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 건설 2010년 전 완료될 것"

(베를린 =연합뉴스)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사업이 2010년 전에 완료될 것이라고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러시아 연방우주국(FSA) 국장이 13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LA-''04 국제우주쇼에 참석중인 페르미노프 국장은 숀 오키프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도 ISS 건설사업이 나사의 우선과제중 하나라고 확인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페르미노프 국장은 또 유럽과 러시아의 위성항법장치인 갈릴레오와 글로나스(GLONASS)를 하나의 합법장치로 통합하는 것과 관련된 논의가 7월까지 마무리될 것으로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르미노프 국장은 "7월까지 이 문제에 대한 각국 우주국 차원의 논의를 끝내고이를 각국 지도자들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페르미노프 국장은 또 "우리(러시아)는 (우주)분야에 대한 상당한 경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화성과 다른 행성 탐사를 포함한 모든 국제 프로젝트에 곧바로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회담에서 오키프 나사국장이 달 개발 계획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nadoo1@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