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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케이스 | 쿨링팬 | 튜닝

커세어 CORSAIR iCUE LINK 6500X RGB 블랙 미들케이스

by 뚜비뚜비뚜뚜바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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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커세어에서 출시한 고급 케이스 iCUE LINK 6500X RGB 블랙 미들케이스입니다.

 

듀얼 챔버로 설 된 어항 케이스로 독특한 외형 디자인과 내부 구성은 타사와는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요소로 커세어의 30년 노하우가 집대성되어 시스템 빌드 시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데요. 

 

리뷰를 통해 커세어 CORSAIR iCUE LINK 6500X RGB 블랙 미들케이스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커세어 CORSAIR iCUE LINK 6500X RGB 블랙 미들케이스 패키지는 커세어를 대표하는 삼각형의 패턴과 로고 그리고 6500 시리즈라는 텍스트로 심플하게 디자인되네요. 

케이스에는 형광 스티커로 15kg가 넘는다면 스티커가 부착되어 심플한 패키지 인쇄와 다르게 가볍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데 절대로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무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가 RGB 제품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측면에 RGB 컬러가 인쇄된 i Cue Link 로고가 있는 라벨 스티커를 확인해야 알 수 있으며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2명이 들어야 한다는 주의 문구가 눈에 띄는데 해외 브랜드라 그런지 안전을 강조하고 있네요.

패키지는 개봉하면 상당히 두툼한 발포폼 스폰지가 무게가 있는 케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제품을 꺼낼 땐 패키지 상단 날개를 오픈 상태로 만든 후 패키지를 뒤집은 후 들어 올려 분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품 스펙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펙 정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16.4kg 케이스 무게, 고급 튜닝 케이스지만 쿨링팬 3개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케이스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그래픽카드, CPU, 파워서플라이 장착하는 공간이 꽤 넉넉하네요.

 

 

     제품 살펴보기    

커세어 CORSAIR iCUE LINK 6500X RGB 블랙 미들케이스 360도 회전 뷰 모습인데요. 

iCUE LINK 6500X RGB 케이스의 모습을 살펴보면 2면이 강화유리로 구성된 메인보드 영역과 파워서플라이와 HDD/SSD 장착되는 영역으로 구분되는 듀얼챔버 설계 그리고 철제 사이드 패널이 솔리드가 아닌 패널 전체가 공기 유입이 가능한 메쉬 형태로 디자인되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독특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패키지에서 케이스를 꺼낸 후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을 오픈하는 병법을 몰라 나사를 풀어서 해체를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케이스 하단에 손을 넣을 수 있는 홈이 있어 간편하게 계패가 가능하니 저처럼 고생하지 마세요.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은 힌지 상단에 채결된 나사를 제거해야 분리가 가능하며 상단부의 메쉬 패널은 뒤쪽에 6500가 인쇄된 택 부분을 위로 들어 샤시에서 분리가 가능한데 케이스에 분리가 가능한 파츠는 대부분 볼 헤드 돌기가 샤시 내부의 소켓에 딸각하며 결합되는 구조로 되어있어  탈부착이 간편합니다.

케이스 샤시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PCI 슬롯이 8개로 구성된 미들 케이스인 iCUE LINK 6500X RGB의 메인보드 결합하는 샤시면에 타공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재 많이 사용하는 일반 메인보드뿐만 아니라 ASUS BTF, MSI Project Zero와 같이 일부 브랜드에서 출시한 역방향 커넥터로 구성된 M-ATX와 ATX 메인보드 제품 사용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띄네요. 

8개의 PCI 슬롯은 별매품인 수직 슬롯 가이드와 라이저 키트를 구입 시 그래픽카드를 세로 장착이 가능하며 뒷면에는 120/140mm 쿨링팬을 선택하여 장착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케이스의 상단부는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 또는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이중 레일로 120/140mm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요.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샤시면과 사이드 면에 쿨러가 장착되는 면의 단차를 주어 샤시 뒤쪽의 케이블이 전면으로 나오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시스템 조립 시 파워 서플라이 또는 각종 케이블류가 샤시면을 관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상대적으로 깔끔한 시스템 내부를 연출해 줍니다.

