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3RSYS의 신제품 Socoool 라니 XY 360 ARGB 3열 CPU 수랭쿨러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수랭쿨러 리뷰를 해왔지만 기본 구성 자체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편리성을 제공하는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3열 CPU 수랭쿨러는 데이지 체인 방식의 편리한 쿨러 조립 방식, 쿨링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워터블록 상단의 냉각수 온도 표시 등 제품의 외적인 요소 이외에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인데요.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수랭 CPU 쿨러 패키지에는 +5V ARGB LED 라이팅 지원 및 AM5 / AM4 무뽑기 방지 킷 기존 제공 그리고 이번 제품의 대표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워터블록에 표시되는 수온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네요.
패키지 측면에는 보증기간 6년, 제품 컬러 그리고 워터호수를 고정하는 클립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요.
패키지 측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QR코드 접속으로 확인 가능한 판매 사이트 및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 인쇄된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펙 정보를 확인해 보면 120mm 쿨링팬 3개는 최대 2000 rpm 속도에 32dBA 소음으로 작동되는데 MHDB (Magnetic Hydro Dynamic Bearing) 베어링 적용으로 기존의 유압 베어링보다 정숙한 쿨링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구리 베이스의 워터펌프는 2300 rpm 속도로 순환을 하며 알루미늄 베이스의 라디에이터를 통해 빠른 냉각을 지원하는데 이번 제품은 라디에이터에 쿨링팬을 직접 연결하는 커넥터가 앞뒤로 내장되어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조립하는 방식을 제공합니다.
최신 제품답게 인텔 LGA 방식의 17XX / 1200 / 115X 시리즈와 AMD AM4 / AM5 소켓을 지원하는 구성으로 활용도가 좋은 편이네요.
패키지를 개봉해 보면 라디에이터에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어 그런지 패키지 구성이 상당히 심플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제품은 쿨링팬이 장착된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수랭 CPU 쿨러 본체와 인텔용 백플레이트 및 CPU 브라켓, AMD용 CPU 브라켓, 인텔 & AMD 스탠드오프, 라디에이터 고정나사, 써멀구리스 및 스크래퍼, 라디에이터 샌드위치 구성 시 필요한 케이블 그리고 CPU 써멀 구리스 도포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PU 써멀 구리스 도포가 조금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제공되는 AMD AM5 (오렌지), 인텔 1700 (투명) 써멀 도포 가이드는 써멀 구리스 절약에도 도움이 되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살펴보기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수랭 CPU 쿨러는 기존에 주렁주렁 선이 달린 쿨러를 장착하는 방식이 아닌 데이지 체인 방식이 적용된 라디에이터에 쿨러를 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쿨러에 길게 늘어진 선이 없는 게 특징인데요.
타사 제품의 경우 별도의 PWM 허브를 내장한 것을 본 적이 있지만 라디에이터 내부에 쿨링팬을 연결하는 디자인은 처음 보는 거 같네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PWM 쿨링팬은 RGB 투영이 가능한 9개의 반투명 블레이드에 최대 2000rpm, 최대 32dBA 소음으로 작동되며 ASUS Fan Xpert4 기준 사일런스 모드로 적용 시 약간의 소음이 느껴지는데 팬 3개가 동시에 작동되기에 소음이 플러스되는 느낌을 주는데 완전하게 저소음 설정을 불가능하니 적당하게 타협을 하셔야 할 거 같네요.
2열이든 3열이든 수랭쿨러를 조립하는 경우 쿨링팬의 케이블을 케이스 샤시 뒤에서 정리하는 과정은 정말 짜증 나는 부분인데요.
3RSYS가 Socoool 라니 XY 시리즈로 지긋지긋한 선정리 고통을 해결해 주네요.
라디에이터 안쪽에 데이지 체인 방식의 PCB를 내장하여 양면으로 부착된 커넥터를 통해 라디에이터 앞 또는 뒤에 쿨링팬 장착이 가능하며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커넥트는 앞쪽의 검정색 커넥터를 메인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연결된 이후 반대편의 검정색 커넥터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여 메인보드에 팬 커넥터와 ARGB 커넥터에 연결해 주면 되기에 번거로운 케이블 정리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라디에이터 뒷면의 쿨링팬 커넥터 모습.
쏘쿨 3세대 펌프 엔진이 적용된 워터블록은 냉각수 온도를 표기하는 수온계가 탑재되어 사용자로 하여금 냉각수의 온도 변화를 빠르게 알 수 있게 도움을 주며 온도가 표기되는 상단부는 270도 회전이 가능하여 워터블록의 특정 위치 조립에 상관없이 정방향 온도 표기가 가능합니다.
구리 베이스의 워터블록은 2300rpm에 29dBA 저소음으로 정숙한 편이기에 사용하시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거 같네요.
워터블록의 구리 베이스에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조립하는 경우 온도가 높게 측정되는 만큼 부착된 보호 필름은 시스템 조립 시 꼭 제거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인텔 CPU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으며 CPU 브라켓은 위의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가이드 홈에 끼우고 살짝 비틀어 결합하는 방식으로 장착 또는 탈거가 가능합니다.
