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시사회

일시 : 2016-12-27(화) 24:05 ~ 26:28(심야) 

장소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0관 슈퍼 S 7관

좌석 : F 열 5, 6번 

장르 : SF, 액션 | 미국 | 133분 | 2016.12.28 개봉 

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 : 펠리시티 존스(진 어소), 디에고 루나(카시안 안도르), 매즈 미켈슨(겔렌 어소)...

 

28일자 토른토마토 지수입니다. 85%로 신선합니다. 어쎄신 크리드보다는 높게 평가되고 있죠.

단 한 번의 시사회라고 해서 신청하면 설마 되겠어?? 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놀라고
심야시간이라 놀라고....

암튼  그러합니다.

시사회 현장 스케치입니다.

시사회 현장에 많은 분들이 오셨었습니다. 제다이 광선검을 가지고 오시는 분도 계셨고
5층에서 7층으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다스베이더 복장으로 들어오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ㅎㅎ

극장에 미리 들어가 앉아있는데 계단을 올라오는 허지웅 씨도 보았습니다. ^^

영화에 대한 감상 후기

스핀 오브라서 그런가? 전작에서 보았던 오프닝 음악과 노란색 오프닝 테스트 스토리가 없습니다.
특히 스타워즈는 위의 자막과 함께 시작해야 하는데
루카스필름 로고가 나오고 바로 영화가 시작하니 뭔가 심심한 느낌이..

 

처음 출발은 소소하게 진행이 되면서 끝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극대화되면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없더군요.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극장에 박수소리가 가득했습니다.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빼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은 흡사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전투를 연상시킵니다.
기존 오리지널, 프리컬 시리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방대한 스케일의 전투
뿅~ 뿅~하는 엑스 윙과 타이 파이터를 전투를 가장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일종에 오마주?라고 생각되는 몇 장면이 있는데

위 장면은 1984作  마크로스 극장판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오프닝에 등장하는 마크로스입니다.

이번 스타워즈 : 로그 원에서도 비슷한 신으로 라이팅 효과로 위용을 드러내는 디스트로이가 눈앞에 등장하는데.. 감동의 물결이..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Ep 4, 5, 6을 좋아하다 보니 오리지널 디자인의 모선들의 등장이 정말 좋았습니다.
눈에 익어서 그런가?

암튼 이후로는 견자단 형님 때문이지 중국 무협영화, 딥 임팩트, 폼페이 등에서 느껴지는 몇몇 신이 중첩 되는 신이 있었네요.

 

깨알같은 재미

EP 4. 등장했던 타킨(Grand Moff Tarkin)역의 피터 쿠싱(Peter Cushing) (1913–1994)
이미 고인이 된 분이라  CG로 부활하셨습니다.

EP 4,5,6,7에 등장하셨던 레아 공주 역에 Carrie Fisher (1956–2016) 오늘 새벽에 타계 소식을 전해 들었네요.
젋었을때 공주 모습은 CG로 부활하였습니다.

그밖에 잠깐 등장하는 C3PO, R2D2등 짧지만 강력하게 등장하는 카메오를 보면서 왠지 조만간에 Ep4편인 새로운 희망이 재개봉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타워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히 봐야 할 영화입니다.

영화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이 장면에 이어집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시사회 전리품입니다.

머그 컵과 후드 티... 포스터를 받아야 했는데 올빼미 버스 때문에 서둘러야 했네요.

2018년 12월 스타워즈 EP 8편을 기약하며....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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