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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케이스 | 쿨링팬 | 튜닝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 (블랙) 케이스

by 뚜비뚜비뚜뚜바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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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 (블랙)입니다.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은 네덜란드 화가인 피트 몬드리안 "차가운 추상"의 대표적인 작품인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II(Composition II with Red Blue and Yellow)을 케이스에 접목하여 기존에 차가운 금속의 케이스를 오브제 느낌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케이스인데요.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

 

패키지는 마이크로닉스 로고를 메인으로 제품의 모델명이 EH1 Mondrian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측면에는 제품의 컬러가 표현되어 있는데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Black 컬러 제품입니다.

제품을 박스에서 꺼내서 촬영을 했는데 전면 베젤이 살짝 밀착이 안된 상황인 걸 사진 편집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점을 참고하여 봐주시기 바랍니다.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사이드 패널 반대편의 철제 사이드 패널은 블랙이 아닌 화이트로 조립이 되어있어서 잉??? 조립을 잘 못했나? 했네요. ㅎㅎ

 

케이스를 분해해 보니 편리성이 많이 좋아진 느낌을 받았는데 디테일한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 간편한 사이드 패널 개폐방식

먼저 케이스를 분해할 때 먼저 오픈하게 되는 사이드 패널의 경우 기존에 앞쪽으로 밀어 고정 후 뒤를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뒤쪽의 홈을 이용하여 앞쪽으로 당겨서 오픈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조립 후 부품 교체를 위하여 오픈하는 경우 편리하게 변경되었습니다.

패널의 아부분을 샤시에 홈에 끼운 후 상단의 돌출된 구슬 모양의 돌기 부분이 샤시 고정부에 딸깍하는 느낌으로 고정하는 방식이기에 생각보다 편리하고요.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디자인되었으나 통유리인 강화유리 강도를 베이스로 하여 위/아래부분만 금속 프레임을 추가한 형태로 철재 사각 틀에 강화유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뭐랄까? 든든함의 차이라 할까??

 

▶ 곳곳에 부착된 먼지 필터 

샤시 상단은 탈부착이 가능한 커버 형태로 디자인된 패널로 되어있는데 패널 안쪽에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 가 적용되어 있고 사이드 패널 안쪽 그리고 전면 패널을 분리하면 플라스틱 가이드 형태의 먼지 필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바닥면에 플라스틱 가이드에 부착된 슬라이딩 방식의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끼워 넣는 방식의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어 높은 기대감에 반전되는 아쉬움이 남네요.

 

▶ 업그레이드 느낌의 샤시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의 샤시 후면은 기존에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가 눈에 띄는데요.

메인보드 뒤쪽에서 CPU 냉각을 돕는 120mm 쿨링팬이 적용된 게 특징입니다. 

쿨링팬이라는 부분이 쿨링에는 도움이 되지만 작동 시 발생되는 소음이 추가될 수 있는 양날에 검이 될 수 있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팬 허브를 잘 활용하신다면 좋을 거 같네요.

샤시 면에 타공으로 처리된 부분은 쿨링팬이나 일체형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 뒤쪽으로는 SSD 장착 가이드 2개 그리고 바닥면에는 앞뒤로 이동이 가능한 HDD/SSD 가이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D/SSD 가이드에는 조립에 필요한 매뉴얼과 부속품이 담긴 패키지 박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E-ATX / ATX / M-ATX / ITX까지 메인보드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수용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미들 케이스로 구분을 하고 있지만 실상은 506mm 높이의 빅타워인 이 제품.... 정체성이 살짝 의심되네요.

샤시 전면은 예술 작품 같은 패널이 가리고 있어서 그런지 RGB 기능이 없는 140mm 쿨링팬 3개 구성 그리고 후면에는 RGB 140mm 쿨링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쿨링팬이 통일이 되지 않지 않아서 그런지 케이스가 뿜어내는 예술적 감성을 훼손되는 느낌이 들다는.....

파워서플라이 들어가는 챔버 부분에 투톤 느낌으로 인쇄된 블랙 컬러 로고 모습.

파워서플라이 챔버로 디자인된 하단부에는 바닥면에서 공기 유입이 가능한 타공 처리 및 앞쪽에는 전면에 수랭 쿨러를 사용할 때 장착이 가능한 공간 제공 그리고 그래픽카드 장착 시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지지대까지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지지대의 샤시와 부착되는 부분의 금속 강도가 조금 약한 느낌을 줍니다.

