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씽크웨이 CROAD W9 디테처블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뭐랄까? 단순한 유무선 마우스가 아닌 트랜스포머처럼 변신을?? ㅎㅎㅎ 정확히 외형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인데요.
기존에 만나보지 못한 그런 제품이라 신통방통한데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씽크웨이 CROAD W9 디테처블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패키지 모습입니다.
사이드 윙을 교체할 수 있는 디자인이 강조되는 이미지로 제품이 뒤로 보이는 불 이미지가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상세 설명과 스펙 정보가 인쇄되어있는데요.
스펙 정보를 살펴보면...
센서 : 픽셀아트 PMW3389 / 폴링 레이트 1000Hz 지원 / 유선 Type-C 방식, 무선 2.4 GHz 방식 지원 / 8개 버튼
/ 메인 버튼 옴론 스위치(2천만 회 수명) / 크기 122 X 84 X 42mm / RGB 라이팅 지원 / 16000 DPI 지원
제품 구성품으로는
충전 겸 Type-C USB 케이블, 마우스 본체, 사이드 윙 2종, 6.5g 무게 추 2개, 나노 리시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씽크웨이 CROAD W9 게이밍 마우스는 양손잡이 대칭형 마우스로
스틸시리즈 센세이 310 폭은 비슷하고 높이는 살짝 높은 디자인인데요. 그립감은 더 좋은 편입니다.
뭐랄까? 손에 꽉 잡히는 느낌? 더 꽉 차는 느낌? 그런..
센세이 310의 경우 높이가 낮아 마우스 그립 시 손바닥 부분에 약간의 공간이 생기는 편이지만
씽크웨이 CROAD W9 게이밍 마우스는 그립 시 손바닥이 꽉 차는 느낌으로 안정감을 주네요.
요즘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클릭감을 위해서 절개형 버튼 디자인으로 출시하지만
씽크웨이 CROAD W9 게이밍 마우스는 고전적인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클릭감이 무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저렇게 눌러보면 클릭감은 가볍고 경쾌한 편입니다.
마우스 상단에 휠 스크롤과 DPI 버튼, 좌/우측 사이드 버튼으로 구성된 평범한 버튼 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제품명에도 표기를 하고 있지만 USB-C 타입 소켓을 이용하여 무선 충전 및 유선 마우스로 사용이 가능 디테처블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케이블 끝 부분은 하우징에 잘 고정되는 돌기가 있는 타입으로 케이블을 마우스에 꼽았을 때 유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마우스들은 하우징 바닥면의 공간을 만들어 리시버를 보관했다면
씽크웨이 CROAD W9 게이밍 마우스는 하우징 뒤 꽁지 부분에 자석을 이용하여 수납하는 구조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바닥면의 모습.
바닥면에는 무선 사용 On/Off 스위치와
리시버를 수납 가이드를 꺼내는 레버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레버를 뒤쪽으로 밀면
리시버 수납 가이드가 돌출되며 가이드를 잡아당겨 꺼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나노 리시버의 모습.
나노 리시버 수납 가이드의 모습입니다.
흰색 가이드에 안쪽에 자석이 내장되어 리시버 금속 부분이 자석에 결합되고 가이드 자석과 마우스 안쪽의 자석이
결합되는 구조로
씽크웨이 CROAD W9 게이밍 마우스는 마우스 하우징 안에 자석은 많이 사용한 게 특징입니다.
제품 특징
▶ 커스터마징이 사이드 윙
마우스 측면에 내장된 자석으로
일반형과 날개형 2가지 사이드 윙을 선택하여 탈부착이 가능한데요.
평소에 마우스 사용 시 그립에 불만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은 제품일 거 같더라고요.
사이드 윙은 양쪽 모두 탈부착이 가능하기에 마우스를 사용하는 타입에 따라 선택하면 좋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날개형 사이드 윙이 좋긴 했지만 마우스 피트 면적이 많아지면 브래이킹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마우스 왼쪽의 날개형 사이드 윙을 사용하는 쪽이 맘에 들었습니다.
