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대했었나? DOOM 3 !!

인터넷 포탈에서도 말이 많다. 복제판이 돌아다닌다고...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대부분 구했으리라 본다.

id 소프트의 게임은 386시절 울펜슈타인이 최초였다, 기억으로 디스켓 2장? 으로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그후 둠, 퀘이크등등 최근작 울펜슈타인 3D 도 있구나...
암튼,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퀘이크 2인듯...

퀘이크 1을 해보기 위해서 데모버전을 모뎀으로 접속하여 6시간동안
다운받아가며 해야만 했던 시절. 새벽에 헤드폰끼고, 저멀리에서 들리는 좀비의 소리를 들으면 등골이 오싹하다 못해, 팔뚝에 닭살까지 돋게 만든 게임이 2에 와서는 화려한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게임이 되어 여럿이 하는 재미를 만들었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캐릭터 변경하기 MAP을 다운받아서 하는 CTF 게임등... 한시대를 풍미했다고 할만큼 독특한 재미를 주었다. 결론적으로 매니아성 게임이 되었다고.. 할수 있다. 퀘이크 3에서는 게임 엔진적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게임의 재미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이번 둠3는 퀘이크 2 엔진을 이용하여 만든 게임인 하프라이프가 이번 둠3의 모체가 된듯하다. 둠2를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게임의 방향이 완전히 바뀐듯하다.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 사양이
VGA Gefoce 2 GTS Pro
CPU 애슬론 XP - 1600
RAM 512MB DDR

그리 좋은 사양은 아니지만, 게임을 하는동안 CPU의 온도가 5도가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을 하게된다.
어마만큼 부하가 걸리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개인적으로 권장하는 부분은 VGA는 최신의 카드가 좋을듯.
이유인즉 수증기를 표현하는데, 카드가 나쁜관계로 사각형의 폴리곤에 알파맵핑이 입혀진체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처음에는 뭐가 떨어지는줄 알고 피했는데, 가만보니 수증기였것이다.

화면의 프레임이 현저히 떨어지는 관계로 끊김현상이 심하다.

또한, 프로세서가 나뻐서 그런지 몰라도 로딩하는 1분정도 걸리는것 같다.

의미 이러한 엄청난 게임을 즐길려고 했던것이 잘못인것인가?
과연 이 게임을 하기위해서 컴퓨터를 바꾸어야 할것인가? 아니면 XBOX를 구입해서 둠3가 나오길 기대할것인가....

아... 답답하기 그지없다..

게임에서의 독특한 재미...
1. 상자를 잘 이용하자. (던질수는 없지만, 발로 찰수 있다.. ㅋㅋ)
2. 아이템을 잘 찾아라.. (id사의 독특한 게임방식...)
3. 벽면에 붙어있는 패널을 잘활용해라 (헬스를 높힐수 있다)
4. 방의 조명은 꺼버려라.
5. 사운드는 꼭 헤드폰을 쓰고해라.
6. 발밑에 뭔가 시원한것을 두고해라

아마 이 무더운 여름 엄청나게 시원하게 해줄 게임인듯하다.
2시간에 걸친 플레이에서 화면 끊김에 짜증이 났지만, 등골이 오싹하여 흐르는 식은땀, 긴장감에 힘이 들어감 손 (마우스잡는 손에 쥐가 남) 이 모두가 이 게임을 해본, 해보려는 사람의 즐거움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