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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헤드셋 | 스피커 | 이어폰

Sony MDR-1ABT 이어패드 교체기

by 뚜비뚜비뚜뚜바 201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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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니 MDR-1ABT를 사용하면서 느낀것은 가격대비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있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서술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헤드폰 이어패드를 구입하면 왼쪽/오른쪽을 한쌍으로 구입하죠?


하지만, 소니는 왼쪽 / 오른쪽 각각 구입을 해야합니다. 분실이나 파손을 가정하고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해보니 한쪽당 약 36,000원 (원 단위제거)이라고 하더군요.

두쪽으로 모두 구입하면 약 72,000원입니다.

 

헤드폰 가격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합니다.

 

뜬금없이 이어패드가 왜? 나오냐. 이어패드 품질에 실망을 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MDR-1ADAC에 비해 쿠션이 빨리 꺼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우기 1ADAC는 고정형인데 반해 1ABT는 커버형태로 씌우는 형태로 이어패드가 360도 회전을 합니다.

이 부분도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 확인한것입니다. 처음에 1ADAC를 사용할때는 그런것도 모르고 사용했었네요.

자. 이어패드를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오른쪽은 약 3개월 사용한 이어패드의 모습입니다.



NEW부분이 새로 제공받은 이어패드 Old부분이 3개월 사용한 이어패드입니다. 측면으로 보이는 높이 부분이 차이가 보일겁니다.

 

위 / 아래 차이를 느끼시나요?

드디어 교체를 하였습니다.

 

 

교체 후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서비스센터 담당자분의 말씀대로 정상으로 판단하지만 1회에 한하여 교체를 해주겠다고 했던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교체 후 착용시 꽉차는 느낌있었지만, 1주일정도가 지나니 약간 꺼지는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품 광고페이지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왜 나만 유지가 안되는걸까?

MDR-1ADAC를 사용 당시 놀랐던 부분이 케이블 가격이었습니다. 아이폰유저로서 라이트닝 연결 케이블을 3개월 사용하였는데, 라이트닝 커넥트 부분에서 단선이 발생하더군요.

분실을 가정하여 구매시도를 하였는데.... 가격이... 가격이.. 7만원이랍니다.

 

보증기간동안은 무한정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보증기간 이후에는 유상으로만.... 헐... 단선이 발생할때 마다 7만원?

 

그래서, 서비스 후에 처분을 하였습니다.

 

이번 MDR-1ABT의 경우 이어패드 회전이 문제입니다. 파우치에 넣었다 꺼낼때마다 이어패드를 돌려서 착용해야하고 쿠션도 눌린채로 유지가되고....

 

MDR-1ADAC 사용시에는 엄청나게 깨끗한 사운드에 놀랐지만 내장 앰프에 따른 발열과 보증기간 이후에 케이블 수급문제로 실망하고,

 

MDR-1ABT에서는 이어패드의 품질로 인해서 아주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1~3%가 부족한 소니입니다.

 

이어패드나 케이블이 소모품인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로 제품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게 아닌지?

 

소니 = 돈 입니다.

 

이놈도 적당히 쓰다가 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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