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주) 마루느루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대여받아 작성을 하였습니다."
이번 리뷰를 하게된 제품은 "LG U+ 마이빔" 미니 빔프로젝터 입니다.
리뷰에 앞서 제품의 구성품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본체, 전원아답터, HDMI 케이블, 메뉴얼, 파우치가 하나에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하나쯤이 있을법한 미니 삼각대가 없다는 점이 놀라왔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54 X 480 해상도가 어느정도일까요?
제품 스펙에는 WVGA(854 X 480) 해상도를 표시가 되어있어 HD(720p), Full HD(1080p)해상도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WVGA정도라면 영상이나 사진 감상에서는 나름 괜찮은 해상도이겠지만, PC/노트북 연결시 최신 노트북의 해상도와는 잘 맞지 않는 해상도임은 틀림없습니다.
(※ 노트북으로 프리젠테이션으로 활용할 경우 복제 또는 확장모드로 설정시 마이빔 랜즈해상도를 기준으로 설정해야 웹브라우 글씨 및 TXT파일의 글씨가 잘 보입니다.)
그래도 입력은 4K 해상도의 영상신호까지 지원이 된다고 표시가 되어있네요.
최대 스크린 사이즈?
인터넷상에 스팩에 설명에 나오는 사이즈입니다.
화면크기가 126인치라고 표시가 되어있고, 아래에는 적정투사거리 76인치(거리는 3m)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뭔가 설명이 이상해서 설명서는 보니 다음과 같이 설명이 되어있네요.
24인치(1m) / 48인치(2m) / 76인치(3m) / 100인치(4m) / 126인치(5m)로 되어있습니다.
인터넷에 판매되는 미니 프로젝터를 보게되면 스펙사양을 관심있게 보는데, 이런 표기는 구매자로 하여금 헷갈리게 만드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밝기
제품 뒷면의 조작버튼 중 밝기 버튼을 누르면 25 -> 30 -> 50 안시 순으로 로테이트 됩니다.
제품 설명에서 표기가 되어있지 않지만, 안시에 따른 배터리 소모시간도 차이가 있을꺼 같습니다.
소형 피코프로젝터의 밝기는 형광등 아래서 보기가 힘듭니다. LG U+ 마이빔의 경우로 그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제품입니다.
최적의 상태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빛이 없는 공간에서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더우기 DLP방식의 LED 광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약 20,000~30,000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하루에 4시간 사용시 약 13년간 사용이 가능하며, 2시간 사용시 27년 사용이 가능합니다.
조작버튼
조작버튼은 뒷면에 모여있습니다. 프로젝터 구동 후에는 조작할 버튼이 없습니다. 환경에 따라서 밝기 버튼정도? 그 만큼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원 ON
LG U+ 마이빔의 전원버튼은 3~5초간 누르면 내부의 쿨링팬이 돌아가면서 부팅을 시작합니다.
LG U+ 마이빔은 무선미라케스트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프로젝터 내부에 OS가 내장되어있어,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한 제품이니
제품의 특성을 잘 알고 계셔야 할거 같습니다.
메뉴얼에는 30초 가량 소요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 테스트 결과 45초가 넘게 걸립니다. ^^;
포커싱조절
본체 상단에 슬라이드 방식의 포커싱 조절부가 있습니다.
마치 과거에 사용해본 수동카메라 줌 랜즈가 같습니다. 앞으로 당기고 미는 형식으로 포커싱 조절이 가능합니다. 프라스틱 사출끼리 비벼지는 형태여서 인지,
섬세한 조절이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기기 연결
기본적으로 LG U+ 마이빔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무선 미라케스트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가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LG GX모델이에서 무선 미라케스트로 연결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주로 써왔는데, 무선 미라케스트로 사용해보니 좋네요. ㅎㅎㅎ 근거리라면 무선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단!! 무선연결시 Wi-Fi 연결상태에 따라 끊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선연결시 스마트폰과 프로젝터를 먼거리로 떨어뜨리지 마세요~~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기기는 애플기기인지라 "디지털 AV 아답터"를 이용한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LG U+ 마이빔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HDMI케이블입니다. MircoHDMI 규격과 표준 HDMI 규격으로 되어있습니다.
MicroHDMI 부분이 프로젝터 본체로 연결이 되고, 표준 HDMI 부분이 디지털 AV 아답터로 연결이 됩니다.
애플의 디지털 AV 아답터는 내부의 영상출력 칩을 통하여 HDMI 출력으로 전송이 됩니다.
더우기 HDMI규약을 준수하기하여, 특히 사운드의 경우 최대 출력으로 전송이 되기에 IOS기기에서는 볼륨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보통은 프로젝터 본체에서 볼륨조절이 가능하지만, LG U+ 마이빔에서는 볼륨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IOS기기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볼륨조절이 가능한 스피커가 필수입니다.
간혹 스피커에서 외부입력시 볼륨조절이 안되는 휴대용 스피커를 가지고 있다면 3극형태의 볼륨조절이 가능한 AUX케이블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 무선 미라케스트가 있다면, 애플진영에는 Airplay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LG U+ 마이빔에는 Airplay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2W 모노 스피커
LG U+ 마이빔에는 2W 싱글 스피커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입니다. 조작버튼이 있는 뒷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스테레오 형식으로 앞뒤 또는 좌우 형식으로 1W 스피커 2개를 배치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감상시 몰입도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지는
않지만, 적정 볼륨으로 들을때 문안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연결시 사운드 조절이 불가능하여 사용을 할 스피커입니다. 집에있는 스피커가 이것 밖에 없어서....
