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Ducky에서 ONE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전엔 풀 배열인 옐로우 에디션 그리고 이번엔 텐키레스 화이트 에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리뷰를 통해 제품의 특징을 알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타입 :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 체리 MX 스위치 (리뷰하는 제품은 갈축이네요)
인터페이스 : USB 2.0
케이블 : 탈착형 MicroUSB ★(새롭게 도입된 부분)
키 캡 재질 : ABS 이중 사출 (투명 각인)
동시 키 입력 : N-KEY Rollover 지원
LED 백라이트 : 단일 색상 White
크기 : 약 356.6 x 133 x 41mm
무게 : 약 1.1Kg
원산지 : 타이완
패키지 전면에는 간결한 더키 로고와 ONE이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옵니다.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했다는 표기가 강렬하게 들어오네요.
뒷면에는 앞면과 동일하나 제품의 제원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크기 : 약 356.6 x 133 x 41mm / 무게 : 약 1100g / 원산지 : 타이완
측면에는 스위치 종류와 LED 색상에 대한 표기가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체리 MX 갈축 스위치입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오리모양의 키캡 리무버와 투명 블리스터 커버가 제품에 씌워져 있습니다.
블리스터 커버는 키보드 루프를 대신하여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절대 버리지 마세요.
제품 구성품입니다. 키보드 본체, 키캡 리무버, 금도금 처리된 MicroUSB 케이블 X 2개(?) - 원래는 1개입니다.
원래는 패키지 내부에는 검정색 케이블이 들어있었고, 택배 포장을 하면서 화이트 케이블을 넣어 주셨습니다.
(공장에서 포장 실수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개~이득이라는... ^^
아마도 다음 추가 입고 분에는 정상적으로 케이블 화이트 색상으로 1개만 들어갈 거 같습니다.
US 표준 87키 배열입니다. LED OFF 상태와 ON 상태를 비교해보았습니다.
Ducky ONE은 Ducky 시리즈 중 미니멀리즘을 적용한 최초의 디자인일 겁니다.
기존의 제품에 비하여 베젤이 얇아졌습니다. 어느 정도냐고요?
Ducky 시리즈의 세로 길이(mm)를 비교해보았습니다.
Ducky 원(133), Ducky 샤인 4,5(154), Ducky 제로(139), Ducky 9008(140) 이렇게 Ducky는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번외로 레오폴드 750R(140), 마제 시리즈(135)군요.
엣지부분을 보니 오토캐드 명령어가 생각이 나네요. " Chamfer(모따기)" 덕분에 모서리 부분이 샤프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각인은 모두 이중사출로 되어있으며, LED 투과를 위하여 위쪽으로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중저가의 경우 기본 영문 이중사출 키캡에 한글을 레이저로 각인하여 판매하는 것에 비해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글자 부분의 각인은 완전 투명이 아닌 약간 누르스름한 투명(?)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습니다.
LED 투과 상태는 상당히 좋습니다. 영화 "워크래프트"에 인간계 수호자인 메디브가 마법을 쓸 때 눈에서 빛이 나는 그 느낌(?) 같네요.
Ducky ONE은 늘 그렇듯이 체리 방식의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존의 검정색이 아닌 빨간색이어서 조금 당황하였습니다. ^^
믿고 쓰는 체리 MX 스위치입니다. 하지만 체리 로고를 보는 것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거 같네요.
(체리사가 ZF 사로 인수되었죠. 내년부터는 저 체리로고 대신 ZF 로고가 부착될 거라는데...)
지금까지 카일, 오테뮤등의 축을 사용한 키보드를 체험해보았지만 주력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체리 스위치 제품이라는...
Ducky ONE은 스탭스컬쳐2 방식으로 타이핑시 편안함 더 해줍니다.
Ducky ONE 텐키레스 키보드의 바닥면 되겠습니다.
2단 구조의 높이 조절 다리입니다. 다리를 들어올리기 위해서 엄청 고생했네요.
손으로는 들리지 않고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들어 올렸습니다. 처음에만 고생하고 그 이후부터는 손으로도 잘 되네요.
키 배열을 조절하기 위한 DIP 스위치 기본값으론 모두 OFF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이번에 Ducky ONE에 새롭게 적용된 탈부착이 가능한 MicroUSB 포트
3 WAY 구조의 케이블 홈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중에서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한다면 Lindy에서 나오는 MicroUSB 코일형 케이블이 제격일 거 같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하우징에 딱 고정이 되어야 탈착이 방지될 수 있으니 기본 케이블 보다 굵기가 얇은 것을 사용하신다면
한 번쯤 고민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키캡 사이에 가려서 잘 안 보이는 LED가 있습니다.
Caps Lock, Scroll Lock 버튼일 눌렸을 때 표시를 해주는 LED와 마우스 기능을 사용 시 표시되는 Mouse LED가 있습니다.
DIP 스위치 설정
영문 매뉴얼에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조금 편집을 하였습니다.
초기 설정은 OFF, OFF, OFF, OFF입니다.
USB 방식임에도 안정적인 N-Key Rollover 지원하는 Ducky 시리즈는 한국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컬처랜드, 각종 금융(은행, 신용카드) 사이트 테스트시 이상 없음)
화려한 LED 백라이팅
역시 LED 이펙트의 원조답게 화려한 LED 백라이팅을 지원합니다. 동영상을 참고하여 주세요~
더키의 최고 강점인 막강한 하드웨어 방식의 매크로 살펴보기
1. LED 매크로
매뉴얼에 있는 내용을 저만의 방식을 재가공하였습니다.
REC1 또는 REC2를 선택하여 원하는 키에 LED를 들어오게 설정하는 모드입니다.
