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드 컬러)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드 컬러입니다.

 

로지텍 G Pro X 슈퍼라이트 (일명: 지슈라)는 최초 블랙 - 화이트 - 핑크 순으로 출시 이후 이번에 레드 컬러가 추가되면서 블랙 위주로 출시했던 과거에 비하면 로지텍 브랜드가 많이 젊어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스펙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컬러 차이만 있기에 컬러 위주로 리뷰를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패키지에는 제품의 모델명인 PRO X Superlight와 레드 컬러 마우스가 강렬하게 보이네요. 

패키지 측면의  간단 스펙 정보 외 추가 정보를 정리해 보면...

길이 : 125.0 mm / 좌우 폭 : 63.5 mm / 높이: 40.0 mm / 무게 : 63g, 센서 : HERO 25K / DPI : 100 – 25,600 DPI / 최대 가속: > 40G / 최대 속도: > 400 IPS / 제로 스무딩, 가속, 필터링 / 사용 시간 70시간 이외 정보로 내장된 배터리는 240mAh 리튬 폴리머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 패키지에는 기존에 없었던 친환경적인 탄소 중립 인증 로고를 확인할 수 있는데 G PRO X SUPERLIGHT는 PVC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친환경적인 PCR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포인트 정보 인쇄 내용.

제품을 개봉하면 트레이에 담긴 마우스 그리고 트레이를 들어내면 보게 되는 케이블 및 설명서 패키지가 담긴 작은 박스와 리시버와 리시버 아답터 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니 내용물을 꼼꼼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품은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본체, 2.4GHz 무선 수신기, MicroUSB to USB-A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 수신기 연장 어댑터, 그립 테이프. 로지텍 로고 스티커, PTFE 피트가 부착된 파워 플레이 모듈 커버,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드 컬러는 기존 디자인에 컬러만 변경한 제품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레드 컬러가 아닌 포토샵 컬러 팔레트 기준으로 보면 빨강과 주황 경계의 컬러로 주황색 느낌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레드 컬러 마니아로써 이 정도 컬러도 감지덕지라는... 로지텍이 이런 컬러 제품을 출시할 거라는 생각을 1도 하지 못했네요.

블랙, 화이트 컬러 이후 핑크와 레드 컬러까지 출시하는 걸 보니 유저들의 다양한 컬러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진작부터 이런 걸 원했어!!!

125 X 63.5 X 40.0 mm 사이즈의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마우스 메인 버튼과 휠 스크롤 버튼, 마우스 왼쪽의 사이드 버튼과 바닥면에는 전원 On/Off 스위치로 구성 그리고 바닥면 PTFE 피트는 전면에 넓은 면적, 센서 부분, 후면 쪽에 U형으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후면의 G 로고가 각인된 원형 커버는 PTFE 피트가 적용된 커버로 변경하여 사용 시 패드와의 마찰력을 증가시켜 경량형 마우스인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브레이킹에 도움을 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외형적 특징이라면 DPI 버튼이 없다는 점인데 필자의 경우 DPI 변경을 하지 않고 한 가지 DPI를 사용하는 편이지만 물리적인 버튼이 있다가 없으니 살짝 어색하긴 하네요.

호불호가 있을 있지만 저와 비슷한 성향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적응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절개형 버튼 디자인으로 버튼 클릭감이 좋은 편인데 최근에 교품 받은 지슈라 제품과 이번 출시된 레드 컬러 지슈라 제품은 뭔가 변경되었는지 스위치 클릭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고요. 

휠 스크롤은 회전 시 살짝 구분감이 있는 편이라 휠 스크롤 시 굴리는 맛이 좋은 편입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는 LED 라이팅을 지원하지 않기에 G 로고는 인쇄로 각인되어 있네요.

하단부의 전원 스위치는 On/Off에 따라 스위치 여백의 컬러를 달리하고 있어 중국산 짝퉁과 비교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바닥면에 전원 On/Off 스위치와 넓은 면적으로 분포된 PTFE 피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우스 후면의 파워 플레이 모듈 커버를 오픈하면 무선 리시버 수납 홀을 확인할 수 있는데 2.4 GHz 무선 리시버가 수납되는 부분은 자석이 아닌 플라스틱 홀에 꽉 끼듯이 고정되는 형태라 넣고 빼는 게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USB-C 전성시대에 MircoUSB(5핀) 소켓을 사용하는 부분인데 SMD 타입의 소켓을 사용하는 만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블 연결 시 흔들림 없이 고정이 되는 구조로 유선으로 연결하시는 경우 제품에서 제공되는 전용 케이블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선 리시버 연장 젠더는 책상 아래에 위치한 PC에 무선 리시버를 사용 시 끊김이 발생하는 경우 무선 리시버와 마우스를 가깝게 사용할 수 있게 활용이 가능하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마우스 그립과 사용 느낌       

필자의 손 크기는 US 표준 104배열 키보드 기준 한 뼘으로 F11, 중지 길이 기준 F10 절반 크기인데요.