※ 전문적인 음향기기가 아니다 보니 최대 커질 수록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기도 합니다. 적정 볼륨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실내 투사
천장에 투사하여 아들과 영화를 보았습니다. 명절을 맞이하여 찾은 할머니댁에서 슈퍼히어로 6를 보았는데요.
천장투사시 편안하게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사진상의 위치와 같이 가슴에서 배꼽사이의 위치에 프로젝터를 배치해야 편안한 눈으로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천장에 알록달록한 벽지와 조명기구가 보이는군요. 50안시로 설정하여 천장투사시 가장 적정한 거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
명절에 아이들이 많으면 정신이 없잖아요. ㅎㅎㅎ LG U+ 마이빔 덕에 개구쟁이 삼총사를 다루는게 수월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을 틀어주니 2시간 가량은 조용하더라구요. ㅎㅎ
야외 투사
시골이라서 그런지 어둠이 빨리 찾아옵니다. 어두운 저녁시간 집앞 차고에서 투사를 해보았습니다.
스크린은 이런 느낌입니다. 혼자서 작업을 하다보니 내장 플래쉬를 직광으로 때려버렸다는....
승용차를 주차하고 양쪽문을 열어놓은 폭정도?의 거리인데, 느낌은 괜찮습니다. <위의 사진은 DSLR 촬영이라 노출이 투사화면에 맞춰져 더 밝게 느껴집니다.>
다행이 이번에 촬영에서는 동네 개들이 조용했습니다. 먼저 다른 프로젝터로 테스트할때에는 동영상 촬영만 하면 개소리가 녹음이되어서리... ^^
가급적 근거리 거리에서 투사를 해야 최적의 상태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너무 먼 거리에서 투사하지 마세요~
작동 소음
냉각펜을 내장하고 있는 제품이다 보니 어느정도 소음은 감안해야 합니다.
비교할만한 대상을 찾지 못해서 어플을 이용한 소음측정을 올렸습니다. 느낌상으로는 50dB(데시벨)정도로 느껴집니다. 이유는 귀 가까이에서 계속 윙~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이죠. ^^
마무리
개인적으로 본 이 제품의 장점은 크기와 밝기 입니다.
가로/세로/높이 6Cm 큐브형태의 디자인은 자칫 휴대시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사이즈 일수도 있겠습니다. ( 보통 납작하게 생긴 제품이 휴대하기 편안 느낌이 들잖아요. ^^; )
그래도 작은 사이즈이기에 휴대성은 좋으며, 밝기가 3단계로 최대 50안시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제품설명에 있어야 정보가 많이 빠져있습니다.
배터리정보
인터넷을 뒤져보거나, 업체 사이트를 찾아보아도 내장된 배터리의 용량표기를 알 수 없으며, 리튬폴리머인지, 리튬이온인지 배터리 타입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더우기 배터리에 대한 전기안전인증여부도 설명이 없습니다.
통신사 브랜드를 내세우는 마케팅보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표시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 있게 해주는것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재생 시간
피코프로젝터는 밝기에 대비하여 재생시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배터리용량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메뉴얼/상품설명 페이지를 통틀어 25안시일때? 35안시일때? 50안시일때? 세분화된 정보가 없습니다.
그저 단지 무선사용시 약 2.5시간 / 유선 사용시 약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라고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IOS 기기 연결시 DLNA 사용방법
가장 황당했던 부분입니다.
Airplay가 안되는 문제로 다른 방법이 있나?하고, 쿠팡과 위메프의 LG U+ 마이빔 판매정보에 QnA를 글을 보고 DLNA가 지원이 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 쿠팡/ 위메프 문의글에 대한 답변 -
안녕하세요 ^^ 고객님, 아이폰 연결은 아이폰의 경우 DLNA방식으로 이용 가능하시며
앱스토어에서 DLNA가 가능한 어플을 다운받아주셔야합니다
어플이름은 imediashare 이며 무료배포중이므로 다운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큐빔 DLNA모드에서 휴대폰과 WIFI연결해 주시고 imediashare 실행하신뒤에
원하시는 영상을 선택하시고 스마트큐빔 제품명을 한번 더 선택하시면 가능하십니다.
유선 연결 관련은 ***-****-****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큐빔이라고 표현을 하는게 마이빔을 말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마이빔의 MODE 버튼을 눌었을떄 이게 DLNA 모드구나 하고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고객지원센터로 연락을 하라고 표시를 해놓아서 연휴내내 통화가 불가능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체험단을 주관한 (주)TO21COMMS 홈페이지에서도 언급이 없습니다. 소셜마켓의 판매자들만 아는 방법인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IOS기기에서 100% 미러링을 하기 위해서는 어플로 연결되는 형태가 아닌 아닌 기기로 연결되는 상태이어야 IOS기기에서 작동되는 모든것을이 100% 미러링이 됩니다.
어플을 이용한 DLNA방식으로 사용 가장 기본적인 앱기능으로만 미러링이 되기에, 무인코딩어플인 "AV Player"와 같이 일부 어플로 영상감상을 하게 되는 경우
미러링아 안될겁니다.
가격대비 성능으로 제품을 비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상세한 정보를 다루어 준다면 소비자로 하여금 이 제품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OS의 양대산맥인 안드로이드와 IOS가 잘 사용이 될 수 있게 균형을 잡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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