 

▶ 예술로 승화된 케이스 전면 패널

지금까지 타공으로 디자인된 패널을 제외한 솔리드 형태의 패널의 경우 브랜드 로고만 표시하는 밋밋한 형태가 대부분이었지만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은 제품 이름처럼 예술가의 작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화려한 면이 있네요.

3가지 유리를 사용하여 3가지 면을 구성하고 있는 전면 패널을 오렌지와 옐로우 부분은 유광, 블루 부분을 무광으로 사용하여 차별화를 주고 있는데 컬러로 구성된 패널은 뒤쪽에서 나사로 고정하는 형태로 제품 상세 설명의 내용과 같이 9가지 컬러를 조합하여 27가지 구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마치 컬러 변경이 가능한 냉장고  광고처럼 말이죠.

 

▶ 시스템 조립

시스템 조립하기 전에 HDD/SSD 가이드에 담겨있는 작은 패키지를 오픈하면 나사와 조립 개요로 인쇄된 설명서 그리고 약간의 케이블 타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특히 팬과 ARGB +5V 헤더 허브로 구성된 컨트롤러는 부착되지 않은 상태로 되어있어 조립을 하면서 케이블을 잘 정리하면서 컨트롤러 뒷면의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케이스 샤시면에 부착하시면 되는데요.

컨트롤러가 있어서 편하기 하지만 케이블을 정리하는 과정을 조금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상단의 I/O 포트의 LED 버튼은 컨트롤 허브와 연결된 ARGB 팬의 RGB를 전체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88가지의 다양한 효과를 지원하는 만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가급적 메인보드의 ARGB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스템 조립에 사용된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CPU : AMD 라이젠 5-4세대 5600X (버미어)
▷ CPU 쿨러 : 3RSYS Socoool 라니 XY 360 ARGB 수랭 CPU 쿨러
▷ M/B : ASUS TUF Gaming B550-PRO 메인보드
▷ RAM : G.SKILL DDR4 16G 25600 CL14 Flare X (8Gx2) AMD 전용
▷ VGA : XFX 라데온 RX 6600 XT MERC 308 BLACK D6 8GB
▷ SSD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2TB M.2 NVMe SSD
▷ 파워 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풀 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
▷ 케이스 :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 (블랙)

케이스를 리뷰하는 시점에 아이가 쓸 컴퓨터를 조립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리뷰용으로 사용하는 스페어 제품을 모아 모아 EH1-몬드리안 케이스에 조립을 하였는데 ATX 메인보드인 ASUS TUF Gaming B550-PRO를 먼저 조립하고 상단의 3열 수랭 쿨러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간섭이 없었고요. 

최대 435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수용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적으로 270mm 길이의 XFX 라데온 RX 6600 XT MERC 308 BLACK D6 8GB 그래픽카드가 짧아 보이네요.

140mm 길이의 스탠다드 ATX 파워 서플라이 장착이 가능한 공간은 여분의 케이블 수납을 위해 HDD/SSD 가이드를 앞쪽으로 이용해야 했네요.

바닥면의 가이드 이동은 바닥면에 먼지 필터를 떼어내고 가이드를 고정한 나사를 푼 후에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케이스 후면의 VGA 슬롯 부분은 90도 회전이 가능하여 버티컬 구조로 사용이 가능한 만큼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하신다면 꽤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좁은 공간에서 시스템을 조립을 하느라 꽤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

짜잔 완성된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 블랙 컬러 케이스 모습입니다.

파스텔톤의 컬러보다 몬드리안의 작품과 비슷한 오렌지, 옐로우, 블루 컬러 조합이 꽤 맘에 드네요.

늘 케이스 리뷰할 때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RGB 쿨링팬을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을 사용하여 ARGB 컬러의 색감을 통일하는 게 중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조립된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은 아이방에 하나에 오브제가 되었습니다.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에게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 시스템과 LG전자 32인치 4K UHD 울트라파인 모니터 32UN880 모니터를 선물해 줬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기존의 블랙/화이트 컬러의 케이스보다 오브제 느낌이 강한 제품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요소로도 꽤 좋은 느낌을 주어서 그런지 집사람도 케이스를 보고 컴퓨터 케이스 갔지 않다고 극찬을 합니다.

 

앞으로는 단순함보다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오브제 느낌의 케이스를 마이크로닉스에서 많이 출시해 주시기 바라며 마이크로닉스 EH1-몬드리안 케이스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마이크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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