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스 V1 플래시 소니 핫슈 수리

2019년도에 소니 미러리스를 장만하면서 외장 플래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고독스 V1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카메라 바디보다 플래시가 사용할 때마다 부담이 되곤 하는데 결국 또 사달이 났습니다.

 

2년 전인가? 핫슈를 지탱하는 부분에 크랙이 눈에 보일 정도로 발생해서 핫슈 부분을 알리에서 구입해서 교체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다른 문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문제점은...... 

1. 카메라 핫슈 단자에 플래시 장착 시 고독스 V1 좌우로 흔들림.

2. 고독스 V1 장착 후 M 모드 사용 시 셔터 스피드가 1/160 고정이 안되고 셔터 값이 올라가는 문제.

 

오늘 알리에서 추가로 구입한 핫슈 부품이 도착하여 기존에 장착한 핫슈 부품을 뜯어보고 이유를 알았네요.

 

먼저 다행인 건 크랙이 아니라는 점이네요.

오늘 도착한 새로운 핫슈 부품인데요. ??? 기존에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뭔가 바뀐 게 눈에 띄네요.

먼저 고독스 V1의 핫슈 부분을 4개의 나사를 풀어서 내부 상태를 살펴보니.... 아이고...

고독스 V1 플래시 바디와 핫슈 파트에 부착된 필름 케이블에 얇은 기판이 핫슈 파트에서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M모드에서 셔터 스피드를 조절했을 때 영향을 주었습니다.

오늘 새로 도착한 핫슈부품을 장착하면서 느낀 건 기존에 사용하던 파트와 비교했을 때 검정색 나사를 사용했던 부분이 좀 더 커지고 은색 나사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개선판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는 고독스 V1 플래시가 흔들렸던 이유는 안쪽에 결합된 검정색 나사가 풀려있어서 흔들거렸던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아.... 진작 뜯어볼걸....

 

암튼 플래시가 유독 흔들리고 M모드에서 셔터 스피드가 1/160으로 고정이 안되고 계속 올라간다면 핫슈 내부 중앙에 얇은 기판이 빠진 상황이니 분해해서 다시 연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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