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HP 매니아로 HP 잉크젯 프린터기와 복합기를 주로 사용해왔었는데 비효율적인 잉크 소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한잉크 킷을 직접 장착해봤지만, 손이 많이 가서 GG ) 2015년 EPSON L220 복합기를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Epson 정품무한 L220 설치기 https://www.idsam209.com/1234
Epson L220 고주파발생 https://www.idsam209.com/1250
솔직히 이야기해서 EPSON 제품은 스캐너 성능이 정말 좋고 프린터 성능은 별루였습니다.
위의 링크에도 있지만, 프린팅 스캐닝 이후에 발생하는 고주파는 정말 가관입니다.
고객지원센터에서도 정상이라고 이야기하는 거 보면서 오만 정이 다 떨어지더라고요.
HP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프린터 작동 시 고주파 나는 경우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터라..
엡손은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진짜 문제는 헤드의 노즐 막힘이었습니다.
사용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면 할 말은 없겠지만 노출 막힘 문제로 헤드 교체 시 8만원 이라는 살인적인 비용은
납득이 되지 않더군요.
해외직구로 4만원대로 구입해서 직접 교체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렇게 쓰다가 또 막히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과 고주파 노이즈 때문이라도 새로운 모델로 교체를 해보기로 작정하고 고른 게 EPSON 제품을 구입하기 전
저울질했던 브라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HP에서도 무한공급 프린터기가 정품으로 나왔으면 백퍼 HP로 갔을 거라는....
구입한 제품은 브라더 DCP-T310 일반적인 복합기 모델이고요. 무선 출력을 지원하는 510 모델도 있지만 연결하는 게
많아서 심플한 놈으로 골랐습니다.
동봉된 기본 잉크로 약 6,500매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본 제공 잉크로 1년 이상은 사용하지 않을까? 하네요.
일반적으로 전원, USB 연결 단자가 외부로 있지만 암만 찾아봐도 전원 단자만 보이더라고요.
QR코드를 이용한 설명서라던지 동봉된 퀵 가이드 어느 곳에서 USB 케이블 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어서 20분간
웹서핑을 하는 등 생쇼를 했는데
헤이~ 브라더같은 친근함을 주진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헤매는 과정에 스캐너 부분을 들어보니 USB 연결하는 부분이 있어 한참 살펴보니 사진과 같이 연결하는
구조더라고요.
헐... 이거 설명해주는 종이 하나 넣어주는게 그리 힘드니?
잉크 주입하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대체적으로 괜찮은 거 같네요.
아이가 중학생이라 그런지 출력하는 과제가 많아서 프린트를 많이 하기에 적당한 모델을 선택했는데 가족이 모두 만족합니다.
스캐너 성능은 엡손보다 못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하더라고요.
프린트 시 잉크 절약보다는 보통 모드로 출력 (A4 용지 기준), 포토 용지 사용 시 고품질 모드를 사용
스캐너는 용지 기준점을 맞추는 부분이 뒤쪽 모서리 부분에 있어서 뚜껑을 많이 열어야 하는데 뚜껑을 닫을 때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주의 (앞쪽에 있으면 더 편했을 듯.....)
추가적인 부분은 더 사용해보고 특이 사항이 있을 때 포스팅하겠습니다.
6월 30일까지 행사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하긴 했는데 선착순 1000명이라 세이브가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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