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MBEST를 통해서 위아이엠 VIRGO M-60 제품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며칠 동안 사용한 느낌을 디테일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VIRGO M-60 스펙
다나와 최저가로 3만 원대 후반에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VIRGO M-60 패키지
투명 재질 패키지에 종이 커버를 씌우는 디자인으로 흡사 양주? 포장 느낌이 들었습니다. VIRGO 라는 이름이 양주 브랜드 같았다는...
제품명이 특이해서 검색을 해보니 VIRGO M-60은 별자리로 처녀자리 은하단에 M60 은하를 표기한 거 같았습니다.
중세 로마 병사가 쓰는 투구 이미지가 고급스러움을 더해 줍니다. 진짜 양주 분위기...
투명 소재의 케이스를 통해 제품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와 설명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와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VIRGO M-60 살펴보기
VIRGO M-60의 전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헤드셋의 이어컵 부분이 상당히 두툼해 보입니다.
보기엔 투박하지만 실제로 착용하면 편안합니다.
헤어밴드는 2개의 와이어 프레임 구조과 프레임 사이에 헤어밴드가 존재합니다.
제품의 패키지와 더불어 헤어밴드의 금색이 제품에 포인트입니다.
헤어밴드 상단에는 멋지게 각인된 VIRGO 로고!!
헤어밴드 안쪽에는 망사 형태의 천 재질로 마감 처리되어 있습니다.
측면에서 헤어밴드를 보면 왼쪽(L), 오른쪽(R) 각인 금색으로 되어있어 눈에 잘 띕니다.
이렇게 저렇게 막 비틀었다고 흐느적 거리지 않고 헤드셋 원형을 유지하는 딱 좋은 강성을 가지고 있는 유연한 와이어 프레임 입니다.
서스펜션 구조의 헤어밴드는 밴드가 움직이면서 무게를 지탱하는 구조로 착용 시 편안함을 제공해줍니다.
참고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헤어밴드 제품 :
내가 원하는 위치에 착용 가능 / 귀와 이어패드가 | | 형태로 착용
프레임 구조의 헤어밴드 제품 :
내가 원하는 위치에 착용 불가 ( 약간 흘러내리는 형태가 됨 ) / 귀와 이어패드가 | / 형태로 밑부분이 더 밀착되는 형태로 착용 됨.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프레임 구조의 제품이 귀 눌림이 적으니 안경을 쓰시는 유저분들은 참고하세요.
빵빵한 이어컵 디자인입니다. LED Off 상태의 모습이네요.
LED를 점등이 되었습니다. 녹색 LED가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케이블은 5mm 두께의 PVC 재질에 전도율이 좋은 금도금 USB 단자, 노이즈 방지를 위한 페라이트 코어가 달려있습니다.
특히 VIRGO M-60은 케이블에 볼륨 조절기가 없습니다.
헤드셋 이어컵에 모든 기능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전면에 진동(바이브레이션)버튼, 마이크 On/Off 버튼
후면에 볼륨 조절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의 콘덴서 위치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깥쪽에는 녹색 LED로 마이크 On/Off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플렉시블 마이크가 사용되어 구부리는 게 가능하지만 철사처럼
딱 고정되는 맛은 없지만 적정선에서 구부림이 유지됩니다.
폭신한 25mm 이어패드의 모습니다.
프로틴 가죽 소재의 이어패드에 타공 처리가 되어 공기의 흐름이 원할게 되다보니 더욱 말랑말랑하게 느껴지네요.
헤드셋 무게는 390g으로 일반적인 헤드셋에 살짝 무거운 무게입니다.
하지만, 이 무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케이블 중간에 들어가는 볼륨 조절기가 헤드셋 유닛이 있는 이어컵에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착용시 그렇게 무게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머리가 큰 것도 하나의 요인일 듯..)
VIRGO M-60 소프트웨어
제품을 받았을 때 프로그램 CD가 제공되지 않아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기 위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신 담당자께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다고 하시더군요.
??
VIRGO M-60 은 하드웨어적으로 가상 7.1채널을 지원하고 있기에 USB 꼽으면 기본 드라이버로 선택이 되면서 자동으로 구현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너무 강경하게 말씀하셔서... )
?? 하드웨어적으로 자동으로 구현이 된다??
하지만 가격을 대비하면 그런 제품을 이 가격에 판매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기에 분해를 시도해봤습니다.
분해과정을 알지 못했기에 부서지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ㅠ.ㅠ;
하드웨어 엔지니어 분께서 직접 설계를 하셨다는 PCB 기판의 모습입니다.
내부 구조가 싸구려 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운드 칩셋으로는 C-Media CM108B 모델이 사용되었군요. 시중에 판매가 되는 가상 7.1채널에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칩셋이었습니다.
C-Media 칩셋 홈페이지에서 찾은 CM108B의 정보를 보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 하단에 명시되고 있네요.
이어패드가 있는 쪽의 스피커 유닛 안쪽에 위치한 진동 스피커가 보입니다. 처참하게 부러진 플라스틱 사출의 모습이 보이네요. ㅠ.ㅠ;
집에 있는 가상 7.1채널 헤드셋을 총동원하여 컴퓨터에 주렁주렁 연결해서 원 없이 들어봤습니다.
내가 뭘 잘못 알고 있었나? 하는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C-Media의 레퍼런스 드라이버인거 같았습니다.
소프트웨어의 내용을 살펴보니 가상 7.1채널 설정 및 음장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아직 홈페이지가 준비중이라고 하니 드라이버는 EMBEST 카페 자료실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embestc/273811
마무리
며칠 동안 사용해본 VIRGO M-60의 장점은?
- 서스펜션 구조의 헤어밴드의 편안함
좌우 균형적으로 무게가 분산되어 편안하게 착용 가능
- 있는 듯 없는 듯 빵빵하게 떨려주는 바이브레이션
진동 기능은 특정 주파수 대역과 볼륨의 조화로 강력하게 떨려주며
강제적인 진동보다는 자연스러운 진동을 주어 있는 듯 없는 듯 느껴지는 떨림이 좋음.
- 편안한 플렉시블 마이크
확 접히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입 근처에 머물러 음성 전달에 용의
- 폭신폭신한 이어패드
프로틴 소재의 가죽에 타공 처리를 하여 공기흐름을 원활하여 더욱 폭신하게 느껴짐.
- 진동 On/Off 여부 확인 불가능
진동 On이 되면 스피커 유닛에 전기 들어가 능 찡~하는 느낌이 있지만 음악을 듣다 보면 버튼을 눌렀을 때 구분하기가 힘듦
초반에 드라이버 문제로 분해를 하는 바람에 가상 7.1채널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밀폐형 이어패드로 괜찮은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기에 가상 7.1채널에도 괜찮았을 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리뷰할 때 제품분해를 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호기심 가득한 리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품에 대해서 진솔한 리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이엠베스트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VIRGO,#M-60,#진동헤드셋,#가상7.1채널,#idsam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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