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 The Amateur 2025 ) 관람 후기

 

2025년 상반기에 예고편 상으로 나름 기대가 되었던 아마추어를 관람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시사회, 예매권 이벤트에 참여하여 영화관을 다니다 보니 SNS 또는 유튜브에서 엄청나게 홍보하는 영화인데 개봉 당일 저녁 6시 ~ 8시 사이에 걸린 상영관이 많지 않다? 그러면 배급사도 그냥 포기하는 영화입니다.

 

보통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대작을 밀어주는 경우 5시에서 8시 사이에 걸리는 영화관이 상당히 많은 반면 그냥 버리는 영화의 경우 개봉 당일임에도 저녁 10시 이후 또는 저녁 3시, 4시 타임에 걸리는 영화가 있다 그럼 100%니 참고하세요.

다시 아마추어로 돌아와 영화는 예고편 영상 그대로 암호해독을 담당하는 CIA 요원이 아내가 살해되어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영화의 장르는 제임스 본, 007 같은 첩보영화 같지만 실제 감상한 느낌은 그냥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주인공의 얼굴이 그렇게 빠릿빠릿하게 보이지 않듯 영화도 느리고 느려 긴 호흡으로 관람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심리적인 상태는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지루함은 오롯이 관객의 몫이네요.

 

현장요원이 아닌 주인공이 복수를 기획하면서 자시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복수해 나는 방식이 꽤 흥미롭고 신선하기도 하지만 스피드가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아마추어라 할 수 있는 CIA 요원이 전문 요원을 흉내면서 복수를 완성하는 그런 영화이기에 전체적인 재미보다 영화 속에 깨알 같은 재미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리며 뭔가 팍팍 뿅뿅 펑펑 현란한 첩보원의 활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지 않는 영화이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영화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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