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스 V1s 소니 핫슈 크랙발생

2019년 12월에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구입한 고독스 V1s 핫슈 부분에 크랙이 발생하였습니다.

너무 뜬금없이 발생한 일이라...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소니 A6400 바디에 플래쉬 마운트하고 옆으로 놓았을 때 발생한 게 아닌가 싶네요.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구입한 거라 쿠팡에 접속하여 판매 페이지에서 제품의 고객지원센터 정보를 찾아봐도 안 나오길래 40분을 기다려 전화통화를 했더니 부서에서 확인 후 24시간 내에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느낌이 싸해서 일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하나 해둡니다.

이후 오후 3시 30분경 이번에는 1:1 채팅 문의로 제품 고객지원센터 전화를 문의하니 똑같은 이야기를 하길래 정말 욕하고 싶더라고요.

아니 판매 페이지에 AS 센터 정보를 표기해놔야지 왜? 그걸 쿠팡 문의로 적어놓냐는...

암튼 통화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로켓 배송은 반품이 가능하니 새 제품을 구입하여 불량 제품을 반품하는 방법으로 처리하려다가 참았습니다.  매번 전화할 때 고객을 위해.. 지랄 염병을 해라..

8월 2일 오후 8시에 유통사가 가우 포토라는 문제가 오고, 8월 3일에 가우 포토에 연락하여 핫슈 크랙으로 서비스받고 싶다고 문의하니 크랙은 사용자 과실이기에 유상처리가 되며 센터로 입고 시 공임비 포함 4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핫슈 자재를 구입하여 직접 교체가 가능하시면 핫슈 자재를 2만 원(택배비 별도)에 구입이 가능하다기에 직접 교체할 생각으로 구입을 했는데 택배가 하루 놀았는데 4일에 이동해서 오늘 도착했네요. 

고독스 V1s 소니 핫슈 부품 포장 모습입니다.

고독스 V1s 플래쉬에 핫슈 부분만 탈부착이 가능하기에 카메라 기종이 변경되는 경우 핫슈 파트만 구입하여 카메라 브랜드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에는 카메라 브랜드에 맞는 접점 필름과 플래시 기판에 연결하는 필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핫슈 커버를 벗겨 소니 핫슈인지 확인하고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핫슈 파트 모서리 부분의 나사를 제거하고 분리해보면 필름이 꼽혀있는 소켓을 보게 되는데 이 필름을 조심스럽게 잡아당겨 분리하면 크랙이 발생한 핫슈 제거가 완료됩니다.

새로운 핫슈 장착은 분해 역순으로 소켓에 필름을 꼽아주고 나사를 채결하면 되는데요.

국내 유통사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결합용 나사는 제공하지 않으니 나사가 분실되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로 교체한 핫슈는 새 거 느낌이 팍팍 나네요.

 

소니 A6400에 마운트 시 채결력이 기존보다 1000% 살아나는 느낌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알리에서 오는 파트는 스페어로 잘 모셔뒀다가 써야 할 거 같네요. 

 

이상으로 고독스 V1s 핫슈 교체 포스팅을 마칩니다.

 

그럼 ~~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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