여기에 메인보드 하단에 케이블이 넘어오는 부분도 돌출된 층을 만들어 케이블이 밑에서 올라오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이 또한 샤시면을 관통하는 케이블이 보이지 않기에 깔끔한 모습을 만들어주는데 대충 만든 거 같아 보이지만 시스템을 조립하는 과정과 완성 후 모습을 보면서 꽤 많이 신경 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케이스 상단의 측면에 위치한 I/O 패널은 화이트 LED가 점등되는 전원 버튼, 4극 단자가 사용된 오디오/마이크 소켓, USB-C, USB-A 단자 그리고 리셋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4극 단자를 사용하는 만큼 오디오와 마이크가 분리된 3.5mm 유선 헤드셋을 사용하는 경우 4극에서 3극 Y자로 변환되는 아답터가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샤시 뒤쪽 챔버를 살펴보면 측면에 부착된 쿨링팬은 샤시와 밀착되어 공기 배출 또는 흡기에 용의 하며 역방향 커넥터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하는 제품 대부분 파워서플라이가 케이스 중간 부분에 위치하는데 시스템 조립하면서 보니 파워서플라이의 중간 부착방식이 상당히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핫스왑 방식은 아니지만 트레이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3.5" HDD 가이드와 가이드 겉 부분에 2.5" SSD 장착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어 각각 2개의 저장 장치를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케이스의 크기를 감안하면 저장 장치 공간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네요.

HDD 트레이에 시스템 조립에 필요한 나사가 담긴 칸막이 툴 박스가 담겨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샤시 뒷면을 살펴보니 쿨링팬 관련 케이블이 보이지 않아 뭐지? 했는데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되는 iCUE LINK 6500X 허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면 케이스 가장 왼쪽에 HDD 가이드, 파워서플라이 장착 위치 PCI 슬롯 아랫부분에는 메인보드 후면 PCI 슬롯에 장착되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벨크로 타입의 케이블 타이가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네요.

후면의 HDD 가이드 부분은 손나사를 풀고 커버를 분리하면 HDD 가이드 손잡이를 눌러서 트레이를 꺼내면 HDD 장착이 가능하며 조립 전에는 앞에 들어있는 툴 박스를 꺼내는 주시기 바랍니다.

바닥면에는 플라스틱 가이드가 사용된 먼지 필터의 경우 케이스 앞쪽으로 당겨서 탈부착하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바닥면에 쿨링팬 또는 라디에이터 장착 시 먼지 필터를 분리하고 나사 채결을 해야 합니다.

 

시스템 조립에 앞서 마지막으로 패널류의 세부적인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왼쪽은 케이스 상단의 타공 패널과 오른쪽은 전면 강화유리 패널입니다.

상단에 탈부착이 가능한 메쉬 필터는 앞쪽에 걸어주는 돌기가 있고 그 외에는 볼 헤드 타입의 돌기가 있어서 앞쪽에 돌기로 위치를 잡아주고 볼 헤드를 이용하여 샤시의 내부의 소켓에 딸깍하고 고정하게 됩니다.

전면 강화유리 패널의 경우 패널 측면의 위/아래 고정나사를 풀고 패널 오른쪽에 위치한 ㄱ 형태의 고정하는 걸쇠를 모양을 생각하면서 대각선 형태로 앞으로 당겨 분리하게 되며 패널 장착 시 패널 위/아래에 볼 헤드 구조물로 고정이 됩니다.

측면 강화유리 패널은 샤시 측면 높이만큼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어 약간의 두께감을 주며 샤시에 결합되는 부분에 철제 부속을 사용한 게 특징입니다.

강화유리 패널 안쪽을 살펴보면 UP/DOWN 표기로 위아래가 바뀌는 것을 방지하고 있지만 사실 위/아래가 바뀔 수 없는 구조라는....

특히 힌지 부속이 부착된 뒤쪽 부분은 강화유리 앞쪽에서 스크류 나사를 이용한 뒤쪽에 철재 부속과 결합되어 튼튼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솔리드 형태가 아닌 메쉬 타입으로 디자인된 사이드 패널의 경우 겉면은 메쉬 타입이지만 안쪽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는 형태로 먼지 유입에 크게 걱정되지 않네요.

다른 패널들과 비슷하게 사이드 패널 또한 앞쪽에 위치를 잡아주는 ㄷ자 형태의 고리로 위치를 잡은 후 뒤쪽에 볼 헤드로 고정되는 형태이며 케이스 뒷면에 고정하는 볼나사 부분에 노란색 와셔가 사용되어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측면, 상단 패널을 분리하는 방식이 볼 헤드 결합방식이라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시스템 조립을 편리하게 할 수 있었으며 파워서플라이가 가운데에 위치하는 구조로 파워서플라이 커넥터 케이블이 길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조립     

커세어 CORSAIR iCUE LINK 6500X RGB 블랙 미들케이스의 I/O 커넥터는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전원/리셋/HDD & 전원 LED 커넥터가 개별로 구성되어 있는 보통의 케이스와 다르게 F_PANEL로 표시된 하나의 커넥터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 외 오디오 커넥터, USB 3.2 Gen 1 Type-A 30핀 커넥터 2개, 전용 USB 3.2 Gen 2 Type-C 커넥터 1개로 구성되어 있으니 메인보드 구성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깔끔하게 구성된 툴 박스에는 테이지 체인 방식의 iCUE LINK 쿨러를 연결하는 연결 케이블 F_PANNEL 연장 케이블, 약간의 케이블 타이 그리고 쿨링팬 결합 나사, 메인보드, HDD 등 결합 나사와 와셔, 메인보드를 지지하는 육각 스탠드오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칸막이로 구성된 툴 박스에 나사가 들어있어 분실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네요.

