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다얼유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마우스 EM901입니다.
이 제품의 최대 4000DPI 지원 및 RGB LED 라이팅, USB 폴링 레이트 1000Hz를 지원하는 평범해 보이는 외형이지만 속이
꽉 찬 무선 마우스로 대용량 배터리 내장으로 오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데요.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제품 스펙
정식 출시는 6월 초에 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패키지
다얼유 EM901 RGB 무선 마우스는 무지 박스로 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DAREU 영문 로고와
EM901 RGB 무선 게이밍 마우스라는 텍스트가 약간 소심한 느낌으로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스펙 정보를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센서 : 픽셀아트 3335 / 폴링 레이트 : 125 ~ 1,000Hz / DPI : 600 ~ 4000 DPI / 가속도 40G / 이동속도 400IPS
/ 스캔율 12000 FPS / 유/무선 사용 / 프로 게이밍 모드 사용 시 최대 20시간, 절전 모드 사용 시 197시간 사용
/ RGB LED 라이팅 지원
제품의 구성품으로는 무선 마우스 본체, Type-C 충전케이블, RF 나노 리시버, 사용 설명서, 그리고 비닐 가죽 소재로 제작된
파우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소중한 마우스를 잘 보관하여 휴대할 수 있게 제작되어있어 가방 속에 휴대 시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다얼유 EM901 RGB 무선 마우스는 좌우 대칭형 디자인이면서 왼쪽만 사이드 버튼이 있는 마우스인데요.
전면에는 Type-C 단자를 사용하여 배터리 충전 및 유선 마우스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고요.
사이드 버튼은 왼쪽에만 존재하기에 대칭형 오른손 전용 마우스로 보셔야 할 거 같고요.
마우스 하우징은 버튼 일체형이 아닌 버튼 절개형으로 제작하여 가볍고 스위치의 탄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클릭감을
제공합니다.
다얼유 자사의 마이크로 스위치가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절개형 하우징 덕인지 옴론 스위치인 줄 알았네요.
마우스 사이드 버튼은 일반적인 마우스에 비해 길고 많이 돌출된 디자인으로
어느 곳을 누르더라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양쪽 사이드 부분은 편안한 그립을 위해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마우스 그립시
엄지와 새끼손가락이 마우스 안쪽을 파고드는 그립이 되기에
한뼘으로 F11, 중지 길이 기준 F10 절반의 큰손을 보유한 필자는 마우스를 많이 움켜줘야 했습니다.
이렇게 큰손이 작은 마우스를 잡으니 손가락 마디를 세우는 핑거 그립으로 연결이 되네요. ^^
바닥 면에는 RGB LED 라이팅 On/Off 스위치와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손끝을 이용하여 조작하는데 구멍이 크지 않아 약간의 손톱 도움이 필요합니다.
크롬 도금과 고무 재질의 마우스 휠은 회전 시 정숙한 편이고요. (물론 고속회전 때는 약간의 소리가 있지만
날카로움이 아닌 살짝 묵직하게 들려줍니다. )
DPI 버튼은 버튼형이 아닌 앞뒤로 움직이는 틸트 방식의 구조로 되어있네요.
RF 방식의 2.4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나노 리시버의 모습.
제품 특징
- 배터리 충전과 사용
다얼유 EM901 RGB 무선 마우스는 930mAh 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 완충 후
프로 게이밍 모드로 사용 시 최대 20시간 ( 프로 게이밍 모드 : 1000Hz / RGB LED On )
절전모드로 사용 시 최대 197시간 ( 절전 모드 : 125Hz / RGB LED Off)
Type-C 케이블 이용하여 충전 시 로고 부분의 LED 컬러로 충전 상태를 확인이 가능한데요.
0~10% Red LED 점멸 / 10~90% Orange LED 점멸 / 90~100% Green 점등 / 완충 후에도 Greed LED 점등으로 유지로
표현됩니다.
완충 시간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보조배터리 완충 시간을 계산 식을 대입해보았습니다.
배터리 용량 ( 930mAh) X 충전지수 (1.2 ) / 입력 전압 (1,000mA) = 약 1.11...시간
이 식으로 계산되는 시간은 100%으로 정확한 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예측을 위한 방법이니 참고만 해주시고요.
아마도 5V 1A 기준으로 완충까지 약 2시간 가까이 소요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특히 이번 리뷰를 위해 포트리스에서 자사에서 유통하는 다얼유 MC1 Type-C 자석 헤드 케이블도 같이 보내주셨는데요.
이 케이블을 사용하니 편리함이 남다르더군요.
케이블 연결 시 LED 불빛으로 전기가 흐르고 있음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더라고요.
