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명성 그대로 돌아온 써모랩 BADA 6.0 CPU 쿨러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써모랩 BADA 6.0 CPU 쿨러입니다.

 

써모랩 BADA Cirrus의 후속 모델인 써모랩 BADA 6.0은 시스템에 장착된 쿨러가 이동 중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무뽑기 방지를 지원하는 모델로 이전과 같이 정숙한 112mm 쿨러는 역 뱡향으로 디자인된 고정된 날개 모양의 구조물에 정방향으로 회전하는 쿨러의 바람이 부딪히면서 바람의 강도를 높이는 조금 독특한 구조로 설계된 게 특징인데요. 

 

심플한 외형이지만 퍼포먼스의 반전을 보여주고 있는 써모랩 BADA 6.0 CPU 쿨러를 리뷰로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패키지에는 BADA 6.0을 강조하여 신제품임을 알 수 있고요.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인 FDB 베어링 사용과 1300 rpm의 112mm 쿨러 사용과 다양한 CPU 규격 지원 그리고 스펙 정보가 인쇄되어있습니다.

패키지 오픈면에는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어 패키지 개봉을 위해서 봉인씰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포장 상태.

종이로 제작된 틀 안쪽에는 쿨러 조립에 필요한 부자재가 숨겨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구성으로는

인텔용 백플레이트, 써멀그리스, 스마트클립 4개, 이지 클립 1개, 스마트 클립 고정 볼트 5개, 히트싱크 고정 볼트 5개, 손 너트 5개, 시스템 이동 시 무뽑기를 방지하는 AM4 양단 볼트 5개,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으며 볼트와 너트는 여유 있게 기본 5개씩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펙 정보를 살펴보면..

쿨러 외형 높이 135mm, 폭 115mm, 두께 95mm 사이즈의 522g±10% 무게 그리고 FDB 베어링이 사용된 112mm PWM 4핀 쿨러는 500~1300 rpm(±200 rpm), 풍량 46.42 CFM, 소음 26.5dB의 정숙한 쿨러가 사용되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LED 라이팅을 지원하지 않는 112mm 쿨러가 사용된 써모랩 BADA 6.0 CPU 쿨러는 구리 재질의 6mm 굵기의 3개의 히트 파이프와 약 70mm 폭의 히트 싱크로 디자인된 타워용 쿨러입니다. 

히트 싱크의 중앙부와 상/하단부의 크기가 다르게 적용된 게 특징이며 히트싱크 상단에는 브랜드 명인 써모랩과 모델명 BADA가 각인되어있네요.

히트 싱크의 중앙부와 상/하단부의 크기가 다르게 적용된 게 특징이며 히트싱크 상단에는 

브랜드 명인 써모랩과 모델명 BADA가 각인되어있네요.

바닥면을 살펴보면 구리 재질의 히트파이프가 CPU 히트 스프레더에 직접 맞닿아 열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디자인된 접촉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사용된 쿨러는 일반적인 쿨러가 아닌 역 방향으로 디자인된 고정된 날개 모양의 구조물에 정방향으로 회전하는 쿨러의 바람이 부딪히면서 바람의 강도를 높이는 조금 독특한 구조의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쿨러의 앞면과 뒷면 모습.

1g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저울로 측정 시 약 529g 무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장착       

 

▶ 인텔 CPU 장착

인텔 CPU의 경우 4개의 스마트 클립을 이용하여 조립하는 방법(좌), 고정 볼트에 걸어서 채결하는 이지 크립과 스마트 클립 2개를 이용하는 조립방법(우)이 가능하니 편한 방식으로 사용하기 바랍니다.

 

▶ AMD CPU 장착

인텔 CPU와 다르게 4개의 스마트 클립을 11자 형태로 조립하는 게 특징이며 AM4 소켓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의 기본으로 장착된 가이드를 제거 후 백플레이트에 무뽑기 방지 볼트를 채결하고 쿨러와 손 너트로 고정하는 간단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현재 테스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장착된 기본 쿨러를 제거하고  써모랩 BADA 6.0 CPU 쿨러를 장착해보겠습니다.

