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비한 리뷰는 2개월간 숙성된 SONY MDR-1ADAC 리뷰가 되겠습니다. (이 헤드폰 광고에는 아이유만 보인다는.. 아유~~ 이뻐!!)
제품 외형.
전제적으로는 이러한 디자인입니다. 케이블이 없으니 블루투스 처럼 보이는군요.
헤드폰의 왼쪽부분.
헤드폰은 왼쪽에 전원버튼와 입력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헤드셋을 착용시 왼쪽 뒷부분(사진상 오른쪽)에 Power로 표시된 부분이 전원 스위치입니다. 전원이 공급되면 LED가 들어옵니다.
즉, 전원을 켜야만 작동이 됩니다.
전원버튼 왼쪽에 위치한 포트는 신호 입력을 받는 USB 포트입니다. 포트의 규격은 MicroUSB A타입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MIcroUSB커넥터는 커넥터의 접점이 PCB를 관통하지 않고, PCB 위에 납떔을 하는 구조이기에, 케이블이 꼽힌상태에서
위아래(PCB기준)로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커넥터의 접접이 납땜이 된 상태에서 PCB 동판을 들고 일어나면서 떨어지는 구조적 결함이 있습니다.
이런경우 PC교체를 해야 하기에.... 수리비가 엄청 많이 나올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커넥터옆에 구멍을 만들어 커넥터와 고정하는 핀이 같이 들어가는 구조로 커넥터의 파손을 방지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 옆에 PC/CHARGE 포트는 MicroUSB B타입의 충전포트입니다. (PC연결은 해보지 않아서...)
INPUT이라고 인쇄된 커버는 스테레오 케이블을 연결할 수 포트입니다. (커버를 벗기면 사용가능) 위의 내용을 보면, 블루투스 제품이 아닌것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력포트가 많은것이 이상할 것 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입력방식이 2가지(PC연결은 제외)인데, 한가지는 MicroUSB A규격의 입력포트.
또다른 한가지는 일반 스테레오 커넥터 방식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면 도움이 될껍니다.
그 이유는 제품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데요.
MDR-1A(헤드폰) + DAC (Digital to Analog Converter)가 결합된 헤드폰입니다.
이름하여 MDR-1ADAC !!
헤드폰 안에 DAC앰프가 내장이 되어있는 제품이지요. 일반 스테레오케이블을 이용하는 경우 MDR-1A가 되는것이고,
MicroUSB A타입의 케이블을 이용하는 경우 DAC를 통하여 사용이되는 그러한 제품입니다.
헤드폰의 오른쪽부분.
헤드폰의 오른쪽 부분에는 볼륨조절 다이얼만 있습니다. 자!! 기능적인 부분은 여기서 끝입니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이 제품의 단점.
아이폰을 사용여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하기에 사용하면서 불편한 지극히 주간적인 부분만 언급하겠습니다.
1)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용 이어폰/헤드폰 처럼 케이블에 컨트롤 기능이 없습니다.
-> 볼륨조절은 오른쪽 헤드폰 유닛부분에서 직접 컨트롤해야하고, 트랙이동은 아이폰 액정에서 눌러줘야 합니다.
2) 아이폰의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지만, 전화통화는 불가능합니다.
->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까지는 들리지만, 전화통화는 불가능합니다. 라이트닝 커넥터를 뺴고 통화를 해야 합니다.
스마트하지 않은 헤드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각종 기기들이 스마트해지고 있는 요즘이지만, 소니의 행보는 그 반대입니다.
DAC 앰프가 내장되어있는 메리트는 있지만,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할경우 위와 같이 컨트롤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들리는 소리만 들으라고 만들어 놓은 제품입니다.
소니의 단순무식함의 미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퍼펙트한 착용핏.
