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로 포토샵 사진편집을 편하게~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단축키 기반의 컨트롤러 인바이즈 편집 컨트롤러 Grid10-CT입니다.

 

최근에 미디 컨트롤러에 스크립트를 이용한 컨트롤러가 유행하면서 이를 상품화한 제품이 등장했지만, 20~70만원에 이르는 비싼 가격과 어도비 제품군 위주의 사용으로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접하게 된 INVAIZ Grid10-CT는 단축키 기반으로 사용하는 다이얼과 버튼 조합으로 디자인된 편집 키보드로 포토샵, 라이트룸, MS 엑셀, 워드, 파워 포트, 한글까지 단축키만 입력하면 범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리뷰를 통해 기본 작동원리와 사용방법으로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 스펙 정보        

INVAIZ STUDIO(인바이즈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Grid10 패키지는 블랙 컬러에 유광으로 코팅 처리된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만 심플하게 인쇄되어있으며 우측 하단에 제작사 인바이즈 스튜디오 명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으며 윈도우즈 10, macOS 10.11 이상 사용 가능하다는 내용 그리고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프리미어 등의 Adobe 제품군, Microsoft 계열의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컴오피스 한글, 클립 스튜디오 등 지원한다는 내용과 제품 구성품 정보가 인쇄되어있습니다. 

제품은 Grid10-CT 본체, USB-C to A 컴퓨터 연결 케이블, INVAIZ 로고 스피커, 품질 보증카드,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Grid10-CT의 CT는 (Customizable) 약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품 살펴보기      

인바이즈 Grid10-CT는 4개의 다이얼과 5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편집 컨트롤러입니다.

다이얼은 무한 회전하는 형태이며 버튼은 맴브레인 방식의 스위치 구조로 버튼 표면에  。/  。。 / 。。。/ 。。。。 점으로 버튼을 구분하고 있으며 4개의 다이얼과 4개의 버튼 그리고 4개의 그룹으로 총 32개의 명령어 활용이 가능한데요.

정확히 따지면 다이얼이 좌우 회전에 따라 2가지 명령어 사용이 가능하니 총 48개 명령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이얼의 재질은 도금 처리된 플라스틱이 사용을 본체 표면에는 러버 코팅 처리가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버튼은 맴브레인 방식이 사용되어 전체적으로 슬림하면서 가벼운 편입니다.

플라스틱 하우징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지만, 가벼운 무게 때문에 제품 사용 시 살짝 밀리는 느낌이 있으며 본체 중앙에는 컴퓨터 연결용 USB-C 단자와 측면에 전원 스위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 위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작동하여 컨트롤 On/Off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인바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한 전용 소프트웨어는 윈도우10 버전과 Mac OS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자는 윈도우즈 10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윈도우즈 기준으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의 전용 소프트웨어는 공식으로 지원하는 왼쪽의 프로그램 리스트에서 프리셋을 선택하면 오른쪽 그룹 이미지에  기본 저장된 값이 표현되며 편집 컨트롤러 버튼을 조작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버튼을 누르면 오버레이도 띄워주는 메뉴 덕에 정말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자! 그럼 소프트웨어의 메뉴 구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기본 프리셋

왼쪽에 마우스를 위치했을 때 펼쳐지는 메뉴 구성의 프로그램 프리셋 메뉴는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XD, 클립 스튜디오,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컴 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백그라운드 프리셋의 경우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도록 아무런 기능이 부여되어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왼쪽 상단의 프로그램 자동 전환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니터 화면에 해당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을 때 관련 프리셋을 선택하지 않고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른쪽 상단의 "설정 및 옵션" 메뉴를 실행하면 현재 실행되는 프리셋 메뉴를 보여주는 오버레이 메뉴를 보여주는 위치 설정과 화면 크기 및 투명도 설정이 가능하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구성의 내용이 많은 관계로 영상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 사용자 지정 백그라운드

백지상태의 백그라운드 프리셋에 크롬 브라우저 관련 단축키를 직접 등록해보겠습니다.

