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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키보드 | 키캡

마제스터치 제로 사용기

by 뚜비뚜비뚜뚜바 200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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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처 :
http://www.iomania.co.kr/

기존에 아론기계식 키보드 초기 버전 (엔터키가 꺽인제품이죠 요즘나오는 제품은 일자형임.)
을 접했을때 감흥이란, 80년대 말 사용했던 알플스키보드의 향수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용하면서 느끼는건 10%의 부족함때문에 늘 찜찜했다
   그렇게 기계식키보드에 대한 향수가 날라갈쯤 습관적으로 들르던 iomania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공구를 한다기에 공수를 받았다.
 
같은 건물에 있는 지라 걍 올라갔는데, 사무실에 한켠에 체리키제품과 마제스터치 그리고
아론 제품을 채감할수 있게 해두었다.

역시 키감은 체리쪽으로 기운다. 가격이 비슷했다면 그쪽으로 결정했지만,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역시 무시를 하지 못했다.

일단 아론과 비교했을때, 키감은 확실히 부드러웠다. 아론이 조금 붕떴다면, 마제스터치는
조금 묵직했다. 키보드 자체도 묵직한 감이 있다.

대여섯시간동안 사용을 해봤지만, 106키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짧은 스페이스바에
적응이 되어 104키의 긴 스페이스바가 조금 걸림이 있다.

습관적으로 치던 Alt키 자리에 스페이스가 있으니...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키보드의 한영, 한자 키의 배열이 조금 틀리게 되었다는점.

은근히 주는 불편함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키보드들이 적응하기 나름이다.

가격대 성능비로 따졌을때 만족도는 90% 이다.

80년대말 사용했던 알프스키보드가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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