제품을 착용시 밀착이 되면서 귀속으로 압이 느껴질정도로 밀폐가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위의 제품 설명 오른쪽하단의 " 안적인 피팅감 " 이라는 표현처럼 헤드폰을 착용하게 되었을때, 헤어밴드와 유닛이 11자형태 핏으로 떨어집니다.
길거리를 다니다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을 유심히 보면 특정브랜드의 경우 八자 형태의 핏으로 떨어지는 헤드폰을 볼 수 있습니다.
뭐라고 할까? 3자가 헤드폰 착용을 한 사람을 보았을떄 안정적인 외형을 보여주기 텔레토비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용이 흐름이 뒤죽박죽처럼 보이긴 할겁니다. ^^; 너무 생각이 많아서.....
이왕 이렇게 된거 나머지 외형을 둘러보겠습니다.
쭈~욱 살펴보는 외형.
헤어밴드 측면에는 제품의 모델명이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이 구멍이 뭘까? 생각을 했는데, 에어 벤트(Air Bent)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영어로 보았을떄, Air Bent에 사전적 의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Air Vent에 맞는거 같기도 하고... 유닛이 움직일때 공기가 들락거리면서
유닛의 움직을 도와준다? 뭐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헤어밴드 안쪽의 L 방향과 R방향의 각인과 인쇄 내용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MDR-1A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이 보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인 헤드폰의 경우 스티로폼에 구멍을 뚤어놓은 형태인 통짜로 디자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제품은 글러브처럼 겉에서 두툼해 보이지만,
안쪽 깊은곳에는 공간이 있는 형태입니다. 헤드셋을 착용시 이어패드가 눌리게 되고, 탈착시 이어패드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나는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3D라고 표현하는거 같습니다.
헤드폰을 실제로 착용시 내부 유닛부분은 아래와 같이 귀와 수평이 되는 형태로 착용이 됩니다. 이 부분이 MDR 시리즈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16비트? 24비트?
본 제품을 사용하기 앞서서 아이폰이 16비트 또는 24비트 음원을 출력이 가능한지 무척이나 궁금해졌습니다.
MDR-1ADAC와 아이폰의 활용방법을 좀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소니 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ME : MDR-1ADAC와 아이폰을 사용하는대 있어서 궁금한점이 있어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 : 예? 어떤것이 궁금하신가요?
ME : MDR-1ADAC에 아이폰을 연결하면, MDR-1ADAC가 16비트 또는 24비트 입력을 지원 받는가요?
상담원 : 잠시만요...
상담원 : 16비트와 24비트를 모두 지원합니다.
잉? 그건 MDR-1ADAC의 스펙에 대한 정보고... 내가 알고자 하는 부분은 이게 아니었는데...
이번에 아이폰에 대해서 자세하 알고자 애플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하게 되었다.
ME : 현재 소니의 MDR-1ADAC헤드폰을 이용하는데, 아이폰의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하여 헤드폰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MDR-1ADAC는 DAC앰프가 내장된 모델로 라이트닝 커텍터를 이용하여 디지털방식으로 아이폰의 출력을 입력을 받는데요.
이러한 방식으로 연결시 아이폰에서 16비트 또는 24비트 음원출력이 가능한건지요?
상담사 : 아이폰 스펙에는 관련 내용이 나와있지 않아.... 음악관련 출력을 좀더 잘아시는 분들 바꿔드리겠습니다.
상담사(2) : 어떤이유로 24비트 음원에 대해서 문의를 하시는지요?
ME : 소니 헤드폰을 구입하여 24비트 음원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정확한 답변을 알고 싶어 연락드렸습니다.
상담사(2) : 아이폰의 경우 현재 음원출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기사로 고음질 음원을 서비스를
준비를 했었고,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지원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지만요.
하지만 구입하신 헤드폰은 16비트 음원으로 음악을 들어도 24비트로 들으 실수 있는 제품이십니다.
???
이건 뭔소린가? 16비트 음원을 24비트로 뻥튀기를 해서 들을 수 있다니...