어떤 타입의 사이드 윙을 사용하더라도 마우스 하우징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 커스터마징이 가능한 무게
씽크웨이 CROAD W9 게이밍 마우스는 6.5g 무게 추 2개를 제공하고 있어 마우스 바닥면에 탈부착하는 형태로
마우스 무게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무게를 측정해보았는데요.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조합 = 양쪽 날개형 사이드 윙 + 무게추 + 나노 리시버까지 포함되는 형태로 최대 136g
가장 무게가 적게 나가는 조합 = 무게추와 나노 리시버를 제외한 일반형 사이드 윙 형태로 115g
개인적인 견해론 내장된 자석을 모두 제거한다면 무게는 100g 미만까지도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충전과 사용 그리고 절전모드(슬립모드)
인터넷상의 제품 상세 정보 내역에서 충전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FAQ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마우스는 3단계 절전모드(슬립모드)를 지원하는데요.
최초 1초 동안 작동을 하지 않을 시 LED가 꺼지는 1단계를 시작으로 2, 3단계로 진행이 되며 마우스를 흔들거나 버튼을 눌러서
슬립모드를 깨울 수 있습니다.
마우스 완충까지는
약 2.5~ 3시간 소요되며 완충 후 LED Off 모드로 약 24시간, LED On 모드로 약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관련 테스트를 하다 보니 완충이 되었을 때 LED 인디케이터가 어떤 반응이 보이는지 알 수 없었는데요.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해보니 추후 FAQ를 통해 보완하는 게시글을 올리시겠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는 심플한 편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메뉴와 관련된 기능을 살펴보면...
▶ Basic Settings
5단계 DPI 변경과 USB 폴링 레이트, 포인터 스피드와 가속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DPI 변경은 100 단위로 변경되며 스펙 정보의 16,000 DPI와 다르게 소프트웨어에서는 32,000 DPI를 지원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DPI 변경 버튼으로 DPI 변경 시 바닥면의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DPI가 변경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단계 - LED Off → 2단계 - LED 1칸 → 3단계 - LED 2칸 → 4단계 - LED 3칸 → 5단계 - LED 4칸으로 채워지는 형태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 Key Settings
키 세팅 메뉴는 마우스 버튼에 기능을 부여하는 메뉴로 게임과 연관되는 기능을 찾아보니
● Fire Key = 마우스 메인 버튼을 제외한 다른 버튼에 Fire Key를 설정하고 설정된 키를 누르면 마우스 메인 버튼이 누르는
동안 무한 클릭됩니다.
MMO RPG 같은 게임에서 기본 스킬로 타작할 때 좋은 기능인데요. 기능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Assign a Shortcut = Ctrl, Alt 같은 대표적인 키와 조합되는 명령어 또는 숫자열과 문자열의 1개 키를 선택하여
키보드를 누르지 않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세팅하시면 좋습니다.
● Select Macro = 마지막 부분에서 설명 드릴 저장된 매크로 파일을 마우스 키에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 Light Setting
마우스의 LED 이펙트는
→ 고정되는 효과 (Static) → 7 컬러 숨쉬기 효과 (Seven - Color Breating) → 네온 효과 (Neon) 효과로 단순한 편입니다.
고정되는 효과 (Static)에서만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효과에서는 레인보우 컬러가 순차적으로 변화되며 표현됩니다.
▶ Macro Settings
매크로 사용은
→ Macro Name 설정 → 아래 매크로 실행 옵션 선택 → Record 버튼 클릭 → 매크로 키 입력 → Stop 버튼 클릭 순으로
기록하게 되며
가운데 상단 하단의 메뉴를 통해 입력된 매크로 키를 삭제, 추가 등 편집이 가능합니다.
