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오전 11시 용산 전자랜드 5층 마린칸토에서 열였던 자닥(ZADAK) 쇼케이스 후기입니다.
미린칸토 왼쪽 안쪽에 행사장 입구의 모습.
방명록 체크와 럭키드로를 위한 명함을 받고 계시더라고요.
행사장 안쪽에 제품이 전시되어있었는데요. 일찍 도착해서 설치 중인 몇몇 제품은 담지 못했네요.
먼저 보이는 건 자닥의 튜닝 메모리 / 3열 CPU 수냉 쿨러 그리고 RGB LED 싱크가 가능한 M.2 방열판이 장착된 모습입니다.
나중에 설명을 들었는데 M.2 슬롯을 통해 전원 공급받는 형태가 아닌 외부전원으로 RGB 싱크를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오늘의 핵심 제품인 자닥의 맞춤형 수냉 케이스 MOAB II 인데요.
이 제품이 독특해 보이는 이유는 수로관이 외부로 많이 노출되지 않는 구조로
케이스 중앙의 베이스에 수로 디자인을 하여 모듈 형태의 규격 제품( 파워, VGA등)을 수냉 자켓과 결합하고
최종적으로 냉각수를 주입하면 조립이 끝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케이스 베이스가 되는 중앙 판을 냉각수가 흐르는 수로로 디자인된 게 독특한데요.
이 베이스를 기준으로 다른 주요 부품의 수냉관을 최단 거리로 디자인한 게 특징인 제품입니다.
이를 위해 유니크한 디자인과 누수에 대한 완벽을 위한 테스트가 병행되었다고 하는군요.
저도 PC 조립 경력이 꽤 되지만 수냉 시스템을 엄두가 안 나는데요. 정말 솔깃했습니다.
초보자도 조립이 가능하냐?라고 물어봤을때 크게 어렵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이 기준은 PC를 몇 번 조립해본 사람에 한하겠죠? ㅎㅎ
케이스를 들어보려고 살짝 건드렸는데... 안.움.직.네.요. 아주 묵직합니다.
심플하면서도 뭔가 단단해 보이는 느낌 그리고 하단에 냉각수 온도를 표시하는 디지털 온도계까지....
그 외 튜닝 메모리에 대한 전시가 이어집니다.
행사 시작 전 모습.
지금까지 쇼케이스는 다녀보면 대부분 영어로 PT를 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번 자닥 런칭행사에는 중국 쪽 담당자분들이
중국어로 PT를 하시고 옆에 통역사분께서 꼼꼼하게 자닥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설명 통역을 해주셨습니다.
수냉 PC를 전문으로 하기에 누수에 대한 부분과 다양한 부품에 호환성을 염두하고 4분기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준비하고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품을 양산을 위해 디자인 설계 후 1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며 월 생산 대수는 100여 정도라고 하는데요.
월 100여대면 공장에서 막 찍어낼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단가는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중국 담당자분도 수냉시스템 구축 시 파트별 개별 부품을 구입하여 하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보다
자닥의 맞춤형 케이스를 이용하는 게 전체 비용면에서 더 절감된다고 설명하시더라고요.
개인을 타겟으로 하는 맞춤형 수냉 PC이기에 서린씨앤아이는 수냉시스템과 연관이 있는
용산의 양컴, YJMOD, 오버시스템 3곳 업체와 공식 판매처 협약 행사도 병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수냉 PC로 가장 핫한 업체다 보니... 좋은 제품과 전문가의 노하우로 탄생하는 자닥 수냉 PC를 기대하게 됩니다.
뭔가 흔하지 않은 독특한 브랜드의 런칭행사기에 생소하기도 했지만 수냉 시스템이 과거에 비해 많이 보편화가 되다 보니
이런 독특한 제품도 보게 되는 날이 오네요.
앞으로 용산의 양컴, YJMOD, 오버시스템을 통해서 자닥 브랜드 판매 및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서린씨앤아이 서포터즈 자격으로 참석한 수냉 브랜드 '자닥(ZADAK)' 국내 런칭!! 행사 참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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