특히 케이블과 자석 헤드를 탈거 툴도 같이 보내주셨는데 이거 없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마우스에 꽂혀있는 Type-C 타입 헤드는 체결력이 좋아서 손으로는 빠지지 않더군요. 사진과 같이 탈거 툴을 헤드에 걸고
좌우로 살짝살짝 들어 올리면 Type-C 헤드가 스믈 스믈 올라와 쉽게 탈거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잦은 충전이 필요한 기기에는 자석 헤드를 사용하는 케이블이 편하긴 합니다.
- DPI 변경
DPI 버튼은 일반적인 버튼식 구조가 아닌 앞뒤로 움직이는 틸트 형태인데요.
앞으로 밀면 DPI가 올라가고 뒤로 당기면 DPI가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당겼을 때 DPI 올라가는 타입 좋기는 한데... 이 부분은 적응이 필요하네요.
DPI는 600 / 800 / 1200 / 1600 / 2000 / 4000 DPI 총 6단계로 변화되면 그에 따른 LED도
빨강 / 파랑 / 녹색 / 노랑색 / 주황색 / 자주색으로 변경되어 다얼유 로고의 컬로 DPI 값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약간에 버그가 있는 관계로 출시 일정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려봐야 할 거 같습니다.
- USB 폴링 레이트 변경
가운데 + 오른쪽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순차적으로 USB 폴링 레이트가 변경되는데요.
● - 125Hz (절전 모드) / ●● - 250Hz (오피스 모드) / ●●● - 500Hz (게임 모드) / ●●●● - (프로게이머 모드) 순으로
다얼류 로고가 White 컬러 LED로 점멸하며 변경됩니다.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확인한 USB 폴링 레이트 테스트 결과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영상을 준비하였습니다.
영상에는 DPI 변경 및 USB 폴링 레이트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여 주세요.
- 수동 페어링
일반적으로 나노 리시버를 컴퓨터 본체 USB에 꽂고 마우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지만...
혹시나 연결이 안 되는 경우 마우스 전원을 On 후 버튼 3개를 동시에 눌러 로고의 컬러가 노랑색으로 깜박이는 상태에서
나노 리시버를 컴퓨터에 연결 후 마우스를 나노 리시버 근처에서 위치시켜 페어링이 완료되면 로고 컬러가 DPI 컬러로
변경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저런 테스트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커스텀 키보드와 마우스를 찍어봤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책상이 일반 책상 아닌 맞춤형으로 제작한 책상인지라... 멋진 게임샷이 나오지 않습니다. 상당히 복잡하죠? ㅎㅎ
포커 배열로 게임과 스샷을 동시에 하려니 힘드네요.
무선의 장점이라면 덜렁 거리 케이블 없다는 점일겁니다.
매번 게임할때 마우스 케이블 때문에 위치 정렬을 하곤 하는데 케이블이 없다 보니 그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고
무선 끊김 문제, 인식 문제 등 무선에서 있을 법한 문제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는데요.
특히 무선 통신장비를 많이 설치된 사무실에서는 예기지 못한 끊김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OD 에 대한 정보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확인해보니 신용카드 한장 높이인 약 1.0mm 안에서 정상 작동하며
2장부터는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 외로 마우스를 흔들었을 때 광센서 앞에 투명 플라스틱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는 편이지만 결함 수준은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다얼유 EM901 RGB 무선 마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얼유의 EM901 몇 안 되는 게이밍 무선 마우스에 가성비를 접목시킨 제품으로
외형적으로는 많은 유저가 좋아하는 부드럽게 흐르는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편안한 그립감에 포인트를 맞춘 제품입니다.
기능적으로는 DPI 변경 / RGB LED 효과 / 93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하여 RGB LED를 구현하면서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6월에 정식 출시가 되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DPI 값 / DPI 단계 / DPI LED 컬러 변경 및 LED 라이팅 설정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정식 출시 제품에는 리뷰하는 제품과 다르게 로고 부분의 LED 표현이 레이더 도트 디자인으로 변경된다고 하는군요.
레이저 도트 디자인은 정말 괜찮은 생각인 거 같네요. 멋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좋게 느껴졌던 부분은 스위치와 휠 인코더였습니다.
3천만회 수명을 제공하는 다얼유 스위치는 후노아 스위치와 비교시 조용한 느낌이며 마우스 휠 스크롤시 소음이 조용한 편으로
고속회전에도 날카롭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라면
- DPI Up/Down 기능
DPI 버튼의 Up/Down 기능 소프트웨어가 정식으로 배포가 되면 변경이 가능할 거로 판단되지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기본값이 앞으로 밀면 Down 당기면 Up이 설정되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편해서...
- 나노 리시버 수납
휴대가 가능하게 파우치를 제공하고 있지만, 마우스 부착되는 형태가 되면 분실의 위험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기준은 마우스를 휴대하여 이곳저곳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말이죠.
이상으로 가성비 있는 게이밍 무선 마우스 다얼유 EM901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도 신박한 제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이엠베스트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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