소니의 제품 설명에서는 24비트 뻥튀기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파일을 듣기 위해서는 DSD 포멧의 음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해보면 이런 저런 내용으로 MDR-1ADAC 사용시 24비트 지원이 안된다는 글을 볼 수가 있는데,
최근에 확인한 내용으로는 특정어플을 이용하여, 고음질 음악을 재생하면 출력이 가능하다고 까지 본거 같다.
지금까지 MP3보다는 16비트 FLAC파일을 AIFF파일로 변환하여 아이폰내의 IPOD에 넣어 음악을 듣고있다.
유료어플인 카프리카도 사용을 해보았지만, 손에 익은 UI를 바꾸는게 쉽지가 않았다.
왜? 무손실 음악을 고집하는가?
< 출처 : 엔하위키 미러 https://mirror.enha.kr/wiki/MP3>
인간의 가청주파수는 20 Hz ~ 20KHz 입니다. 위의 PCM원본과 MP3 320K, MP3 128K를 보면 그래프의 상단 부분이 짤려 나감을 볼 수 가 있습니다.
MP3 320K의 그래프를 보면 20 KHz 범위이상 부터는 짤려 나감니다. 최소한 무손실음원이 아니더라고 최소 MP 320K로 들어으면 좋다라는 이야기가 되네요.
이런 음을 잘 듣기 위해서는 좋은 헤드폰이 필요합니다. 음악의 해상력? 음색을 자 표현해줄 수 있는 헤드폰이 필 수인거 같습니다.
청음
무한도전의 토토가 열풍으로 16비트 FLAC음원을 다운받아 AIFF로 변환 후 IPOD에서 재생을 해보았습니다.
1. 터보 : LOVE IS...
과거 AIWA 워크맨으로 들었던 LOVE IS.. 가 아니더군요.
메인 보컬인 김종국의 음성 뒤에 자잘한 비트음이 섬세하게 들립니다.
2. 김건모 : 잘못된 만남
빠른 비트와 쉴수없는 노랫말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숨차게 하는데, 이 곡을 들어보니 과거에는 듣지 못했던 드럼소리가 들리더군요.
김건모의 보이스와 보이스 뒤를 때리는 비트음. 거기에 비트음 뒤에 쉴수 없이 따라다니는 드럼의 심벌소리가 숨가쁘게 들립니다.
3. 아마데우스 (O.S.T)
아데우스 영화를 보고 음악에 매료되어 CD를 구입했던 기억이 있는 그러한 음악입니다. 메탈크롬 테잎 구매와 이후 CD발매시 구입을해서
소장을 하고 있지만, 연주가되는 내내 모든 악기의 섬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정리...
현재 국내에서 다양한 DAC앰프가 판매가 되어있습니다. 가격대는 20만원~ 1백만원까지...
거기에 고급 헤드폰을 더하면 만만치 않은 가격대가 될겁니다.
휴대성과 편리성을 더하면 MDR-1ADAC는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겁니다.
MDR-1A와 1ADAC를 비교해본다면, 아나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꺼 같네요. 구입전에 홍대 청음샵에서 직접 들어보니
1A로 들은 음색에 약간에 커튼을 걷어낸 깨끗한 소리가 1ADAC에서 들리는 거였습니다. (주관적이지만..)
결론적으로 1ADAC 제품이 소리가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더 비싸지요.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1ADAC보다는 1A를 추천을 합니다.
가성비에 대한 부분도 있을것이고, DAC를 100% 활용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인 요소 때문일겁니다.
만약 MDR-1ADAC를 선택하신다면 후회하시진 않을껍니다.
마지막으로 발열이슈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이야기인가하고 읽거봤더니, 헤드폰을 오랜시간 착용시 발열에 의해서 귀가 뜨끈뜨근하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겨울동안 찬바람에도 귀가 따뜻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제는 봄이 되어가니 잘 닦아서 보관을 해야 겠네요.
어설픈 사용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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