예)
REC1에 LED 매크로 기록
1) FN+Print Screen ( 매크로 1 시작)
2) 원하는 키를 눌러 LED가 들어오게 합니다.
3) 설정이 끝나면 Caps Lock + Scroll Lock
매크로 확인 FN+F11
자세한 내용은 메뉴얼을 참고해주세요.
더키의 최고 강점인 하드웨어 방식의 매크로 살펴보기
2. 매크로 키
매크로는 기본 레이어와 FN 레이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레이어는 FN 키를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입력이 가능한 부분 그리고,
FN 레이어는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입력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기본 레이어와 FN 레이어 설정시 노란색 부분은 유저가 설정이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총 6개의 프로파일을 지원합니다.
그중 1번은 기본 프로파일(기본 키 레이아웃)로 매크로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2~6번을 선택하여 원하는 매크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는 다음과 같은 조합으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1. 임의 키(예: A, Z, C 같은)를 지정하여 문자 입력
이때 오타가 나서 수정이 되는 부분까지 녹화가 됩니다. 수정을 원할 경우 처음부터 오타 없이 입력을 해야 합니다.
※ 매크로 입력 모드나, 매크로 로드시 3초 이상을 눌러 Caps Lock 키가 깜빡이는 상태에서
입력이나 수정, 삭제가 가능합니다.
매크로 키 입력의 예 :
매크로 입력을 원하는 프로파일 선택 (FN + 3 : 3번 프로파일 선택 한 겁니다.)
FN + 왼쪽 Ctrl (매크로 입력 모드 진입) -> 임의 키 (A 키 지정) -> idsam209.com 입력 ->
FN + 왼쪽 Ctrl (매크로 입력 모드 빠져나옴) -> A 키 누름 화면에 idsam209.com 입력됨
매크로 키 입력 해제 예 :
FN + 오른쪽 Ctrl -> 매크로 키가 입력된 A 키를 눌러 LED를 꺼줌 -> FN + 왼쪽 Ctrl (매크로 입력 모드 빠져나옴)
※ 매크로 입력이 된 키는 LED가 켜져 있고, 삭제가 되면 LED가 꺼집니다.
2. 임의 키(예: A, Z, C 같은)를 지정하여 단축키 입력
http://windows.microsoft.com/en-us/windows/keyboard-shortcuts#keyboard-shortcuts=windows-7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하여 다양한 단축키는 문자열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3. 멀티미디어 키 입력
매뉴얼의 도표를 이용하여 멀티미디어 키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마우스 모드
정말 신통방통한 기능입니다. 마우스처럼 빠릿빠릿하진 않지만 나름 편리합니다.
게임 - 카운터스트라이크 Go
요즘 한참 하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 GO 입니다. 오버워치를 해봐야 하는데 PC로 해야 할지 PS4로 해야 할지 고민 중인지라....
조금 더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게임을 할 때면 키패드 부분이 마우스에 걸려서 게임할 때는 미니 배열이나 텐키레스 키보드를 이용합니다.
키캡 놀이
최근에 구입한 2종류의 키캡을 적용시켜봤습니다.
1. 아이오매니아 이중사출 키캡 시즌 3 - 썬라이즈 키캡
아무런 문제없이 꼽히고 잘 빠집니다. 화이트 하우징에 딱 맞는 색상의 키캡인거 같습니다.
2. 아이오매니아 이중사출 키캡 시즌2 - 핑크 키캡
살짝 무각에 가까운 느낌(옅은 색상의 각인입니다.) 의 핑크 키캡입니다. 약간 파스텔 톤으로 은은해 보이는 게 이쁘네요.
타이핑
3~4일간 집중적인 사용을 해봤는데 일반적인 기성품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통울림, 스테빌 소음이 존재합니다.
뭐 이 정도는 그냥 즐기면서 들어줄만 하네요.
매번 더키 키보드 리뷰 때에는 기능에 대한 부분을 모두 설명하기 위해서 고민을 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라이트 하게 진행을 해봐야겠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ㅎㅎㅎ
풍요가 아닌 과잉 공급이 되어버린 기계식 키보드계는 최근 몇몇 업체 주도(?) 하에 치킨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의외로 잘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할인행사, 반값 행사 등을 앞세워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업체들의 앞날이 살짝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뭐 계속 유지가 된다면 유저들 입장에서는 행복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도산이라도 한다면 서비스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런 업체와 반대로 독자적인 기술력과 체리 스위치를 탑재한 더키 키보드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이네요.
더키가 컴텍 쇼를 통해서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았는데 국내에서도 발 빠르게 만나봤으면 좋겠고,
특히 더키 원 시리즈에도 체리 MX RGB, 일반 저소음 스위치 제품이 출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Ducky ONE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 리뷰를 시작하여 테스트를 하는 중 고주파 노이즈 문제가 거론되었는데 발 빠르게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펌웨어를 하신다면 해결이 가능하실 겁니다.
초기 생산분 고주파 노이즈 해결 방법
LED 백라이트 100% 전단계에서 삐~하는 노이즈가 발생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키보드에 귀를 대고 들어야 들을 수 있는 정도인데 빠르게 조치를 해주셨습니다.
http://www.iomania.net/download/DK_YL.ex
" 이 사용기는 아이오매니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하드웨어 이야기 > 키보드 | 키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스트코어 MARTELL MKF11 기계식 키보드 (0) | 2016.07.08 |
---|---|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P2 LED 게이밍 키보드 (0) | 2016.06.23 |
진화하는 키보드!! 이메이크 EMK-GM20L 미리내 K6 LED 듀얼 USB (0) | 2016.05.27 |
미니멀 66키 키보드 TINY MECH White LED (0) | 2016.05.17 |
아이오매니아 이중사출 키캡 시즌 3 PBT 썬라이즈 키캡 (공구) (0) | 2016.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