필자의 손 기준으로 보았을 때 40mm의 마우스 높이는 좋은 편이나 마우스 길이(125mm)에 비해 폭(63.5mm)이 좁은 느낌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스폰지 타입의 그립 테이프를 사용하면 마우스 그립을 살짝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무게가 가볍다 보니 보통의 제품보다 슬라이딩 느낌을 갖게 되니 기본으로 제공되는 원형 커버를 사용하여 마찰력을 더하거나 앞서 설명드린 G Pro 용 원형 커버와 10g 무게 추로 무게 증량 그리고 컨트롤 성향의 패드 사용 등 다양한 밸런스 요소를 활용하시는 좋을 거 같네요.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가장 큰 메리트라면 70시간을 지원하는 배터리 효율인데요.

제품을 개봉하고 잠깐 사용 후 40% 시점에 충전하여 99% 시점까지 약 20분 정도?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상당히 빠른 편이며 동일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 G Pro 모델의 해외 벤치의 경우 완충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엇비슷한 시간이 소요될 거 같습니다.  

LED가 없는 만큼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퇴근 후 집에서 하루에 4시간 사용하고 전원을 항상 On으로 해두는데 한 달에 두 번 정도 충전을 하는 편이네요.

레드 컬러가 합류하면서 집에 지슈라 3총사가 형성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마우스는 DPI 변경 버튼이 없기에 소프트웨어가 필수인데  G HUB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인트로 메뉴에서는 G-HUB에 연결된 로지텍 제품과 배터리 잔량을 %로 보여주기에 꽤 직관적임을 알 수 있고요.

기능 메뉴 중 민감도 메뉴에서는 DPI 변경 및 USB 폴링 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DPI는 위와 같이 기본값 400 / 800 / 1600 / 2700 / 6400 DPI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25600 DPI까지 지원합니다.

DPI 슬라이더 밖으로 컬러 도트를 드래그하여 놓으면 DPI 삭제, 슬라이더 중 원하는 곳을 마우스로 클릭 시 DPI 추가, 컬러 도트를 좌우로 드래그 시 DPI 변경 등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강점입니다.

할당 메뉴는 버튼의 기능을 정의하는 메뉴로 Ctrl, Alt, Shift 등의 조합으로 사용하는 명령, 단일 키를 사용하는 키, 특정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동작, 매크로 기능, 윈도우에 관련 명령어를 버튼에 부여할 수 있으며 G 시프트 기능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G 시프트 기능은 일종에 레이어 개념에 Fn 조합으로 기능 키를 사용하는 형태로 G 시프트 기능 버튼을 지정하고 지정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다른 키를 눌러 사용하게 되는데요.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는 프로그래밍 버튼이 5개로 적은 편이기에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눌어야 하는 G 시프트 기능을 사용하려면 연습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많은 매크로 기능을 살펴보면 매크로 이름 입력 → 매크로 실행 형태 선택

그리고 매크로 입력 순으로 진행하게 되며 매크로는 키 조합, 마우스 버튼 사용, 다중 키 입력, 텍스트 매크로 등 다양한 조합으로 매크로 파일을 생성이 가능하고요.

그밖에 응용 프로그램 지정, 시스템 명령, 매크로 컬러 등의 활용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G-HUB의 필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온보드 메모리 모드는 컴퓨터 부팅 시 DPI 설정이 변경되는 경우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없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활용하는 부분이 온보드 메모리 모드로 내가 지정한 최애 DPI 값으로 컴퓨터 부팅에서 종료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온보드 메모리 모드 활용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레드 컬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마우스 시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무게를 줄이는 경량형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타공형 하우징 기반으로 무게를 줄이는 편이지만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는 G Pro 마우스의 외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부 구조의 변화로 63g의 가벼운 무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경량형 마우스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반복적인 빠른 마우스 무빙과 버튼 클릭 시 피로감을 줄여주는 부분이 있기에 편안한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가벼워서 적응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는 만큼  HERO 25K 센서의 게이밍 퍼포먼스와 RF 2.4GHz 무선, 괜찮은 배터리 효율 등 무선 마우스로서 꽤 안정적인 제품이기에 괜찮은 무선 마우스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는 경우 고민 없이 지슈라를 추천드리곤 합니다.

 

DPI 버튼의 부재, MicroUSB 5핀 유선 충전, 가벼운 무게감 등 호불호가 있는 포인트가 있지만 배터리 걱정 없이 무선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로지텍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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