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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이야기/마우스 | 패드 | 번지

뭔가 비밀스러운 마우스 Ducky Secret 마우스

by 뚜비뚜비뚜뚜바 201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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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더키 시크릿 마우스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운 좋게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 소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뷰 Start~~

 


센서 타입 : 광(옵티컬)
센서 칩셋 : Pixart PMW3310DH
스위치 : OMRON (japan) 5개 (메인 2개, 사이즈 2개, 휠 1개)
휠 인코더 : 알프스
마우스 재질 : PBT
LED : RGB 라이팅
마우스패드 재질 선택 및 감지 가능
DPI : 400 / 800 / 1200 / 1600 / 2400 / 3200 / 5000 dpi 총 7단계 조절
폴링 레이트 : 125 / 250 / 500 / 1000 Hz
사이즈 : 58 x 124.5 x 38 mm
무게 : 케이블은 제외한 마우스 120g + 6g (초기 내장), 별도 11g 무게추 제공 
         (마우스 무게를 커스터마이징 가능)

 

 

 
SECRET을 강조하고 RGB 컬러로 S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Secret에 S ?
중간중간 은박으로 반짝이는 부분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뒷면에는 제품 스펙에 대한 내용이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여분의 테플론 패드,  무게추 교체 시 분실에 대비한 여분의 나사 4개, 11g 무게추, 매뉴얼 2종이 제공됩니다.

 


뭔가 단단하게 보이는 외형입니다. 왼쪽 측면에 조금 커 보이는 사이드 버튼이 있습니다. 
또한 양쪽 측면에는 LED 라이팅을 지원하는 불투명 창이 있습니다.


버튼 부분은 좌우 비대칭 형태로 왼쪽 부분에 살짝 크게 되어있네요.


오른쪽 측면에는 버튼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오른손 마우스의 외형입니다.


뒷부분에는 Ducky 로고가 인쇄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라이팅이 안되는 실크인쇄 같습니다.


마우스 휠 부분은 고무로 덮인 톱니바퀴 형태이며, 케이블 단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끝부분이 몰딩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바닥에는 테플론 패드와 분해를 위한 나사가 노출되어있습니다. 특히 바닥에 DPI 변경 버튼이 내장되어있습니다.

 


휠 인코더 측면에 ALPS 음각이 보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ALPS 각인이네요.


메인 버튼과 사이드 버튼에 OMRON japan 각인이 선명하네요. 보이지 않지만 휠 버튼도 동일합니다.


가운데 센서 부분엔 PMW3310DH 각인이 보입니다. 센서 양옆에는 RGB LED가 보입니다.

 

하우징 윗부분의 내부입니다.

일반적인 마우스들은 사용자 과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우스 분해시 서비스를 제한하지만, 
더키 시크릿 마우스는 무게추 변경을 위해서 마우스 분해를 해야 합니다.

마우스 뒤쪽 부분에 나사 4개를 풀어서 무게 추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에는 6g 무체 추가 기본 장착이 되어있으며, 구성품으로 11g 무게추가 들어있어 마우스 무게를 유저가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무게추를 모두 제거하여 사용 중입니다. 가벼운 마우스가 좋아서...




하드웨어 기능이 뛰어난 마우스인 더키 시크릿 마우스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법 : DPI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왼쪽 버튼 눌러서 선택합니다.
아래 매뉴얼의 내용과 동영상을 참고하여주세요.

 



마우스패드 자동 설정 설명
좌측 버튼 + 휠 버튼 + 사이드 버튼 4번 동시에 누른 채 3초가 유지. 3초 동안 옐로우 컬러로 점등

마우스 표면 판별을 위해 약 7초간 시간이 걸리며 이때 외부 LED 창에 RED로 점멸
마우스 표면 작업 판별 후 외부 LED와 기능 표시등은 그린 컬러로 3초간 점등되면서 완료



 

 


 


보통 4단계를 지원하는 타사제품들에 비해  7단계를 지원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 정도라면 미세조정이 되지 않더라도 자주 사용하는 dpi에 근접하여 사용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 주로 사용하는 dpi가 1600 ~ 3200 사이입니다. )



방법 : DPI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 버튼을 눌러줍니다.

 



 


방법 : DPI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4번 버튼을 눌러줍니다.



 

 


타사의 경우도 비슷하게 수평이동시 직선 형태로 셋팅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더키에도 적용이 되었네요.
dpi를 800으로 설정을 하고 그림판을 띄워 마우스를 옆을 휙~~ 하고 이동시켜봤습니다.
사용 안 함에서 3단계로 갈수록 마우스 횡 이동시 직선에 가까워짐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테스트를 하면서 즉시 변경이 가능한 부분이 정말 편리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든 입력기기는 적응이 필요합니다. 더키를 접했을 때에도 그랬습니다.

저만에 적응이 필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버튼 클릭 시 하우징 차이에 따른 낙차 적응 필요
이유는 평소에 사용하는 유선형 디자인의 스틸시리즈 센세이 프로스트 블루 제품과 비교시 버튼이 조금 높이 위치하고 있어 손가락을 조금 더 높이 들어야 했습니다.
키보드로 치자면 체리 프로파일 키 캡과 마제 스타일의 OEM 프로파일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
스틸시리즈나 조위기어 제품과 같이 유선형 제품을 사용한다면 꼭 참고해야 할 부분일 거 같습니다.

 




2. 그립감 적응 필요
개인적으로 평소에 사용하는 제품은 그립시 공간이 많이 있는 편이지만, 더키 시크릿은 아주 꽉 차는 느낌입니다.

3. 버튼 클릭 감 적응 필요
옴론 차이나 와 옴론 제펜을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옴론 차이나 = 갈축, 옴론 제펜 = 백축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옴론 제펜 스위치가 구분감이 있고 클릭이 더 경쾌하지만 그만큼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인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하우징에 차이도 적용되는 거 같네요.)



위의 3가지 적응을 거치고 나니 아주~~ 좋습니다.

1주일간 사용해본 더키 시크릿 마우스는 ....
꽉 찬 그립감, 뽀송뽀송한 PBT 재질감, 뛰어난 버튼감, 구분감 있는 휠, 막강한 하드웨어 설정 등 여러모로 기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포토샵을 사용할 때 습관적으로 마우스를 꽉 잡는 부분도 그립이 꽉 차니 힘이 덜 들어가고, 러버코팅 제품처럼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염려나, 유광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 때 땀이 차면 달라붙는 느낌이 없는 PBT 재질의 하우징이 항상 뽀송함을 유지해줍니다.

약간 복잡스러운 하드웨어 설정 방식을 반복 테스트를 하면서 아~ 소프트웨어가 필요가 없겠다는 거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몇몇 기능은 게임 중에 설정을 변경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이상 하드웨어 구성이 알찬 더키 시크릿 마우스 리뷰였습니다.


" 본 리뷰는 '더키 채널 한국 수입사 아이오매니아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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