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THE FAST SAGA, 2021)

일시 : 2021년 05월 20일(목) 19:30~ 22:02

장소 : 롯데시네마 용산 2관(4층) E열 9번

장르 : 액션  | 미국 | 142분  | 2021. 05.19 개봉

감독 : 저스틴 린빈 

출연 : 디젤(도미닉 토레토), 존 시나(제이콥 토레토), 성 강(한), 샤를리즈 테론 (사이퍼), 미셸 로드리게즈(레티), 조다나 브류스터(미아 토레토), 나탈리 엠마뉴엘 (램지), 헬렌 미렌(막달레나 쇼), 타이레스 깁슨(로만 피어스), 루다크리스(테즈 파커), 루카스 블랙(숀 보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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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분노의 질주 9편이 개봉했습니다.

 

그간 분노의 질주 연대기를 살펴보면...

1) 분노의 질주 (2001) - 감독: 롭 코헨 
2) 패스트 & 퓨리어스 2 (2003) - 감독: 존 싱글톤
3)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2006) 감독: 저스틴 린
4)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2009) - 감독: 저스틴 린
5)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2011) - 감독: 저스틴 린
6)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2013) - 감독: 저스틴 린
7)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 감독: 제임스 완 - 폴 워커 사망 (브라이언 오코너)
8)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017) - 감독: F. 게리 그레이
9)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21) - 감독: 저스틴 린

스핀오프 :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2019) - 감독 : 데이빗 레이치

 

7편 촬영 중 사망한 폴 워커의 부제가 아쉬운 분노의 질주 시리즈지만 지금까지 시리즈 중 역대급 액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분노의 질주 연대기 중 5편을 연출한 저스티 린 감독의 화려한 액션 저력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기에 순수하게 레이싱을 즐기던 주인공들이 저스티 린 감독의 연출 이후 액션이 뻥튀기되면서 외인부대가 되어버려서 레이싱의 묘미보다는 달리고 부시는 액션만 부각되었다는 일각의 시선도 있지만 이미 판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라 볼거리만큼은 압권입니다.

 

대신 액션의 비중이 커진 반면 액션을 뒷받침해주는 서사는 개연성이 없는 느낌이 드는데 마치 시리즈 연장을 위한 끼어 맞추기 스토리? 

 

하지만, 지루하게 바라보는 스크린이 아닌 보는 내내 볼거리가 충만한 영화이기에 분노의 질주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ㅋㅋ

 

개인적으로 미셸 로드리게즈(레티 역) 때문에 보는 영화이기도 한데 썩소를 날리는 미소가 정말 매력적이라서 이 영화에서 만큼은 미셸 로드리게즈의 매력에 푹 빠져서 볼 수 있더라고요.

 

예매권 이벤트 당첨으로 시간 되는 대로 n차 관람을 해봐야겠네요.

 

 

▶ 상영관 정보 

총 182석 규모의 용산 롯데시네마는 코로나 이후에 자주 찾는 상영관인데요.

이유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교통 편리성이 좋은 위치도 아니기에 사람이 없는 편이라 코로나 시국에 부담 없이 영화를 볼 수 있거든요.

상영관 특정상 앞뒤 좌석이 좁은 편이고 E열과 F열이 층을 나누는 복도 형태로 간격이 있어 앞에 걸리는 거 없이 보시려면 F열이 좋고 스크린이 꽉 차게 보려면 E열에 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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