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토 티켓도 뽑아봤습니다.
일시 : 2017-10-30(월) 19:50 ~ 22:10
장소 :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 H열 11번
장르 : SF | 미국 | 130분 | 2017 .10.25 개봉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 헴스워스(토르), 마크 러팔로(헐크), 톰 히들스턴(로키), 케이트 블란쳇(헬라), 테사 톰슨(발키리), 제프 골드브럼(그랜드마스터), 이드리스 엘바(헤임달), 안소니 홉킨스(오딘), 칼 어번(스컬지), 베니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
마블 팬들에게 욕도 먹고 칭찬도 받는 영화.
기존의 토르의 무거운 분위기를 싹 걷어내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은 가벼운 잔재미로 무장한 영화입니다.
스토리텔리 또는 원작과의 유사성(원작은 보지 못했지만..) 1도 없는 거 같은... 가벼움
각자 맡은 배역에 충실했지만 5% 정도 뭔가 빠진듯한 그런 느낌?
헬라의 등장은 획기적이나 죽음 신이라고 하는데 몸소 직접 싸움을 하면서 러닝타임을 소화해주었습니다.
그냥 손짓 하나로 죽일 수는 없는 건지....
발키리는 강열한 여전사의 느낌이지만 근육질의 몸매가 아니어서... 술 때문인가?
그건 아닌 거 같은데..
배신남 로키는 웬일로 토르를 잘 도와주고 헬라를 등장 시키 기기 위해서 오딘을 죽이고...
뭐야...
( 오딘 관련 씬을 재촬영을 했다고 하던데 CG티가 팍팍 나고.. )
헐크의 애교에 빵빵 터지고
뭔가 속 시원한 개연성 없이 사방에서 터지기만 하는 스토리텔링이 전혀 없는 팝콘 무비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무슨 스토리로 봤을까 하지만 그들은 의리로 뭉친 팀!!을 강조했다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리벤저스라는 급 결성된 만큼 짧은 의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급 결성된 팀이다 보니 구멍이 뻥뻥 뚫려 보이네요.
암튼.. 예고편에서 나오는 장면 중 몇몇은 영화에서 나오지도 않는데 촬영 후 컷을 한 건지 2차 미디어 출시 때 삭제 영상으로 넣어주려고 하는 건지....
이래저래 즐거움 반, 아쉬움 반인 영화입니다.
근데, 대체 그랜드 마스터는 뭐 하는 놈이죠? 딱 홍석천씨 느낌인데....
와이프가 영화를 보곤 하는 이야기가 블레이드 러너 2049가 훨씬 재미있었다고....
자기야.. 자긴 원래 이런 영화 좋아하잖아!!
#토르라그나로크 #그냥봐라 #아무생각없이 #그럼재미있다 #뚜비뚜비뚜뚜바 #idsam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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