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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영화

디스트로이어 (Destroyer, 2018) 시사회

by 뚜비뚜비뚜뚜바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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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09.18 (수) 20:00~22:10

장소 :  CGV 용산아이파크몰 7층 2관 (laser) L열 5~10번

 

장르 : 범죄, 스릴러  |  미국  | 121분  |  2019 .09.19 개봉 


 
감독 :  캐린 쿠사마

 

출연 : 니콜 키드먼 (에린 벨 역), 세바스찬 스탠(크리스 역), 토비 켑벨  (사일러스 역 ),  스쿳 맥네이리 (에단 역),

타티아나 마슬라니  (페트라 역), 제이드 페티존 (쉘비 역)

 

 

디스트로이어는 니콜 키드먼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은 영화로

17년간 복수를 기다린 주인공 역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소해 보이는 체격으로 힘들게 표현하는 캐릭터가 펼치는 복수극이라 보기에도 힘든 만큼 긴 호흡으로 진행이 됩니다.

 

영화 초반에 진행을 보고 혹시?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암튼.

 

현재의 스토리 진행에서 과거의 생각이 반복적으로 크로스 되는 방식의 전개로 이 과정이 경계없이 진행되어 피로감이 누적되네요.

 

흡사 고구마 먹다가 목이 메이는 것과 같이 차곡차곡 뭔가를 쌓아나가지만 사이다 먹고 트림할 정도의

시원함은 없더라고요.

 

특별하게 연관이 없어 보이는 씬을 강조 내지는 너무 길게 가져가는 표현력을 과감하게 줄였으면 좋았을 거 같았습니다.

 

17년 동안 복수를 위해 하이에나처럼 살아왔다 하는 설정에

왜?

꼭 그랬어야 해?

다른 방법도 있잖아?

하는 의문을 던져주는 영화였네요.

 

뭐랄까? 헐리우드 범죄 영화에서 식상한 컨셉을 지루하게 만든 영화?

 

배우의 연기를 일품이었지만 영화의 90%를 혼자 끌고 가다 보니 임펙트가 없이 지루함만 남았습니다.

 

이상 디스트로이어 시사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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