먼저 눌러서 사용하는 1번 버튼에는 "새창 열기 Ctrl+N", 2번 버튼에는 "새 탭 Ctrl+T", 3번 버튼에는 "탭 종료 Ctrl+W" 단축키를 등록하였습니다.

직접 입력하는 경우 버튼 기능의 이름과 Alt, Ctrl, Shift  조합의 명령이나 단독 키를 입력하게 되는데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단축키 명령어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시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좌우로 조작하는 다이얼에 기능을 넣어보겠습니다.

다이얼에는 좌/우에 명령어를 지정할 수 있기에 가급적 좌우 쌍으로 사용되는 명령어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1번 다이얼에는 "탭 이동 Ctrl+tab / Ctrl+Shift+tab", 2번 다이얼에는 " 이전/다음 페이지 이동 Alt+ ←/→", 3번 다이얼에는 백그라운드 프리셋의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는 세로 스크롤, 4번 다이얼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는 가로 스크롤을 입력하였는데요. 

세로 스크롤은 키보드 키로 설정이 가능하지만, 가로 스크롤은 보통 Shift+마우스 휠 스크롤로 사용하다 보니 키 입력 단축키를 찾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직접 등록한 크롬 브라우저 프리셋 모습입니다.

 

브라우저에 창을 여러게 띄워두고 탭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웹검색을 하는 편이라 빠르게 이동하고 스크롤 하는 기능을 평소에 사용해왔는데 키보드 단축키와 마우스로 사용했던 부분은 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로 사용하니 엄청 편하더군요.

 

이처럼 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는 공식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단축키를 직접 입력하여 사용하거나 인바이즈 홈페이지의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프리셋을 다운받아 활용이 가능하고 주기적으로 빠른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해주고 있습니다.

 

어도비 제품에 활용 가능한 편집 컨트롤러들이 등장했을 때 살까? 했다가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하고 포기하고 말았는데, 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는 10만 원대에 심플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키보드인지라 단축키 사용이 빈번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다음의 시연 영상을 통해 제품의 편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연 영상      

시연 영상의 포토샵 버전은 포토샵 CC 2021 버전이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Microsoft Office Home and Business 2013 버전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아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해보니 최신 버전에 호환성을 맞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구형 버전에서는 작동을 안 하는 문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형식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신다면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실 거라 판단되네요.

키보드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한 손에 손가락을 쭈욱  펴서 단축키를 누르거나 두 손가락으로 사용하는 게 보통이죠.

하지만, INVAIZ Grid10-CT 편집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이렇게... 

누르고, 돌리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기에 확실히~ 확실히 키보드 단축키보단 편합니다. 정말로...

 

 

    마무리      

지금까지 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예전부터 키보드, 마우스, 와콤 태블릿 외 다양한 입력기기를 사용해오고 있는데요. 입력기기들은 기기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기에 사용자가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를 알아본 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의 경우도 다이얼과 버튼 구조로 되어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맴브레인 방식의 버튼과 소프트 다이얼의 특성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처음 사용할 때에는 뭔가 어색함이 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니 기본으로 저장된 프리셋의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점점 익숙해져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개의 다이얼로 섬세한 수치 조절, 4개의 버튼으로 간편 조작 그리고 4개의 그룹 제공으로 최대 48개의 단축키 조합으로 작업 시간을 단축과 프로페셔널한 크리에이티브 느낌을 제공하는 제품이기에 어도비 디자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인바이즈 Grid10-CT 편집 컨트롤러를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업체로 제품을 제공받아 외부 간섭 없이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제품 구매 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studioeffects/products/5643634113

Grid10-CT Creative Console : 인바이즈 INVAIZ

 

공식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invaiz.com/

편집컨트롤러 | 인바이즈 INVAIZ |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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