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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헤드셋 | 스피커 | 이어폰

새로운 디자인으로 진화한 OZONE RAGE Z50

by 뚜비뚜비뚜뚜바 201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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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 OZONE의 RAGE Z50 시리즈입니다.

OZONE의 슬로건은 EVOLUTION (진화)입니다.  2010년 한국 론칭 후 지금까지 계속하여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 초기 론칭 때 리얼 5.1 채널 헤드셋을 잘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  )

2016년 새롭게 시작하는 라인업의 첫 모델인 OZONE RAGE Z5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Start!!


스피커
드라이브 유닛 40mm
감도 102±3dB
임피던스 32Ω
재생 주파수 : 20Hz ~ 20KHz
정격출력 10mW
최대 입력 20mW
케이블 길이 1.2m
헤드셋 무게 350g


마이크
지향성 전 방향
감도 -38± 3dB
임피던스 ≤2,2㏀
응답 주파수 100 ~ 10,000Hz
크기 ∮4 x 1.5mm
자동 on/off

구성품
Y형 4극 -> 3극 스플리터 (길이 약 1.58m)

★ 볼륨 조절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간략하게 살펴보는 외형


OZONE RAGE Z50의 전체 모습입니다. 심플하게 보이면서도 여러 가지 컬러의 조합이 뭔가를 연상시킵니다.
(뭔지 아시겠죠? 블리자드 거시기.. ) 
ㅎㅎ

사이드 모습입니다. 좌우 대칭형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검정색 철망으로 포인트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RAGE ST처럼 OZONE 마크가 인쇄되어있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 느낌이네요.

헤어밴드 탑 부분에는 OZONE 로고가 각인되어있습니다. 큼지막한 게 좋네요.

안쪽에는 쿠션감 있는 재질로 마감되어있습니다. 수많은 타공은 머리에 착용 시 유연함을 제공합니다.

높낮이를 조절하는 밴드는 금속과 플라스틱을 이중으로 하여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높이 조절시 딸깍거리는 구분감은 없다는 거? 


    입체가공 처리된 푹신한 이어 패드


빵빵한 쿠션감이 느껴지는 이어 패드

이어 패드는 이전 시리즈 (RAGE ST, 7HX)와 같은 마름모꼴 디자인입니다.
RAGE Z50 이어 패드의 특징은 안쪽과 바깥쪽을 바느질 처리하여 각을 잡아 주었습니다.
이 각을 통하여 입체가공된 이어 패드는 헤드셋을 착용 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어 패드의 내부 구조의 모습니다. P 형태로 가공이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손으로 꽉 눌렀을 때 압축이 되지만, 손을 떼어내면 빵빵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조금 풀어서 설명하자면 내부 구조가 P 형태인 이어 패드가 착용을 하게 되면 D의 모습으로 압축이 되지만 착을 하지 않을 경우에 
P 형태로 복원이 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해가 잘 되시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줍니다.

소니의 MDR-1ABT 쿠션이 꺼지는 문제를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보고 있나? 소니!!
이어 패드 하나에 3만 원(양쪽 다 구매 시 약 6만 원 소요)이나 하는 비싼 금액에 팔지 말고 제대로 좀 만들어라!! 
뜬금없이 소니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네요. 이어 패드를 보니 옛날 생각이 올라오는 바람에...


   
자동 On/Off되는 수납형 마이크


OZONE RAGE Z50은 플렉시블 디자인의 수납형 마이크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구부리는 게 가능하죠.

더욱이 마이크를 꺼냈다 넣는 동작으로 자동으로 On/Off가 됩니다. 
게임 중에 볼륨 조절기를 더듬으면서 마이크를 끄지 않아됩니다.


   호환성 좋은 4극 스테레오 단자 


OZONE RAGE Z50의 기본 단자는 4극 스테레오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4극 스테레오 단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 그리고 최신형 노트북(스테레오+마이크 일체형)에 사용이 되죠. 

그리고 PS4 게임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진과 같이 컨트롤러에 꼽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


   PC 사용을 위한 "Y"형 스플리터 제공


일반적으로 3극 단자를 이용하는 PC와 노트북 (스테레오, 마이크 단자가 따로 있는)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RAGE Z50의 "Y"형 스플리터는 기존과 다르게 4극이 연결되는 피복 부분이 두툼하게 되어있어
얇은 피복일 때 발생한 접촉불량이나 노이즈 발생을 보강한 느낌이 듭니다.
길이는 약 1.58m로 기본 케이블과 연결시 약 2.7m가 되어 꽤 넉넉한 길이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과감한 볼륨 조절기 제거


이번 OZONE RAGE Z50에는 볼륨 조절기가 없습니다.
이 부분에 호불호가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볼륨 조절기를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거의 사용은 안 하는 편이라서요.
이 부분이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른 부분이라 단점이라고 콕 집어서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즉각적인 조절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많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착용해왔던많은 헤드셋을 떠올려 보면 볼륨 조절기로 인한 무게로 헤드셋 착용 시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게
불편했던 건 사실입니다.

OZONE이 이러한 부분은 좀 더 연구를 했다면 유닛 부분에 볼륨 조절기를 만드는 방법도 생각을
했을 법도 한데 조금 의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꼭 불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필자인 저는 윈도우 XP 시절부터는 대부분의 볼륨을 윈도우 볼륨 조절기에서 마우스 휠이나 위/아래 방향키를 이용해서를
조절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키보드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한 Fn 펑션 기능으로 볼륨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FPS 게임을 하면서 키보드로 볼륨 조절하는 게 빠르고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그리고 최근에 회사에서 사용을 시작한 OZONE NEON3K 의 경우 오른쪽 사이드 버튼을 누르면 볼륨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알고 보니 
NEON3K 마우스에서는 기본값으로 설정)

좌우 사이드 버튼이 있다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오른쪽 사이드 버튼을 볼륨 조절로 세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아래 사진에 나오는 오렌지 제품은 수입사가 가지고 있는 샘플 제품을 잠시 대여하였습니다.

마눌님께서 처가로 휴가를 가셨기에 열심히 PS4를 이용하여 디비전 삼매경에 빠져왔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점으로 보았을 때  OZONE RAGE Z50의 좋은 점?
뭔가 세련된 보이는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괜찮은 성능?

나쁜 점? 
특별히 없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볼륨 조절기가 없다는 거?

OZONE RAGE 7HX 출시 때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구입하여 사용을 하였는데  그 디자인을 계승한
OZONE RAGE Z50 또한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뛰어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과거에 디아블로3 마우스가 나왔을 때에도 과감하게 질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제 성향은 가격보다는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괜찮은 성능이면 과감하게 구입을 하는 편이라는....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마우스는 스틸시리즈만, 헤드셋은 OZONE 제품만 고집을 하고 있네요. 

곧 제품이 출시한다고 하니 총알 장전을 해두어야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OZONE 수입사인 (주)비전텍컴퍼니에 요청하여 샘플 제품을 잠시 대여하여 리뷰하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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