기본 쿨러 제거 후 백플레이트에 무뽑기 방지 볼드를 채결합니다.  

써모랩 BADA 6.0 CPU 쿨러는 손으로 돌려 고정하는 손나사를 사용하기에 메인보드의 방열이 있는 경우 손을 다칠 수 있으니 메인보드 전원부 방열판을 사진과 같이 분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CPU에 써멀그리스를 도포하고 써모랩 BADA 6.0 CPU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손너트를 이용하여 단단하게 고정해주고 CPU FAN 커넥터에 쿨러 4핀 커넥트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사진과 같이 메인보드 전원부 방열판을 분리하는 이유는 좁은 공간에 손을 넣어 CPU 쿨러를 채결하는 것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한 조치이니 참고하시고요.

대부분의 히트싱크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모서리 부분이 날카로우니 가급적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써모랩 BADA 6.0 CPU 쿨러가 좋은 점이 있다면 메모리 뱅크 1번 메모리와 간섭이 없기에 슬림한 튜닝 메모리나 약간의 볼륨이 있는 튜닝 메모리를 사용하더라고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써모랩 BADA 6.0 CPU 쿨러 조립이 완료된 모습.

 

 

   테스트 시스템 정보       

             

써모랩 BADA 6.0 CPU 쿨러가 사용된 시스템은 AMD 5 5600X CPU와 ASUS TUF Gaming B550M-Plus 메인보드 그리고 OCPC X3TREME 3600 16GB 메모리 조합으로 메모리 XMP 적용과 메인보드 PBO-Enable, C-state -Enable 설정으로 기본 쿨러와 성능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기본 쿨러 VS 써모랩 BADA 6.0       

 

▶ AMD 기본 쿨러

             

▷ AIDA64 Stress CPU

 

▷ AIDA64 Stress FPU

AIDA64 Stress 테스트 기본 쿨러의 온도를 체크해보면 Stress CPU 테스트에서는 80도, 부동소수점 테스트로 CPU를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Stress FPU 테스트에서는 92도까지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쿨러를 바꿔 같은 방식으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BADA 6.0

 

▷ AIDA64 Stress CPU

 

▷ AIDA64 Stress FPU

BADA 6.0 쿨러를 장착하고 AIDA64 Stress 테스트 시 Stress CPU 테스트에서는 61도, 부동소수점 테스트로 CPU를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Stress FPU 테스트에서는 82도까지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본 쿨러와 BADA 6.0 쿨러의 온도를 비교해보면 Stress CPU 테스트에서는 13도 하락, Stress FPU 테스트에서는 10도 하락으로 기본 쿨러보다 훨씬 안정적인 쿨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BADA 6.0 CPU 쿨러는 FBD베어링이 사용된 112mm 쿨링 팬을 사용하여 500~1300 rpm으로 가변 되어 특징으로 Stress CPU 테스트에서는 570 rpm으로 작동하여 쿨링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상태로 67도를 유지하며 Stress FPU 테스트에서는 1317 rpm으로 작동하면서 약간의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Stress FPU 같은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시스템 상황에서의 정숙하게 사용이 가능할 거 같네요.

 

 

   마무리       

 

 

지금까지 써모랩 BADA 6.0 CPU 쿨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LED 광빨은 없지만 쿨링의 정수를 담은 써모랩 BADA 6.0 CPU 쿨러는 쿨링과 정숙한 소음을 원하시는 분들에 최상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BADA 6.0의 손너트 결합방식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 안정적인 결합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써모랩이기에 제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제품 조립의 특징을 사전에 확인하실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차기 모델에는 기존 성능 그대로 ARGB 광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길 희망하며 써모랩 BADA 6.0 CPU 쿨러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써모랩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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