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SF | 미국 | 122분 | 2019 .02.05 개봉
감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 로사 살라자르(알리타), 크리스토프 왈츠(닥터 다이슨 이도), 키언 존슨(휴고),
마허샬라 알리(벡터), 제니퍼 코넬리(시렌), 에드 스크레인(자판),
미셸 로드리게즈(겔다), 캐스퍼 반 디엘(아모크), 잭키 얼 헤일러 외...
레드카펫 행사 및 시사회 후기
1월 25일 시사회로 관람을 하고 아이맥스로 봐야 할 거 같아 오늘 재관람을 하였습니다.
알리타 관전 포인트
1. 편안한 3D 영상
- 안경 쓰는 게 불편하긴 하지만 입체감이 최고입니다.
3D 대가가 만든 영화라 그래서 그런지 3D 부분에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3D 안경으로 보는 3D 영상 부분은 정말 편안하네요.
과거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D를 볼 때 자막만 3D 효과가 나오고 주인공이 종이 인형처럼
나오곤 했는데... 암튼 그것 과는 수준이 틀리네요.
2. 스크린 사이즈
- 시사회에 일반 상영관에서 3D로 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큰 맘먹고 IMAX 3D로 관람을 하니
시원시원하고 좋았습니다. IMAX 비율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일반 스크린에 비해 약간의 위/아래
사이즈 업으로 시원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도 우리나라 개봉 전에 비해서 많이 올라갔네요.
미국은 2월 14일에 개봉인지라...
영화를 보면 느껴지는 부분...
스토리 전개는 손색없는 편이지만 압축된 스토리로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바타 이후 제대로 된 3D 영화를 만나는 느낌이라 좋은 부분이 많았는데요.
먼저 알리타역을 맡은 로사 살라자르 배우의 애교스러운 표정이 알리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기존의 딱딱한 3D 캐릭터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다양한 3D 캐릭터들과 더불어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주는 모터 볼 스포츠의 압도적 스케일.
알리타의 능력을 잘 부각시키는 전투신등
전체적으로 볼거리에 충만한 영화이기에 비쥬얼과 가볍게 보는 스토리로 만족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완성도를 따지시는 분들이라면 전체적인 흐름에서 기승(승같지 않은 승) 전전..... 으로 진행되다가
뜬금포로 엔딩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많이 실망하시기도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2편이 관건인거 같습니다.
3부작으로 끝낼지 아바타처럼 5부작으로 갈지는 모르지만 빠른시기에 등장해야할 2편이
다음 이야기로 가는 흥행열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편에서 많이 생략한 300년 전 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알리타가 왜? 분해되어 자렘에서
떨어졌는지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1편인 이번 영화에선 알리타의 능력을 제대로 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이쯤되어서 원작 만화를 읽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바타 이후 눈이 높아진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는 소재로 만든 영화이니만큼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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