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라면" 이라는 별란놈

구입기.
오늘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라면을 먹을 생각으로 GS편이점을 들른다.
너구리매니아로써 요즘 라면기행을 하던터에 "틈새라면"이란 놈이 눈에 들어온다.

정확히 말하면 진열대 밑에 카피를 잘못본것이다. 틈새라면 2개면 800원 ... 오잉? 2개를 한개가격에? 왠 횡재? 하면서 계산을 하는데, 계산시 LCD에 1,600원이 찍히는게 아닌가!! 알고보니 2리터짜리 생수를 준다는 내용.
그럼 그렇지!!

배고 너무 고픈나머지... 집에와서 보니.. 아.이거 몇일전에 인터넷에서 신라면을 눌렀다는 그 라면이군 (기사라는게 전부 신빙성이 없는관계로..)

시식기.
라면은 농심라면을 주로먹는데, 라면을 먹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브랜드마다 라면맛이 틀린지라.
이 라면은 GS와 야쿠르트가 합작으로 만든거라 라면은 면빨은 야쿠르트에서 판매하는 그러한 면발냄새와 맛이닙니다. 면이 좀 얇죠 (너구리 기준으로 봤을때... 신라면보다도 얇은듯. 진라면과 비슷하려나?)

열심히 끌여서 열심히 먹는다. 실수로 라면을 국물을 좀 많이 넣었다.
라면을 다 먹을때쯤... 얼굴에 땀범벅이 된다. 왜그러지? 다시 봉지를 본다. 명동에 뻘개면으로 유명한 하다는 얼굴과 카피문구..
양이 안찬관계로 좀 따따한 밥을 국물에 말아서 먹는다....
으미~ 땀단다...

신라면 먹을때도 이렇게 땀은 안흘리는데... 역시 강력하긴 한다..
식사를 다하고 양치를 하는데 ㅎㅎㅎ 정말 환상이다...

입술은 뭐 먹은듯 뻘것고, 물이 닿자마자 엄청 쓰라려 온다.

야~ 오늘 물건 만났군나.. ㅎㅎㅎ

P.S : 강력한 라면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을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