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하만은 등급별 오디오 브랜드를 모두 갖춘 인포테인먼트 기업으로 AKG(마이크 브랜드), 하만·카돈(극장용 음향과 조명 시스템 브랜드), 인피니티(중가 앰프 브랜드), JBL(중고가 스피커 브랜드), 렉시콘(고가 오디오·카오디오) 브랜드, 마크 레빈슨(초고가 앰프 브랜드), B&W(고가 스피커 브랜드)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음향기기 브랜드로 삼성의 인수합병을 통해 삼성의 자회사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자동차 관련 음향기기 산업 진출을 위해 인수 합병하는 계기로 기존에 개별적인 업체들이 수입 해왔던 브랜드들을 삼성이 통합하여 수입과 사후 관리하는 형태가 되어 안정적으로 서비스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일반 체험단과 다르게 꿀리뷰(www.ggulreview.com/)에서 체험단을 모집 후 선정자에게 해당 제품을 직접 구입하여 보낸 후 솔직한 제품 사용기를 요청하셨는데요. 

 

브랜드 업체의 마케팅으로 진행되는 제품 리뷰가 아니기에 꼼꼼하게 리뷰하여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 스펙 정보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패키지는 복잡하지 않은 제품의 이미지를 베이스로 제품의 포인트 특징을 심플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정보보다는 핵심적인 10시간 재생 / IPX7 생활방수 / 스피커폰 기능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 있고요.

패키지 뒷면 하단엔 제품의 구성품 정보와 3W 출력, 응답 주파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네요.

패키지 상단 아이콘 정보 모습.

패키지 전면을 커버 형태로 디자인하여 오픈 시 제품의 실물과 컬러 느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측면에 부착된 정품인증 홀로그램 스티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홀로그램 스티커는 제품에 부착하여 사용하시거나 패키지를 잘 보관하여 차후 AS를 받을 때 국내 정품 제품임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패키지 구성은 제품 본체 그리고 사용설명서, 워런티 가이드 등 소책자 그리고... .잉? 케이블이 안 보이네요.

뭐지??? 

아~~~~ 패키지 상단에 검정색 종이 상자를 확인하지 못했네요. ㅎㅎㅎ

감쪽같이 숨어있는 상자 안에 USB-C 충전 케이블에 들어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스펙 정보 중에선 포인트가 되는 정보를 추려보면....

블루투스 버전 4.2 / 드라이버 유닛 40mm / 정격 출력 3W (RMS) / 리튬 이온 폴리머 1,000mAh 내장 / 배터리 충전 완충까지 3시간 / 완충 후 최대 10시간 사용 / 보통의 휴대용 포터블 제품과 조금 색다른 가로 세로 110mm 정사격형 디자인이 조금 독특한 외형으로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스펙 정보에서 이상한 점은 

국내 하만카돈 삼성 홈페이지, 온라인 인터넷 쇼핑 몰의 스펙 정보에는 배터리 용량을 100mAh로 표현하고 있더군요.

100mAh 용량으로 10시간 사용을???? 징짜???

대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줄 알는데 매뉴얼과 해외 하만카돈 사이트, 해외 쇼핑몰들은 모두 1,000mAh로 표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뉴얼 스펙 정보 내용>

상세내역을 작업하는 디자이너가 " 0 " 한 개를 빼먹은 거로 판단되는데 제품 수입, 마케팅, 판매처 등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텐데 이걸 모를 수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암튼 배터리 용량은 1,000mAh 인걸로..

 

 

    제품의 외형          

 

가로, 세로 110mm의 정사각형으로 디자인된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의 모습을 살펴보면..

스피커의 전반적이 외형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고요.

특히 스피커 전면에는 기다란 도트 느낌의 타공 디자인 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하만/카돈 로고 각인인 돋보이며 넓은 타공 면적임에도 1m 깊이 담수에서 30분간 방수 가능한 등급인 IPX7을 지원하는 특수성이 아웃 도어에 강한 면모를 느끼게 해 줍니다.  

제품의 좌측면에 전원 스위치와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하단면에 USB-C 충전단자와 AUX 단자, 우측면에 멀티펑션 버튼과 볼륨 조절과 트랙 이동 버튼 등 기능 버튼과 충전 단자가 스피커를 U 형태로 돌아가며 구성되어있어 한 손으로 컨트롤하는데 불편이 있는 편입니다. 

정사각형 디자인이라 그런지 그렇게 느껴지네요.

