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브리츠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AcousticANC30HR 프리미엄 고해상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브리츠 AcousticANC30HR는 Hi-Res 코텍인 LDAC와 LHDC가 적용된 모델로 BA 밸런스 아마추어와 10mm 다이나믹 드라이버 사용 및 하이브리드 노이즈 캔슬링, 80ms 저지연 게이밍 모드를 지원하는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인데요.
리뷰를 통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 스펙 정보
브리츠 AcousticANC30HR 패키지에는 제품의 이미지와 블루투스 로고 및 LDAC 그리고 LHDC 코텍을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24비트/96kHz 900kbps의 LHDC 코텍 및 LDAC 코텍을 지원하는 브리츠 AcousticANC30HR은 Hi-Res Audio를 인증받은 True Wireless 스테레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전문적인 음향 팀의 튜닝을 거쳐 고음질 제품에 부합하는 40KHz의 응답 주파수를 지원합니다.
소니사의 LDAC를 필적하는 LHAC 코덱은 Low Latency and High-Definition Audio Codec의 약자로 주로 중국 브랜드의 스마트폰이나 DAP에 적용되어 한국 브랜드로 출시하는 스마트 기기에서는 사용이 어려울 듯 보이네요.
패키지 측면의 아이콘으로 설명하는 포인트 설명을 살펴보면...
Type-C 충전, 하이브리드 ANC, 앰비언트 사운드(주변 소음 듣기),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High-Res 오디오, 게임 모드, Britz Connect 앱 지원 등의 내을 표현하고 있고요.
패키지 뒷면에 스펙 정보를 살펴보면...
블루투스 버전 : V5.0 / 오디오 코덱 : LDAC, LHDC, SBC / 드라이버 유닛 :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
10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재생 시간 : ANC 켜짐: 약 5시간(이어버드) + 15시간(충전 케이스), ANC 꺼짐: 약 6시간(이어버드) + 18시간(충전 케이스) / 충전 시간 : 약 1시간(이어버드)/ 약 1시간(충전 케이스) / 배터리 용량 : 40mAh(이어버드), 500mAh(충전 케이스) / 주파수 응답 : 20Hz-40kHz / 감도 : 92±3dB SPL(A) / 임피던스 : 2 4Ω / 충전 포트 : USB Type-C / IPX54 지원 / 무게 : 총 58g (이어버드 11g + 충전 케이스 47g )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기본 이어팁이 부착된 무선 이어버드 1 쌍, 충전 케이스, 여분의 이어팁 6쌍, USB-C to A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번 제품은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인이어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이어팁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차이가 있기에 최적의 이어팁을 찾는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제품 살펴보기
▶ 충전 케이스
조개 모양으로 디자인된 브리츠 AcousticANC30HR 블루투스 이어폰은 뚜껑 중앙 부분에 메탈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주고 있으며 케이스 뒷부분에 USB-C 충전 단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충전 단자가 아래쪽에 위치하여 충전 중에도 케이스 뚜껑을 오픈 상태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충전 케이스 내부는 여느 제품과 동일하게 이어버드가 충전 케이스 내부의 자석과 결합되면서 충전 핀이 접촉되는 방식으로 충전하게 되며 케이스 중앙에 페어링 버튼 그리고 좌우로 L, R 각인을 확인할 수 있고요.
무선 이어버드가 충전 케이스에 안착되면 케이스 전면에 LED 인디케이터 작동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무선 이어버드
터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버드는 저음과 중음역 10mm 드라이버 유닛과 고음을 담당하는 아마추어 밸런스 드라이버로 구성된 이어버드 헤드 부분이 보통의 이어폰보다 살짝 뚱뚱한 편인데요.
이어버드 외부의 마이크로 감지되는 소음을 내부의 마이크로 상쇄시키는 ANC(Active Noise Cancellation)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이어팁을 연결되는 헤드 안쪽에 그리고 헤드 바깥쪽 스틱 상단부분에 노이즈 캔슬링용 2개 마이크 그리고 스틱 끝부분에는 전화 통화용 1개 등 총 3개의 MEMS 마이크로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하여 외부 소음 차단 및 선명한 음성 통화를 지원합니다.
덤으로 드라이버 유닛이 있는 위치에는 진동판이 움직임에 따라 공기 유입을 도와주는 에어밴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 얼핏 보면 투박해 보이지만 나름 꼼꼼하게 디자인된 거 같은 느낌입니다.
무선 이어버드의 다양한 모습.
1g 단위로 측정 가능한 디지털 저울로 무게 측정 시 약 57g 무게를 확인할 수 있는데 휴대 시 부담 없는 무게이긴 하지만 전용 케이스 또는 스트랩이 없어 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제품 특징
▶ 충전과 사용
충전 시 중앙에서 끝으로 퍼지는 Red LED 효과로 표현되며 완충 시 LED Off로 충전 상태 확인 가능하며 중간볼륨 기준 ANC Off 약 6시간+ 18시간(충전 케이스), ANC On 약 5시간(이어버드) + 15시간(충전 케이스) 사용을 지원합니다.
공표된 사용 시간이 팩토리 테스트 기준이겠지만 사용 시 주변 온도 및 볼륨 레벨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잔량은 밖에서 안쪽으로 줄어드는 형태로 표현되며 배터리가 부족하면 점멸로 표현됩니다.
