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라이노3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도면제작과 3D 시뮬레이션을 해봄. 대략 이런 모델이 나오는구요.
1. 갈색부분 - 58mm 랜즈아답터에 장착될 58mm 공링이 부착될부분
2. 노란부분 - G6의 최대 접사 거리인 5Cm에 맞게 제작.
(랜즈아답터의 앞부분에서 5Cm임)
3. 파란부분 - 네가티브필름이 지나가는 부분.
4. 녹색부분 - 슬라이드마운트를 옆으로 밀어 넣는 방식으로 제작.
5. 회색부분 - 확산판 빛의 퍼지게하는 역활
6. 보라부분 - 핸드폰 액정 백라이트를 넣을 부분이었는데,
백라이트 전원 연결을 잘못하여 태워먹음. ^^ 쩝.
준비물.
1. 마스킹테이프 (프라모델에 쓰일까하고 아는 형님한테서 공수함)
2. 칼 (미술용 아트나이프를 추천)
3. 플라판 (건모?샵에서 저렴한가격에 판매하나 택배비를 포함하면
가격이 엄청남) 플라판을 선택한 이유는 칼로가공이 편리해서임.
사용된 두께는 0.1mm, 0.5mm, 1mm 각각 세장이 한봉지에 판매
플라판을 구하기 어려우시면 대형문구점에 포맥스라는 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크릴보다 가공이 쉽다고 하네요.
4. 본드 (순간이나 플라모델용... 강추는 무수지접착제...)
5. 알빠진 58mm 공링
제작방법
제작방법. 일단 도면을 1:1 사이즈로 출력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은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하여
출력한 도면위에 살포시 붙혀놓고, 사정없이 문지릅니다.
(예전에 판박이 해보셨죠?)
이렇게 해서 출력물이 묻어나온 마스킹테이프를 플라판에 붙혀놓고 아트나이프로 사정없이 컷팅을 합니다..(1mm의 경우 여러번 컷팅해야하니 초반에 너무 힘쓰지마세요)
컷팅시 오차가 발생을 하더군요. 조립에는 문제가 없지만, 삐뚤 삐뚤... 사포나 줄이 있으면 중간중간 수정하시기 편하구요... (플라모델러의 필수품-무수지본드, 사포(600이상) )
※ 무수지본드는 플라판을 겹쳐놓고 듬세에 흘리면 알아서 공간을 매꾸는 좋은 놈이죠 (메니큐어지는 아세톤냄새가 납니다)
사포는 오차발생시 접촉하는 놈끼리 돌출이 많이 될때 슥슥문질러줍니다.
제작할때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고 시간에 쫓기는 관계로 사진은 패스~
최종모습입니다.
대충만들어서 인지... 엉성하네요. 확산판을 제외한 부분을 검정색으로 도색해야 하는데.. 아직...
햇빛을 광원으로해서 찍어봤습니다. 검정으로 칠을 하고 보면 좋을듯한데.... 헉!! 이사진은 10년전에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던... 추억의 3D Studio R4의 작품 그때는 나름대로 정성이 들어간 최고의 걸작인데.. ㅎㅎㅎ
결론.
나름대로 만족합니다만, 약간의 착오가 있더군요.
DC인사이드오 DSLR클럽의 회원님들의 노하우를 모아 나름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솔직히 돈이 있었으면 게리즈제품을 구입했을텐데....
게으름을 이겨보고자 년초에게 계획했던것을 지금에서야 완성을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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