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지슈라 휠 인코더 불량 수리 기록

이번에는 로지텍 지슈라 휠 인코더 불량으로 수리한 기록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기존의 휠 인코더 쉽게 제거하기

보통 휠 인코더는 3핀 구조지만 양쪽에 두꺼운 핀 형태의 가이드가 있어 납땜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사이드에 있는 가이드를 제거할 때 고생하게 되는데요.

 

휠 인코더를 교체하기 전 기본에 부착된 휠 인코더를 위/아래 사진과 같이 니퍼를 이용하여 양쪽 사이드 부분의 가이드 중간 부분을 절단합니다.

이렇게 양쪽을 절단한 다음에는 기판을 뒤집어 가운데 3개 핀 부분의 납을 제거하고 두거운 인코더 가이드 핀에 인두기로 가열하면서 납을 더 추가하여 납이 녹은 상태에서 핀셋을 이용하여 아래쪽에서 남아 있는 가이드 핀 금속을 잡아당깁니다.

 

충분이 납 녹아 있다면 쏙~ 하고 빠지며 이후 납 흡입기를 이용해서 구멍을 막고 있는 잔여납을 빨아들이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대부분 PCB 구멍에 핀이 납으로 고정된 상태에서 인두기로 가열하면 흡기로 납을 빨아들이는데 한 번에 안 되는 경우 계속해서 인두기로 열을 가하기에 동판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인두기 사용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두 곳을 반복해서 제거한다면 아래와 같이 구몽이 송송 뚫린 PCB 기판을 보게 됩니다.

지슈라 버튼부 별도의 PCB는 얇은 편이기에 인두팁으로 오랜 시간 가열을 하게 되면 동판이 떨어지게 되니 위의 설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8mm 인코더 부착

로지텍 지슈라는 8mm 인코더를 사용하기에 알리나 국내에서 구입할 때 8mm 제품을 구입하시면 되고요.

요즘은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전에 구입해 두었던 게 오픈형이라 어쩔 수 없이.... 

이놈도 몇 개월 내지 1년 정도 사용하면 또 바꿔야 할지 모른다는....

새로운 휠 인코더를 납땜할 때는 인코더를 정중앙으로 세워둔 상태에서 가이드 금속 부분이 PCB 위에서 보았을 때 들뜨지 않고 PCB에 딱 밀착된 상태에서 납땜을 하셔야 하며 휠 인코더 표면이 대부분 금속으로 되어 있기에 납땜을 작업 시 인코더를 맨손을 잡고 납땜하면 "앗~ 뜨거워"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바닥에 눌러서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시점에 로지텍 지슈라가 롱런할 수 있는 이유는 내부 구조가 수리 및 유지보수가 편하며 관련 부품을 알리를 통해 공급이 가능하고 있는데요. 

 

보증기간 만료된 로지텍 지슈라를 사용하시면 문제가 있어 고민되신다면 자가 수리로 생명연장해 보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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