▶ 페어링
보통 초기에는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지만 케이스 중앙의 버튼을 3초간 눌러 페어링 모드 진입이 가능한데 페어링 모드 진행 시 스마트폰의 "Britz AcousticANC30HR"를 선택하여 페어링을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오토 페어링 제품과 동일하게 최초 페어링 이후에는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면 자동을 연결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터치 컨트롤
이번 제품 테스트하면서 조금 신기한 것은 정전방식이 아닌 진동방식의 센서가 내장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의 정전방식 센서의 경우 정확한 센서 위치를 터치해야 작동하는 반면, AcousticANC30HR는 이어버드 스틱 부분을 여기저기 건드려도 작동이 되며 Britz 로고 위쪽으로 터치하면 좋긴 합니다.
기본 설정값의 기능을 살펴보면....
MFB(멀티 펑션 버튼) 2번 터치 - 전화받기 / 끊기
왼쪽 MFB 2번 터치 - 모드 변경 ( High ANC / Ambient 사운드) - 소프트웨어 선택에 따라 2가지만 지원함.
왼쪽 MFB 3번 터치 - GAME 모드 On/Off
오른쪽 MFB 2번 터치 - 음악 일시 중지 / 재생
오른쪽 MFB 3번 터치 - 다음 트랙 이동
등의 기능으로 제어가 되지만, 전용 앱에서 터치 컨트롤 기능을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설정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Britz Connect 전용 앱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은 "Britz Connect" 전용앱을 실행하면 메인 화면을 통해 이어버드 잔량과 High/Low 노이즈 캔슬링 모드 선택, 주변 소리 듣기 (Ambient Mode), 일반(Normal Mode)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보통의 ANC 제품이 30dB 소음을 차단하는데 비해 High 노이즈 캔슬링 선택 시 최대 42dB 소음을 차단할 수 있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과 주변 소리 듣기 (Ambient Mode) 볼륨 레벨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제품의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사운드 모드에서 기본 클래식, 다이나믹으로 저장된 EQ 및 사용자가 세팅한 커스터마이징 EQ 및 터치 컨트롤로 사용 가능한 GAME MODE로 On/Off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인 화면 상단의 톱니바퀴 설정 버튼을 눌러 MFB(멀티 펑션 버튼) 기능 설정 및 Tap 감도를 변경하여 사용자의 터치 패턴을 적용할 수 있고요.
메인 화면 하단의 My 메뉴 선택 시 EQ 설정 및 지원되는 모델 확인이 가능하며, EQ설정 후 저장 시 메인 메뉴의 사운드 모드에서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착용 및 청음 느낌
인이어 타입이 그러하듯 이어팁에 밀착력에 따라 노이즈갠 슬링 성능 차이가 발생하니 기본으로 제공하는 총 7 쌍의 이어팁을 적절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출퇴근 지하철에서 노이즈 캔슬링 테스트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보통의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제품은 중저음 위주의 소음을 차단하기에 고음 부분의 노이즈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는데 AcousticANC30HR의 LOW 노이즈 캔슬링이 여기에 해당되고요.
High 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LOW 노이즈 캔슬링 보다 고음 부분의 노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7호선을 타고 왕복 2시간 넘게 출퇴근 중 한강을 건너 강남 지역 구간을 지나는 경우 옆 사람과 대화, 전화 통화도 불가능할 정도로 소음이 심하게 들리는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은 일반적인 노이즈 캔슬링으로도 차단이 불가능했지만 AcousticANC30HR의 High 노이즈 캔슬링은 이 구간에서 확실한 차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아니었으면 지하철 소음을 감당할 수 없더라고요.
야외에서 주변 소음 듣기 모드 상태에서 전화 통화를 하게 되면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되며 통화하는 상대방은 통화음이 선명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전화 통화 시 노이즈 캔슬링을 해제하는 방법이 없더군요.
강제 진행이 되는 거 같은데 가급적 사용자가 전화 통화 노이즈 캔슬링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펌웨어로 가능하겠죠?
아마추어 밸런스와 다이나믹 드라이버 조합의 사운드는 기본적으로 선명한 고음과 중저음이 강하게 느껴지는 성향이라 비트가 있는 음악이나 영화 감상 시 임팩트 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뭉개지는 사운드는 아니지만, 중저음 비중이 큰 사운드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사운드 적응이 필요해 보이며, 반면에 적당한 중저음 비트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정말 만족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고해상도 Hi-Res Audio 정식 인증 제품이지만 LDAC 또는 LHAC를 지원하는 DAP가 없어 고음질 사운드에 대한 체감은 불가능했지만 게임모드 설정으로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로 영화 보는 재미에 푹 빠져 보았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브리츠 AcousticANC30HR 프리미엄 고해상도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LDAC 및 LHDC 코덱을 내장한 Hi-Res Audio 브리츠 AcousticANC30HR는 최대 42dB까지의 노이즈 캔슬링 지원과 게이밍 모드를 통한 80ms 저지연 지원, IP54 방수 지원, 브리츠 커넥터 앱을 통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여 실속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HDC 코덱이 조금 신선한 부분이 있지만 지원하는 기기가 제한적이라는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LDAC 또는 LHDC를 지원하는 기기를 보유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상으로 브리츠의 신제품 AcousticANC30HR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브리츠인터내셔널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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