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HP 프린터기 매니아로 HP를 고집해왔는데 이제는 떠나보낼때가 되었다.
저렴한 HP복합기를 사용해오면서 매번 들어가는 정품잉크가격에 (프린터기를 몇번샀을정도..) 눈탱이를 맞고 무한잉크를 설치하였다.
설치이후 케이블 내부에 압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굳어버리는 문제가 발생. 호수를 모두 교체하여 해결을 했다 싶었는데 또 호수에 압이 떨어져 잉크가 빨려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아~~ 더 이상 해결하는게 귀찮다. 아니 손에 오색컬러를 입히는게 싫다.
그런 저런 이유로 잉크젯 복합기를 검색해본다.
대부분은 무한공급기는 업체가 별도 설치를 해주는것이 대부분... 그 중에 예외의 제품이 있었으니 브라더와 엡손이 되겠다.
두가지 모델은 무한잉크 시스템은 프린터회사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소위말하는 " 정품 " 프린터기이다.
브라더와 엡손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다 프린터 해상도가 좋은 엡손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래서 구입한 모델인 L220 모델
오늘 택배가 도착하여 긴급 설치에 들어간다.
프린터가 그렇게 작지는 않다.
측면에 걸이 식으로 부착되는 잉크동 되겠다.
프린터 헤드부분과 잉크통과 연결되 잉크호수. 오~~ 꽤 튼튼해보인다.
잉크는 진공포장으로 되어있고...
잉크 뚜껑을 열어보면 중간에 밀봉이 되어있다. 안전을 위해 2중으로 포장이 되어있는 샘이다. 올~~ 머리 좀 썼는데..
메뉴얼을 참고로 1~13단계 설치작업에 들어간다. 설치과정의 복병은 잉크 주입이후 인쇄가 가능하게 잉크를 빨아들이는 과정이다. 약 20분이 소요된다고 되어있던데..
정말 20분정도 하는거 같았다.
처음에는 이거 되는거 맞아?? 했는데, 되기는 된다. 무슨 고장이 난거처럼 기릭 기릭 소리가 20분동안 나니 정말 답답했다는...
샘플인쇄를 고속으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잉크젯 출력물이다.
이제는 손에 잉크를 묻히는 날이 없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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