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되어 OZONE RAGE Z50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스틸시리즈 귀 눌림 때문에 OZONE RAGE 7HX 제품을 사용 중이었습니다.
기존에 RAGE 시리즈 외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착용을 해보니 고급스러운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 리뷰를 통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지금까지 사용해본 제품 중 최고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패키지입니다. ^^
포장 순서대로 보면 종이 커버 -> 투명 폴리 백 상자 -> 종이+폴리 백 포장 마치 러시아 마트료시카 (계속해서 꺼내는 인형 아시죠?)
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양파 같아요. 까고.. 또 까고.. 또 까고..
OZONE RAGE Z50은 한 디자인합니다.
사진 찍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본거 같아서 찾아봤습니다.
느낌~ 아니까~... 비슷해 보이죠? ㅎㅎ
제품 살펴보기
패키지에서 제품을 꺼내보면 헤드셋과 Y 스플리터 케이블이 동봉되어있습니다.
OZONE RAGE Z50 화이트 제품을 컬러만 놓고 보면 본다면 블랙 + 화이트 + 오렌지 + 회색으로 입체적인 구성으로 되어있는데요.
구석구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어밴드에는 전체적으론 무광이지만 음각 처리된 OZONE 로고 부분은 유광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듀오톤 구조의 헤어밴드 안쪽에는 바깥쪽과는 다른 오렌지 컬러로 되어있는데, 헤드폰 착용 시 쿠션감을
좋게 하기 위하여 타공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폭신해 보이는 이어패드는 3차원 입체가공 처리가 되어 있어 항상 새것과 같이 엣지가 살아납니다.
정말 스타일쉬한 제품인 거 같습니다. 엣지를 살려주다니..
이어패드의 쿠션감을 사진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왠지 gif 영상으로 하면 데이터가 많이 들어가서...
흐릿하게 보이는 손 모양과 입체가공된 봉제선 위치를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
헤드셋 착용 시 이어패드의 표면이 피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일반 비닐 가죽보다는 더 부드러운 소재로 프로틴(단백질)이
함유된 가죽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쿠션감과 얼굴에 맞닿는 접촉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OZONE RAGE Z50 화이트 제품은 컬러 빼면 시체인 거 같습니다. 이어패드도 3가지 컬러로 만들어져있네요.
이어패드를 줄자로 측정해보았습니다.
이어패드의 세로 길이(외경) 약 90mm, (내경) 50mm (대략적인 사이즈를 위해 측정한 값임)
이어패드의 가로 길이(외경) 약 85mm, (내경) 50mm (대략적인 사이즈를 위해 측정한 값임)
이어패드의 깊이는 약 15mm (대략적인 사이즈를 위해 측정한 값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헤어밴드는 플라스틱과 스틸의 이중구조로 헤드셋을 좌우로 벌렸을 때 또는 착용했을 때 안쪽으로 모아주는 텐션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를 해주는 구조입니다.
헤드셋 왼쪽으로 케이블이 들어가는 단선 방지를 위한 몰딩이 잘 되어있네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OZONE RAGE Z50에는 볼륨 조절기가 없습니다.
여기서 볼륨 조절기 장단점을 알아보면....
장점. 즉흥적인 조절이 가능하다.
단점. 잡아당기는 인장강도에 내부 단선에 취약
(볼륨 조절기 내부 기판 양쪽으로 케이블이 납땜으로 연결되어있음)
볼륨 조절기 무게로 인하여 헤드셋 착용 시 한쪽으로 무게 쏠림
볼륨 다이얼을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부 금속 산화로 다이얼 조절시 치~ 칙 거리는 잡음 발생
및 좌우 사운드 밸런스가 뭉개는 현상 발생
개인적으로 볼륨 조절기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보았을 때 위와 같은 문제를 100% 느꼈봤습니다.
그래서 볼륨 다이얼을 최대로 해놓고 윈도우즈에서 직접 볼륨 조절을 하거나 미디어 플레이가 실행될 경우는 방향키를 이용하여
볼륨 조절을 하곤 했습니다.
이번 OZONE RAGE Z50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던 부분이 볼륨 조절기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소에 거의 사용을 하지 않다 보니...)
저의 경우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RAGE Z50의 스테레오 잭은 스마트폰 기기에 사용되는 4극 단자가 사용되었으며 케이블의 총 길이 약 1.2m인데 조금 짧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마도 기본 케이블로는 PC보다 스마트 기기나 PS4 게임기를 염두에 둔 길이인 거 같았습니다.
왜냐면 PC 연결용으로 1.5m 길이의 Y 스플리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기에 스플리터를 이용하면 최대 약 2.7m까지 더 길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Y 스플리터의 모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잭이죠? 컴퓨터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카드 마이크(핑크), 스테레오(그린) 단자의 색상과
동일하게 컬러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색깔만 보고도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수납형 마이크는 사진과 같이 안쪽에 마이크 유닛이 있습니다.
마이크 길이가 조금 짧지만 입 쪽으로 살짝 구부려 사용에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진격의 거인을 느끼게 하는 앨범 자켓
개인적으로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이후 마지막으로 구입하게 된 앨범이라는....
이 앨범에서 Walls of jericho ride the sky 한편의 영화 같은 전개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확실히 메탈 음악을 들었을 때 빵빵하게 들리는 중저음이 신나게 두들겨 줍니다.
Counter Strike : Go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무기류의 중량감 있는 타격감이 일품이었습니다.
PS4로 한참 하는 중에 컨트롤 적응이 어려워 PC판으로 재구입하여 시작 중인 The Division을 잠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OZONE RAGE Z50은 게이밍 기어답게 게임에서 사운드가 좋게 들리네요.
마무리
OZONE RAGE Z50은 40mm 드라이브 유닛을 사용하는 헤드셋으로 일반적인 게이밍 기어 와 같이중저음에
특화되어있습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헤드폰이 주파수 대역폭이 높아서 그런지 Z50에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판매 가격대가 6만 원대인 OZONE RAGE Z50은 게이밍 헤드셋에 최적화된 사운드, 푹신한 이어 패드의 밀착감은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편안한 게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볼륨 조절기가 없는 부분이 호불호가 될 수 있겠지만 평소에 저 같이 볼륨 조절기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셨던
분이라면 환영할만한 제품일 겁니다.
스타일리쉬한 헤드셋을 찾으시다면 한 번쯤 위시리스트에 추가해보셔서도 손해 보지 않을 제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상 OZONE RAGE Z50 제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비전텍컴퍼니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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