케이스 후면에 HDD 가이드는 분리가 필요 없지만 케이블 정리 목적으로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니 필요에 맞게 활용하시고요.

iCUE LINK 허브의 경우 USB 2.0 커넥터와 PCI-E 6핀 전원 커넥터를 사용하는 구조기에 파워서플라이 커넥터 구성이 정말 중요한데요.

700W급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다 보니 PCI-E 6+1 커넥터를 2개만 제공하기에 PCI-E 커넥터가 여유가 없어 부득이하게 PCI-E 전원을 커넥터를 한 개를 사용하는 3070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커세어 iCUE LINK 6500X RGB 미들케이스는 파워 서플라이의 PCI-E 6핀 커넥터 개수가 중요하니 iCUE LINK 허브 용으로 1개 정도 여유가 있는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립에 사용된 시스템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AMD 라이젠 5-5세대 7500F (라파엘)
▷ CPU 쿨러 : 다크플래시  NEBULA DN-360 ARGB (블랙)
▷ M/B : ASRock B650M Pro RS 대원씨티에스
▷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PRO (16Gx2) 대원 CTS
▷ VGA :  NVIDIA GeForce RTX 3070 Founders Edition 
▷ SSD : WD BLUE 1TB SSD
▷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BRONZE ATX3.1 (PCIE5.1)  파워서플라이
▷ 케이스 : 커세어 iCUE LINK 6500X RGB 미들 케이스

케이스 샤시 뒤쪽에서 넘어오는 케이블이 전면 아닌 돌출된 측면과 아랫부분에서 나와서 조립이 되니 확실히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미들 케이스에 M-ATX 메인보드를 사용하니 케이스 공간이 많이 남는 거 같습니다. ㅎㅎ

파워 서플라이가 바닥에 위치하는 케이스와 다르게 중앙 세로 형태로 부착되어 그런지 파워 서플라이 두께만큼의 공간이 있어 케이블을 정리하는데 공간이 꽤 넉넉하여 케이블 정리 스트레스가 덜하더라고요.

여분의 쿨링팬이 없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iCUE LINK 120mm 쿨링팬은 iCUE LINK 앱을 통한 RGB LED 설정하였으며 CPU 3열 수랭 쿨러는 메인보드 ARGB LED로 설정하였습니다.

필자가 케이스 리뷰할 때 RGB 팬 컬러와 색감이 통일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드리는데 쿨링팬의 브랜드가 다르다 보니 LED 표현 방식과 색감이 살짝 언밸런스 한 느낌을 주지만 이런 느낌이라는 것만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원 스위치도 화이트 LED 점등으로 컴퓨터가 작동하는지 표현해 준다는....

LED 효과 느낌을 간단하게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iCUE LINK     

기본으로 제공되는 iCUE LINK 쿨러의 RGB LED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iCUE LINK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설치 후 허브 인식이 되면 다양한 RGB 설정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에서 효과에서 선택하는 다양한 컬러 패턴 위에 쿨러 사이즈를 조절하여 원하는 컬러 위치에 놓으면 쿨링팬이 이미지의 컬러가 투영되는 효과로 표현되는데 LED 색감이 그다지 밝지는 않고 살짝 물 빠진 느낌으로 표현되네요.

캔버스의 장치 항목에서 쿨링팬을 선택하며 메인보드의 ARGB 효과와 비슷한 iCUE LINK에 정의된 RGB LED 효과를 표현해 주며 색감도 진하게 표현되기에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니 2가지 효과를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마무리               

지금까지 커세어 CORSAIR iCUE LINK 6500X RGB 블랙 미들케이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편리한 탈부착을 지원하는 볼 헤드 조인 방식의 각 패널, 메쉬로 디자인된 철제 사이드 패널, 듀얼 챔버의 넉넉한 공간 등 시스템 조립 시 편리함을 제공하며 브랜드 네임에 걸맞은 시스템 빌드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데요.

 

아쉬운 부분 있다면 RGB LED 통일을 위해서 iCUE LINK 쿨링팬으로 추가로 구비해야 하는 부분인데 쿨링팬 통일을 고민하신다면 RGB 모델이 아닌 CORSAIR iCUE LINK 6500X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도 방법이니 조금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커세어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시스템 빌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제품이기에 쿨링 효과가 좋은 어항 디자인 케이스를 찾으시는 분들에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컴스빌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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