서 뭔가를 놓치신 거 같네요.
암튼 스펙정보를 살펴보면
드라이브 유닛 50mm / 임피던스 32 ± 15% Ω / 감도 102dB ± 3dB at 1kHz
진동유닛 30m / 바이브레이션 감도 16 ± 15% Ω / 바이브레이션 파워 : 0.1W X 2 EA
마이크 유닛 6mm X 2.7mm / 감도 : -38 ± 15% Ω / 임피던스 : ≤2.2 ㏀ / 방향 : 모든 방향
일반적인 헤드셋 스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Archon AE40 가상 7.1 서라운드 진동 게이밍 헤드셋 전체 모습입니다.
AE40은 헤드셋 외형을 담당하는 금속 프레임과 착용 시 높이조절을 담당하는 헤어밴드의 2중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헤어밴드에는 각인이 없는게 아쉬네요.
이런 제품의 경우 서스펜스 헤어밴드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특별하게 조절하지 않고 그냥 착!!하고 착용 시
탄력 있는 밴드가 자동으로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인데요.
길이를 조절하는 헤드셋보다 상당히 편합니다.
헤드셋을 측면에서 보면 슬림한 편입니다.
견고하게 부착되어있는 헤드셋 하우징과 금속 프레임의 모습
헤드셋 안쪽에는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는 각인이 보입니다.
눈에 잘 띄게 White 컬러로 각인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헤드셋 유닛 바깥쪽의 그릴 모습입니다. AE40은 LED 라이팅을 지원하지 않고 있기에 아무리 봐도 반짝이는 게 없습니다. ^^
헤드셋 하우징 아래에는 케이블이 단선을 방지하기 위한 두툼한 몰딩이 있으며
그 위로를 볼륨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다이얼이 살짝 작은감이 있네요.
플랙시블 마이크의 모습입니다. 길이는 약 15cm로 꽤 넉넉합니다.
처음에 만져봤을 땐 흐느적거리는 느낌이었는데 이쪽, 저쪽 꺽어보면 꺽인 상태를 잘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마이크에 씌워져 있는 윈드 스크린을 벗겨보면 마이크 On/Off 스위치가 보입니다. 가운데 (( V ))가 보이시죠?
이 스위치는 마이크 + 진동 기능 = 동시에 On/Off 할 수 있는 구조로
마이크 Off 하면 진동 기능도 Off, 마이크를 On 하면 진동 기능도 On이 되기에 강제로 진동기능이 소환됩니다. ^^;
헤드셋이 전체적으로도 슬림하지만 옆에서 보았을 때도 꽤 슬림한 편입니다.
이어 패드는 쿠션감이 좋아서 헤드셋 착용 시 피부와 닿는 밀착감이 좋습니다.
헤드셋의 케이블은 패브릭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케이블 끝부분에는 전자파 차단을 위한 페라이트 코어와 전도율이
좋은 금도금 USB 단자가 사용되었습니다.
제품 특징 살펴보기
- 유연성
프레임 구조의 헤드셋의 경우 프레임의 탄력이 최대 관건입니다.
탄력이 높으면 헤드셋 착용 시 귀를 누르는 인장강도가 높아지고, 탄력이 적으면 헤드셋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흐적거리거나 착용 시 흘러내리는 문제가 있는데, 아콘의 AE40 모델은 그런 면에 적당한 탄력으로 유연함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 On/Off 기능을 제공하는 마이크
아콘의 AE40 모델은 마이크 성능이 상당히 좋습니다. 노이즈라 느껴볼 것도 없이 깨끗한 소리를 전송해주고 있는데요.
거기에 기본으로 콧바람이나 입에서 센소리가 나올 때 바람 소리를 상쇄시켜주는 윈드 스크린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마이크 On/Off를 하기 위해서는 윈드 스크린을 뺏다가 꼽았다를 반복해야 하기에 분실의 위험이
높아 보입니다.
- 인라인 컨트롤러 제거
지금까지 대부분 헤드셋은 케이블 중간에 볼륨 / 마이크 / 진동 등의 기능을 제어하는 컨트롤러가 달려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그렇게 달려왔기에 그냥 그렇게 사용했지만, 헤드셋 착용 시 컨트롤로 무게로 쏠림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아콘 AE40과 같이 인라인 컨트롤러가 없이 헤드셋 유닛에 기능을 넣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일부 회사의 제품에서는 볼륨 조절기능과 진동 On/Off 기능은 지원하지만, 마이크 컨트롤은 불가능한 제품이 더러 있는데
비해 마이크 끝단에서 직접 마이크를 제어하는 직관성은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는 C-Media 사의 레퍼런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 중에 하는 가상 7.1채널 사용과 연관되어 사용되는 Xear Surround Max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Xear Surround Max가 있어야 빵빵한 가상 7.1채널을 즐길 수 있었거든요.
테스트
가상 7.1채널 과 Xear Surround MAX 기능 덕에 카운트 스트라이크 Go를 하면서 집중력 있는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소음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게임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네요.
마무리
지금까지 Archon AE40 가상 7.1 서라운드 진동 게이밍 헤드셋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느낀 Archon AE40 가상 7.1 서라운드 진동 게이밍 헤드셋의 강점은 뛰어난 마이크 성능, 편안한 착용감 거기에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지원입니다.
마이크 기능은 음성 채팅 시 노이즈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네요.
이번에는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먼저 외부 LED 점등 부분
지금까지 체험해본 USB 헤드셋들은 대부분 LED가 점등되는 제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외부 시각적인 요소보다 USB를
연결했을 때 작동되는구나 하는 작동의 의미가 있는 부분이었는데, 막상 LED 점등이 없는 USB 연결 시 작동이 되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강제 진동 소환과 있는 듯 없듯 느껴지는 진동기능 부분
진동 On/Off 기능을 마이크 On/Off 스위치에 귀속을 시켜 마이크를 사용하게 되면 진동기능을 같이 사용하게 됩니다.
선택권이 없다는....
30mm 진동 유닛이 사용되었다고 하나 지금까지 체험해본 진동 헤드셋보다 진동이 많이 약한 편으로
진동 본연의 기능을 잘 살리지 못한 느낌입니다.
이처럼 장단점이 모두 있기는 하지만 2만원대 보급형 헤드셋치고는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가격
부담 없이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니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도 신박한 물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필드테스트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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