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 시즌 2 - 관람기

순전히 티몬에서 공구했던, 매직아트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이유로 매직아트를 검색을 해봤는데, 티켓을 싸게 구하기가 어려웠다.

검색의 의미를 바꿔서 트릭아트로 검색하니, 킨텍스에 한참 전시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개인당 12,000원... 겁나게 비싸다. 설마 설마하면, 옥션을 통해서 예매하였고, 오늘 드디어 관람차 일산으로 출발한다....

카드게임하는 사람뒤에서 카드도 건너 받아보고

말 엉덩이에 x침도 놓아주고...

추워서 떨어도 보고....

명화의 주인공과 같이 사진도 찍어보고...

고흐의 붕대로 직접 풀어주고...

명화도 찣어보고.....

천사의 엉덩에 x침도 놓고.

암벽 등반도 해보고...

엄마랑 같이 마차도 타보고...

공룡 알로 태어나보고..

공룡한테 쫓겨도 보고..

티렉스에게 먹힐 찰라에 도망도 쳐보고.

고대 공룡어류와 힘겨루기도 해보고...

티렉스에게 잡혀 먹히기전 아빠한테 구출당해보고..

위험한 줄다리에서 엄마한테 구조 당해보고..

잠수부가 되어 물고기와 놀아보 보고...

문어한테 잡혀도 보고... 아빠 살려줘~~


이렇게.. 이렇게.. 2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올린사진은 찍은 사진의 빙산의 일각이며, 관람한 그림에 비해서 찍은 사진 또한 빙산의 일각이다....

가격대비 관람시간/눈요기로 따지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전시회인듯 하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가 불편하다는 점. 입장 인원을 게산해서 통제를 해주는건이 어떨런지...

전시내용이 많아서 인지, 관람 순서가 들쭉날쭉... 이쪽으로 갔다 나와서 다시 저쪽으로 가고..

전시 작품마다 사진찍는 위치를 표시를 해두었는데, 없는 곳도 있다는거.... 일관성있게 준비해주면 안되겠니?

그래도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