블루투스 컨트롤은 3번 기능을 사용하여 ▶ 버튼으로 음악 재생 / 일시정지, 전화 통화 / 종료 기능을 +/- 버튼으로는 짧게 눌러 볼륨 조절, 길게 눌러 트랙 이동 기능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특히 일반적인 제품과 다르게 스피커폰 사용 시 에코 기능을 제거하는 기능을 지원하기에 스피커폰 사용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바닥면의 플라스틱 소재는 개인적으로 보기에 오돌토돌한 플라스틱 사출에 러버 코팅 처리가 가미된 느낌으로 미끌거리지 않고 고급져 보이는 게 특징이며 중앙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를 담당하는 패드가 부착되어있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 시 스피커 출력 시 진동으로 발생하는 떨림에도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합니다. 

바닥면의 인쇄 모습.

포터블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룡점정인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의 스트랩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지만 스냅 버튼으로 고정하는 디자인이기에 가방 같은 곳에 걸어두고 활동 시 무게감 있는 하만카돈 NEO의 스냅 버튼이 풀리지 않나 신경을 써야 할 거 같네요. 

여기에 패브릭 소재의 스트랩은 구입 초기엔 약간의 발수처리가 지원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블루투스 스피커가 방수가 될지언정 사용 후 건조를 해야 하는 조금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전면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디지털 저울로 무게 측정 시 약 255g 무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특징          

 

▶ 충전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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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Ah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제품치곤 충전이 빠른 편인데요.

5V / 0.5A 아답터 사용 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충전 중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RED 컬러 점등되며 완충 시 LED off로 표현됩니다. 

이렇게 충전된 하만카돈 NEO은 최대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사용시간은 볼륨 레벨, 사용 환경(온도)에 따라 상이하니 참고하시고요.

배터리 잔량이 15% 미만의 경우 깜빡이는 LED 인디케이터 표현으로 충전 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페어링 & 멀티 페어링

초기에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메뉴에서 "HK Neo"를 선택하여 페어링을 하고 최초 페어링 이후에는 하만카돈 Neo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오토페어링이 되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다 보니 기능 설명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멀티 페어링 지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멀티 페어링을 해두고 하만카돈 Neo가 필요한 장치에서 연결 시 번거로운 페어링 작업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멀티 포인트는 지원하지 않음)

 

▶ 에코 제거 스피커폰 

필자는 아이폰 유저라 아이폰의 음성 어시스턴트 인 "Siri" 하고 대화하는 것도 쑥스러워하는 편이라 스피커 폰 테스트는 잘 안 하는 편인데 에코 제거 기능이 들어갔다고 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보통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선명한 음성 대화가 가능하더군요.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 시 스피커 폰 기능이 중요하시다면 ★표 하시고 밑줄 쫘악~~

 

 

    제품 시연 영상 & 사용 느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어야 해서 노트북과 페어링 후 음악을 재생해보았습니다.

영상에 재생되는 음악은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1) Judas Priest - Heavy Metal / 2) 오렌지 카라멜 - 립스틱 / 3) Carpenters - only yesterday / 4) Queen -We are the champions 순으로 재생하였으며 영상의 테스트 시 중간에 볼륨 조절을 하긴 하지만 대부분 최대 볼륨으로 시연을 하였습니다.

영상에서 느끼셨을지 모르겠는데 소리가 상당히 좋더군요.

보통의 포터블 스피커는 베이스가 많이 부각되는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하만카돈 Neo는 응답 주파수 130Hz – 20kHz 대역을 사용하여 베이스보다는 고음 쪽에 튜닝이 된 느낌의 사운드로 스피커 유닛이 최대 출력 시 (노트북 사운드 100%, 하만카돈 Neo 사운드 100%) 마치 스피커 내부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있는 거 같은 진동과 최대 볼륨임에도 찢어지거나 왜곡 없는 선명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렌지 카라멜의 경우 인트로 부분의 비트 사운드가 살짝 줄어들고 보컬이 강조되며 Judas Priest, Queen 같은 밴드 음악에서는 악기 사운드가 살짝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카렌 카펜터의 보컬이 주가 되는 Carpenters의 음악은 메인보컬의 감미로운 음성을 잘 살려주는 느낌을 줍니다. 

이런 부분에서 포터블 스피커에서 이런 소리가???? 하는 느낌을 주기에 개인적으론 야외보단 실내에 적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제품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사운드 퀄리티가 아주 좋은 휴대용 오디오!! 라 정의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아쉬운 점을 뽑아보자면...

IPX7 방수를 지원하지 않는 버튼 클립 구조의 패브릭 소재 스트랩, 가로/세로 110mm 한 손 컨트롤이 안되는 살짝 부담되는 사이즈, 너무 작은 LED 인디케이터 등을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작은 LED 인디케이터는 전면의 알루미늄 하우징 홈 안쪽에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돌출된 알루미늄 하우징에 가려 보이지 않는 문제로 시안성이 좋지 않으며 그 외 나머지 부분은 아웃도어에서 사용 시 불편함이 있을 법한 부분이기에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스피커 본연의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기에 사용하신다면 아주 만족하실 거라는 의견을 전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진솔한 리뷰 사이트 꿀리뷰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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