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1986 (Kogda padali aisty, Chernobyl: Abyss, 2021) 시사회

일시 : 2021년 06월 29일(화) 19:30~ 21:51

장소 : CGV 용산아이파크몰 2관 G열 7번

장르 : 드라마 | 러시아 연방 | 136분 | 2021. 06.30 개봉

감독 :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출연 :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오크사나 아킨쉬나, 필리프 아브데예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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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1986은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4분에 있었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를 다룬 영화입니다.

원전 폭발이라는 사실적 배경에 당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가상인물의 픽션이 가미된 스토리로 전개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준의 사건에 잔혹함, 위험함을 표현하기보다는 원전 폭발 중심에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고전 분투하는 인물들을 조명한 영화입니다.

35년 전 원전사고등급 최고 7등급!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재조명되었는 사건이기도 했는데 미국 HBO에서 5부작 미니시리즈와 비교해도 괜찮은 영화일 거 같네요.

이번 영화는 러시아에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특이함이 느껴지는데......

영화 도입부의 남녀 주인공의 서사와 사건의 연계성을 가져가는 부분에서 상당한 지루함이 느껴지며 할리우드 영화였다면 사건에 집중적인 모습을 보여줬을 법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사건의 왔다 갔다 하는 일관성 없는 연출에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솔직히 영화를 봐서는 대체적인 체르노빌 사건에 대한 개요?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며 원전사고의 외적인 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기에 임팩트는 없는 편입니다.

 

다만 남녀 주인공의 신파만 중간중간 등장하기에... 감흥이 많이 깨지네요

 

생각보다 스펙터클한 그런 영화는 아니니 많은 기대는 하지 마시고 보세요.

 

 

▶ 상영관 정보

CGV 용산아이파크몰 2관은 레이저 상영기를 사용한 Screen X 상영관 스크린이 상향으로 위치한 상영관입니다.

제가 관람한 위치인 G열 7번은 나름 중간이라 할 수 있는데 나름 적정한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었네요.

가죽 시트를 사용한 좌석은 앞뒤 좌우 간격이 넓은 편이며 각 좌석마다 양쪽 팔걸이는 제공하여 편안한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 시사회 전리품

사실 지난주에 체르노빌 시사회에 당첨되어 관람 예정이었는데 교통사고로 입고된 차량이 출고되어 급하게 찾으러 가면서 관람을 못하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저 대신 친구가 관람했다는......

그렇게 놓치나 보다 하고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 또 시사회에 당첨되어 참여하게 되었네요.

이번 시사회는 도서 증정 시사회라 그런지 두툼한 책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현장 이벤트 참여로 받은 체르노빌 영화 우표? 그리고 마스크 향기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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