매크로를 추가하는 경우 상단 " + " 버튼을 누르고 위와 같은 매크로 이름을 저장하면서 동일한 순서로 추가하면 됩니다.
이후 키 세팅 메뉴에서 기능을 부여하고자 하는 키를 선택 후 Select Macro 메뉴를 선택하여 원하는 매크로 기능을 선택 후
프로그램 하단의 Apply를 눌러 저장하면 됩니다.
마우스 그립
대칭형 마우스를 사용할 때 팜 그립 또는 클로우 그립을 사용하는 편인데 씽크웨이 CROAD W9의 경우는 클로우 그립이
잘 맞는 거 같더라고요.
사이드 윙에 따른 그립의 차이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일반 사이드 윙의 경우 특별함이 없지만
날개형 사이드 윙을 사용 시 엄지 손가락과
새끼손가락 부분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가락 파지 때문에 날개형 사이드 윙을 사용하기보다 마우스 그립 후 핸들링에 있어서
마우스 바닥의 피트가 늘어남에 있어 마찰력이 늘어나는 부분을 고민해야 하니 이런저런 조합을 사용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사이드 윙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LED 라이팅
LED 라이팅은 화려하진 않고 은은하게 빛나는 편인데요. 바닥면에 DPI 관련 LED를 제외하고
사이드 버튼 / 휠 스크롤 / 후면 로고 부분에 LED가 점등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씽크웨이 CROAD W9 디테처블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무게감은 있지만 무게추와 사이드 윙 교체를 통해 나만의 마우스로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커스터마이징을 제공
유/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장점과 PIXART社의 하이엔드 게이밍 옵티컬 PMW3389 센서로 탑재하여
게이밍 마우스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 시원시원한 메인 버튼과 사이드 버튼
- 사이드 버튼의 경우 노출된 디자인이어서 그런지 버튼 조작 시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 편리한 무선
- 요즘 대세 아닌 대세로 무선 마우스 트렌를 잘 접목시킨 마우스입니다.
▶ 교체형 사이드 윙
-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니까 더 편했던 그것과 같은 느낌? 암튼 없는 거 보다 있는 게 좋았습니다. ㅎㅎ
▶ LED 발열이 느껴지지 않는 하우징 구조
- 사이드 버튼과 하우징 상단이 아치형으로 공간이 떠있어서 LED의 별기가 느껴지지 않은 구조로 되어있네요.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 충전 관련 및 배터리 정보 미흡
- 제품 설명에도 완충 후 사용시간... 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어떤 형태로 완충이 되었는지 알려주는 설명이 없고
배터리 전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32,000 DPI의 정체
- 아마도 3389 센서의 스펙상 최대 속도가 16,000 DPI 이기에 제품 설명에서 센서의 최대값을 사용한 거로 보여지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32,000 DPI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336X 시리즈의 튜닝에 의한 수치인지 유통사 측에서 관련 정보에 대해 빠른 수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게감?
- 이 부분은 독특한 하우징 구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최소 115g ~ 최대 136g로 21g의 무게를 유저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 최소 무게가 100g 정도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하우징 구조라는 부분은 사이드 버튼에 공간으로 플라스틱이 더 사용된 부분 그리고 하우징 내부에 내장된 자석들이
기본 무게를 올리는 요소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이상으로 씽크웨이 CROAD W9 디테처블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이엠베스트에서 주최한 리썬즈몰의 체험단 이벤트로 제품을 제공받아 외부간섭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하드웨어 이야기 > 마우스 | 패드 | 번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마우스!! 로지텍 MX Master 3 (0) | 2019.10.06 |
---|---|
BenQ ZOWIE S1 Black 게이밍 마우스 (0) | 2019.08.29 |
RAPOO M100 무소음 무선마우스 (0) | 2019.06.06 |
로지텍 G502 무선 게이밍 마우스 (0) | 2019.05.30 |
다얼유 EM901 RGB 무선 게이밍 마우스 (0) | 2019.05.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