인텔용과 AMD용의 브라켓은 고정나사의 간격이 넓고 좁은 차이로 구분이 가능하며 AMD CPU를 사용하는 경우 소켓 규격에 맞게 AM4용 또는 AM5용 세이프티 브라켓을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AM4의 경우 기본적으로 쿨러 탈거 시 CPU가 뽑히는 무뽑기 방지를 지원하며 그 외로는 CPU에 도포하는 써멀 구리스가 CPU 옆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니 꼭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텔과 AMD CPU 브라켓 장착 모습.
270도 회전이 가능한 워터블록 상단부는 돋보기 유리? 플라스틱?이 사용된 거 같이 볼록한 느낌을 주네요.
워터블록의 기본 케이블 구성은 CPU_OPT, AIO_PUMP 커넥에 연결하는 3핀 커넥터와 +5V ARGB 3핀 커넥터에 연결 가능한 구성되어 있고요.
라디에이터 검정색 커넥터 하나에 연결된 기본 케이블 이외 추가로 제공되는 3핀 커넥터 구성의 케이블은 수랭쿨러를 샌드위치 방식으로 구성 시 필요한 구성으로 아래와 같은 연결 방식으로 연결 후 라디에이터에 추가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추가 쿨링팬 구성 시 추가 케이블로 연결한 모습.
쿨링팬을 연결하는 케이블은 라이데이터 연결하는 커넥터와 PWM 4핀 커넥터 그리고 +5V ARGB 3핀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어 있습니다.
시스템 조립
인텔용 스탠드오프는 색깔 또는 플라스틱에 각인된 1700과 1200을 구분하여 사용하시고 AMD의 경우 AM4/AM5 혼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립에 사용된 시스템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 CPU : AMD 라이젠 5-4세대 5600X (버미어)
▷ CPU 쿨러 : 기본 쿨러
▷ M/B : ASUS TUF Gaming B550-PRO 메인보드
▷ RAM : G.SKILL DDR4 16G 25600 CL14 Flare X (8Gx2) AMD 전용
▷ VGA : XFX 라데온 RX 6600 XT MERC 308 BLACK D6 8GB
▷ SSD : 시게이트 바라쿠다 120 500GB SSD (OS)
▷ 파워 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 GOLD 파워서플라이
▷ 케이스 : 3RSYS L610 Quiet (블랙)
B550 보드 기본 가이드를 제거하고 AM4용 스탠드오프 돌려서 고정하고 AM4 무뽑기 방지 브라켓을 올린 후 써멀 구리스를 도포하고 쿨러를 결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워터블록 윗부분은 볼록렌즈 구조로 비치는 사물이 왜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수랭쿨러가 작동 시 온도계가 잘 보이는 역할을 하는 거 같네요.
그런 이유로 제품이 작동 시 중앙부는 선명한 느낌이 테두리 쪽으론 살짝 뿌옇게 보이는 느낌을 주며 온도 표기가 크고 시원하게 보이니 좋네요.
270도 회전을 지원하는 워터블록 상단부 모습.
성능 테스트
시스템 조립 후 AIDA64 - Sytem Stability test를 이용하여 Stress CPU 및 Stress FPU 테스트를 5분간 진행해 보았습니다.
Stress CPU 테스트에서는 5분 38초 타이밍 시 약 60.8도 온도를 보여주며 Stress FPU 테스트에서는 5분 42초가 되는 시점의 온도는 70도를 보여줍니다.
AIDA64 - Sytem Stability test 시 워터블록에 표기되는 온도는 약 25도로 쾌적한 냉각수 온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워터블록의 기능과 라디에이터와 쿨링팬 조립의 편리성 및 케이블 정리 해방감을 주면서 10만 원대 가격대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번외로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수랭 CPU 쿨러 테스트를 3RSYS L610 Quiet 케이스에 장착하여 진행했는데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 거 같네요.
3RSYS L610 Quiet 케이스는 전면과 후면에 총 4개의 140mm Slience XY ARGB 팬 및 샤시 후면에 ARGB 팬 허브를 기존으로 제공하고 있어 시스템 장착되는 PWM 팬 및 ARGB을 통합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샤시 뒤쪽에 부착된 ARGB 팬 컨트롤러 모습.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 시 쿨링팬의 LED 색감이 같아 시스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기에 좋은 궁합인 거 같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수랭 CPU 쿨러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예전에 수랭쿨러 리뷰를 하면서 라디에이터에 팬 허브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쿨링팬 커넥터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라디에이터에 쿨링팬을 직접 부착하는 방식은 가히 센세이션 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3열 수랭쿨러를 사용하게 되면 총 여섯 가닥의 케이블(ARGB, PWM) 정리를 피할 수 없는데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수랭쿨러를 사용 시 케이블 정리에서 해방되는 느낌으로 정말 편리한 시스템 조립이 가능하기에 정말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3RSYS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제품 정보 :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37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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